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갤러리

‘조’ 단위로 추정되는 거래 규모, 전시장 바깥까지 합치면 수십만 명에 이르는 아트 관광객. 그렇지만 ‘판’의 규모만으로 ‘성공’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많은 이들의 희비가 교차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그저 자신의 길에 집중하는 이들은 여전히 있다. 시간이 ‘분’ 단위로 나뉘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홍콩 아트 주간에 이 복잡미묘한 글로벌 생태계의 구성원을 만나 목소리를 들어봤다. 계속 읽기

Happy, happy Chanel-Pharrell

갤러리

퍼렐 윌리엄스가 서울에 떴다. 샤넬의 서울 플래그쉽 부티크 오프닝에 맞춰 Chanel-Pharrell 캡슐 컬렉션을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론칭을 기념하는 파티에선 샤넬이 사랑하는 셀러브리티들이
퍼렐의 공연을 즐기며 샤넬의 밤을 만끽했다. 계속 읽기

Perfect Game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김지혜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멋진 스윙을 날려줄 골프채부터 푸른 잔디 위에서도 빛날 골프 웨어까지 준비했다면 마지막으로 모던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이린드버그의 골프 백으로 봄철 라운딩을 만끽할 차례. 계속 읽기

아웃도어 웨어, 럭셔리로 진화하다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등산복 브랜드’, ‘아저씨 브랜드’로 인식되던 아웃도어 시장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새로운 시장군을 이루고 있는 럭셔리 아웃도어 마켓이 바로 그 주역이다. 계속 읽기

KF갤러리

갤러리

명동 한복판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멋진 갤러리가 있다는 것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폴란드의 그래픽 디자인이 유럽에서 인기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물 것 같다. KF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도 뉴델리의 아트 헤리티지 갤러리(11월 26일), 일본 세토우치 시립미술관(11월 7일)과 거의 동시에 열리고 있는 세계 순회전이다. 폴란드의 포스터, 음반 앨범, 책, 잡지의 최신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단지 음악가 쇼팽의 나라로만 알려진 폴란드의 디자인 감각을 확인할 수 있어 반갑다. 계속 읽기

문화 예술 열기로 달아오르는 홍콩의 봄

갤러리

글 고성연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도시 중 하나다. 면세 지역인 동시에 온갖 명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쇼핑 인프라, 미식 도시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홍콩의 봄은 문화 예술의 향기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해마다 3월이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장터로 자리매김한 아트 바젤 홍콩을 비롯해 경매,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줄지어 열린다. 금융 허브만이 아니라 현대미술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홍콩에서 펼쳐지는 봄의 축제를 미리 소개한다. 계속 읽기

High & Mighty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바젤 현지 취재) | 현장 사진 구은미

스페인어로 ‘나는 측정한다’라는 뜻을 지닌 미도(Mido). 까다로운 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 제품을 그 어느 브랜드보다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2015년 바젤월드에서 스테디셀러 컬렉션을 재해석한 모델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 미도의 2015 바젤 컬렉션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에르메스 메종 리오프닝

갤러리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이번 레노베이션은 RDAI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전 세계 에르메스 매장의 건축 책임자인 드니 몽텔(Denis Montel)이 맡았다. 1층에서는 남성 컬렉션을, 2층에서는 여성 컬렉션과 가죽 제품을 선보이며, 3층에는 홈 컬렉션과 VIP 라운지가 위치한다. 문의 02-3015-3251 계속 읽기

Let it Rain

갤러리

에디터 김지혜 | 포토그래퍼 박건주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우산의 진가는 장마철 쏟아지는 빗속에서 펼쳤을 때 판가름 난다. 주름 없이 팽팽하게 아름다운 곡선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빗방울이 우산과 맞닿았을 때 나는 경쾌한 소리, 거기에 한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손잡이까지. 다가오는 장마철을 기다리게 만드는 멋스러운 우산 컬렉션에 주목해보자. 계속 읽기

세계의 미식 경향을 주목해야 하는 까닭은?

갤러리

글 이소영(<사진 미술에 중독되다>, <서울, 그 카페 좋더라> 저자)

드디어 서울에도 미슐랭 스타가 상륙한다. 이는 2007년 미슐랭 도쿄 가이드, 2008년 홍콩 & 마카오 가이드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미식 문화가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SNS의 발달로 각국의 레시피와 미식 트렌드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지금, 주목해야 할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살펴본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