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for the Olympic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단순한 시계 브랜드의 홍보 활동이 아니다. 1932년부터 2032년까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1백 년간 활약할 예정이고, 더욱 놀라운 업적을 쌓을 오메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메가에 28번째 올림픽이다. 올림픽과 스포츠에 열정을 기여한 명성과 신뢰를 국내에서 엿볼 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계속 읽기

Inga Sempe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파리 현지 취재) 

이 시대 최고의 키워드 중 하나인 ‘창의성’을 둘러싼 이론은 다양하지만 타고난 ‘창조적 자아’가 일에 대한 꾸준한 열정, 그리고 자신을 알아주는 시대와 주변의 조력자들을 만나야 비로소 만개할 수 있다는 데는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소프트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재능을 키울 줄 알기에 행복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계속 읽기

Art de Vivre

갤러리

글 고성연

Brands & Artketing series_2 루이 비통 그룹(LVMH) Art de Vivre “산업이 없는 삶은 메마른 불모지이고, 예술이 결여된 산업은 야만입니다.” ‘촌철살인의 대가’로 통하는 세계적인 문호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말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유미주의 전도사로 일세를 풍미한 작가다운 말인데, 그가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1854년은 … 계속 읽기

Maggie Henriquez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알파 우먼이 득세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경영 현장에서 활약하는 여성 사령탑의 숫자가 턱없이 적다. 경영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서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세계 100대 CEO’ 목록만 봐도 여성 경영자는 드물다. 하지만 요즘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감성 지수도 높기에 리더 자질이 뛰어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는 있다. 희소한 가치를 자랑하는 샴페인 브랜드 크루그(Krug)를 7년간 이끌어온 매기 엔리케즈는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소프트 리더십’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정통성을 다지면서도 슬기롭게 혁신을 일궈낸 그의 리브랜딩 스토리를 직접 들어봤다. 계속 읽기

When elegance meets Art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베이징 현지 취재)

베이징 금일미술관에서 반클리프 아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패트리모니얼 전시가 오는 8월 5일까지 개최된다. 주얼리라는 특별한 주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해석, 그리고 아주 가까이서 총체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파리, 싱가포르, 교토에 이어 베이징에서 열린 것. 반클리프 아펠이 이야기하는 주얼리의 역사, 그리고 시간이 쌓아온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계속 읽기

[ART+CULTURE ‘20 WINTER SPECIAL] Art and the City, L.A.

갤러리

글 고성연

2016년 개봉작 <라라랜드(La La Land)>를 보고 반하지 않기는 힘들다. 영상미, 음악성, 스토리 등 뭐 하나 빠질 게 없으니까. 특히 꿈을 꾸듯 낭만적인 몇몇 장면에서는 절로 몰입이 된다. 계속 읽기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1mm의 미학

갤러리

글 나상준(‘오디오갤러리’ 대표, www.audiogallery.co.kr)

오디오 道樂, 삶의 열정을 말한다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1mm의 미학

오디오를 취미로 삼는다는 건 굉장히 적극적인 경험과 투자를 수반하는 일이다. 각종 기기와 음향 메커니즘에 ‘통달’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해박해야 하며, 음악 감상에 오롯이 몰두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야 한다. 오죽하면 자동차, 카메라와 더불어 ‘밥벌이’ 좀 하는 남자의 ‘3대 장난감’이라 일컬어지겠는가. 하지만 이만큼 뇌를 건전하게 각성시키고 영혼을 온화하게 정화시키는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취미도 드물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오디오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진정한 삶의 자양분이며 휴식 같은 친구가 될 수 있다. 계속 읽기

The Best Writing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잉크의 번짐이 주는 멋스러움, 종이에 사각사각 써 내려갈 때 느껴지는 촉감과 리드미컬한 소리. 만년필이 좋은 이유다. 계속 읽기

독일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만드는 문화적 분권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독일 중부에 자리한 작은 공업 도시 카셀(Kassel).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는 세계문화유산 ‘빌헬름 언덕’으로 유명하지만 평소에는 한적한 이 도시가 5년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북서부의 작은 대학도시 뮌스터(Mu··nster)는 10년마다 조각 축제를 열면서 지구촌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는다. 1백 일간의 잔치를 벌이는 이 소도시들은 상업 논리에 크게 지배받지 않고 각각 5년, 10년 주기를 고수하면서 지역 고유의 전통과 개성을 지켜내왔다. 이런 풍토는 자연스럽게 독일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