가나아트센터 <권옥연 회고전>
갤러리
한국 초현실주의 대표 작가 권옥연의 4주기 회고전이 열린다. 도쿄와 파리에서 유학하면서 상징주의, 야수파,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미술 사조를 직접 경험한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 세계를 확립해나갔다. 가늘면서도 뚜렷한 윤곽선으로 그린 대상은 푸른 색조와 전통적 소재가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작품으로 남았다. 희로애락과 같은 인간의 감성에 평생을 몰두했던 권옥연의 회화 세계를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의미 깊은 전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