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more with less’를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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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서, 고성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마름모꼴 그리드의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리듬, 유리와 금속을 활용해 빚어내는 매끈한 표면과 세련된 구조미, 열린 공간과 효율성 돋보이는 서비스 디자인. ‘마천루와의 열애’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세계 유수 도시의 풍경을 자신만의 스타일과 방법론으로 수놓는 노먼 포스터의 건축 세계는 방대하고 다재다능하며 놀라울 정도로 기술적 역량이 빼어나다. 계속 읽기

The quintessence of British 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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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런던 현지 취재)

철학자이자 사회 사상가 질 리포베츠키는 “럭셔리란 사람의 재능을 통해 사물이 완벽해지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람의 재능은 자본과 미학의 절묘한 배합으로 실현할 수 있고, 여기에 시간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면서 사물은 럭셔리의 꼴을 갖춰가는 것일 터다. 전통의 정서가 유달리 강한 영국에서 럭셔리는 특히 시간의 가치가 무게 있게 반영되는 존재지만, 현대적인 재해석을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뒷받침되고 있다. 전통을 중시하되 엄격하고 신중하게 변화를 꾀하는 영국적인 혁신과 닮았다. 브리티시 럭셔리의 상징과도 같은 폴로와 위스키가 만나는 흔치 않은 체험의 장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스타일을 입힌 위스키, 시선을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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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로 ‘데뷔’ 한 이래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20년을 달려온 임페리얼. 보틀 디자인에서도 대중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던히 애써온 브랜드이기도 하다. 클래식한 전통에서 벗어나 모던한 감각을 지향하며 나름의 혁신을 추구해온 임페리얼 보틀 디자인의 변천사를 살펴보자. 계속 읽기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나르지 못하는 새: 안창홍 197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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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홍 작가의 작품은 굴곡진 한국사를 견뎌온 소시민에게 보내는 헌사와도 같다. 작가는 한국 사회를 열심히 살아온 익명의 개인을 다루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누군가의 사진은 변형되거나 리터치되어 작품이 되고, 관능이 사라진 신체는 전투와 같은 삶의 역사를 담아낸다. 대표작 ‘49인의 명상’을 필두로 맨드라미꽃을 그린 최신작까지, 작품 인생 40여 년을 시기별로 나누어 감상할 수 있다. 계속 읽기

아우디 코리아 뉴 아우디 A3 세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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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뉴 아우디 A3 세단’을 출시한다. A3 3도어와 A3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은 A3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로, 넓어진 차체, 경량 보디, LED 주간 운행등, 완벽한 섀시 밸런스 등 소형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첨단 기술과 고급 사양을 대거 채택했다. 425L의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을 갖췄으며, 뒷좌석의 등받이를 접으면 긴 물건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어 일상생활은 물론 레저와 패밀리 카로도 손색이 없는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문의 02-513-1562 계속 읽기

로얄 살루트 아랍에미리트 네이션스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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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살루트가 후원하는 ‘2014 로얄 살루트 아랍에미리트 네이션스 컵’ 대회가 두바이 데저트 팜 리트리트(Desert Palm Retreat)에서 열렸다. ‘여왕의 위스키’로 불리는 로얄 살루트와 폴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얄 살루트 월드 폴로’는 영국,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5개 대륙에 걸쳐 토너먼트를 펼치고 있다. 문의 02-549-3135 계속 읽기

PKM갤러리 <카르슈텐 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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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미술가 카르슈텐 횔러의 국내 최초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조각과 평면 작업 20여 점을 선보이는데, 카르슈텐 횔러는 2006년 테이트 모던에 설치한 대형 미끄럼틀 ‘테스트 사이트’로 관람자의 직접적 작품·공간 체험을 통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기를 끌었다. 작가는 관람자가 생소한 환경과 작품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기존 장소와 사물에 대한 지각, 인식 체계가 뒤틀리는 경험을 선사하려 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