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W 7 Ke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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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지혜,권유진

이번 시즌 여성 패션 트렌드의 가장 큰 핵심은 평범함에서 벗어나 화려할수록 빛을 더하는 맥시멀리즘이다. 러플, 자수처럼 장식적인 요소가 눈에 띄는 빅토리안 룩부터 드라마틱하게 반짝이는 메탈릭 룩의 향연까지. 이제 다채롭고 풍요로워진 2015 F/W 트렌드를 맞이할 차례. 계속 읽기

랑방스포츠 테크니컬 울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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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스포츠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의 ‘테크니컬 울 백팩’을 선보인다.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울 소재를 활용한 ‘테크니컬 울 백팩’은 다양한 내부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유행 타지 않는 컬러와 스포티 룩, 캐주얼 룩에도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판매한다. 문의 02-3438-6252 계속 읽기

The Modern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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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지혜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성들의 수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빨질레리(PAL ZILERI)가 젊은 고객들의 취향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에 기능을 더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방 크래프트(Avant Craft) 라인이 그것으로, 이 시대 남성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계속 읽기

브루스 가니에 Masks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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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거친 표면과 울퉁불퉁한 흙덩어리가 자아내는 양감이 상당히 인상적인 인체 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작지만 흥미로운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평생 인체를 모티브로 삼은 조각 작업을 해온 미국 작가 브루스 가니에(Bruce Gagnier)의 국내 첫 개인전인 <마스크(Masks)>전이다. <킨포크 테이블> 같은 라이프스타일 잡지, 각종 미술 서적을 한글로 옮긴 번역가이자 책을 쓰는 작가인 박상미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시  종로구 서촌의 아담한 갤러리 토마스 파크(Thomas Park)에서 오는 10월 10일까지 열린다. ‘자코메티의 후손’이라고도 일컬어진다는 가니에가 빚어내는 인체 조각은 기괴해 보일 정도로 여기저기 뒤틀리고 군데군데 과장된 모양새로, 실존적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설명을 듣노라면 다소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선보인 마스크 연작은 그의 조각 방법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라고 한다. 도예가들이 흙덩어리를 만지면서 전체적으로 양감을 형성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시리즈라고. ‘표면’을 통해 영혼의 ‘내부’를 드러내는 듯한 가니에 특유의 조각 언어가 느껴지면서도 그의 인체 조각에 비해 훨씬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인상을 주기에 은근한 매력이 발산되는 작품들이다. 예약제로 운영한다. 문의 02-723-2973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