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en Urqu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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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지칠 줄 모르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이엔드 시계 산업의 21세기 르네상스. 이 눈부신 흐름에 대해 스위스 브랜드 오메가(Omega)의 수장 스티븐 우콰드는 더 이상 하이엔드 시계가 소수 수집가나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민주적인’ 상품의 성격을 띠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생을 통틀어 ‘단 하나의 좋은 시계’를 간직하기보다는 한 사람의 수요도 여러 갈래로 나뉘고, 시계를 다채롭게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논리다. 그런 가운데 역동적인 기계 역학과 미학적 완성도의 조화에 푹 빠진 여성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건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신제품 론칭 행사를 위해 오메가의 브랜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과 함께 방한한 우콰드 사장에게서 특히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여성들을 매혹하는 오토매틱 워치의 미학에 대해 들어봤다. 계속 읽기

A Special 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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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와 까르띠에가 만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오른쪽 손목 위에 까르띠에의 시계인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가 채워졌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서로를 꼭 닮은 이 둘의 만남. 계속 읽기

Qualit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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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바젤월드에서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전통적인 워치메이커 기술력과 월드타이머, 문페이즈, 스마트 워치, 그리고 중국 전통 기년법을 접목한 다양한 워치를 선보인 것. 계속 읽기

Happy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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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연말을 가장 로맨틱하게 만들 비밀스러운 열쇠는 바로 주얼리. 진실한 마음과 달콤한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주얼리 컬렉션. 계속 읽기

Vision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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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지난 4월 바젤월드에서 만난 샤넬의 새로운 시계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비전을 이야기했다. 샤넬의 시그너처 워치인 J12에 365라는 콘셉트를 더해 현대 여성들에게 새로운 시간의 가치를 제안하는 모델로, 외형은 비슷했지만 그 의미는 명백히 달랐다. 모두가 더 어렵고 복잡한 시계를 추구하는 바젤월드의 한복판에서 샤넬은 왜 시간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전혀 다른 노선을 선택한 것일까. 계속 읽기

Scent From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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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인도 현지 취재)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남서쪽으로 300km 떨어진 곳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핑크빛 도시 자이푸르가 있다. 화려한 사리를 두른 매혹적인 여인들과 뜨거운 공기와 함께 코끝을 스치는 사프란 향기를 맞이할 수 있는 이곳, 자이푸르에서 인도의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담은 불가리의 네 번째 옴니아 컬렉션 ‘옴니아 인디안 가넷’을 만났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