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 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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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밋밋한 룩에 컬러풀한 모자 하나만 더해도 멋스러운 포인트 액세서리가 될 것이다. 클래식한 매력의 보터 햇과 우아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브림 햇 등 당신이 가장 손쉽게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는 모자 셀렉션. 계속 읽기

봄날을 상큼하게 만들어줄 미식의 전당,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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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생명의 기운이 넘실대는 봄날의 미각을 북돋울 만한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밍글스, 정식당, 라연 등 한국 레스토랑 3인방이 ‘2017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달 태국 방콕의 W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계속 읽기

Art in 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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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오로지 가볍고 우아한 코롱 향수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아주 유니크하고 풍부한 향과 스토리를 담은 ‘코롱 압솔뤼’ 향수만 선보이는 프랑스 크리에이티브 퍼퓸 하우스 ‘아틀리에 코롱’. 이 브랜드의 스토리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커플이자 CEO인 크리스토퍼 세르바셀과 실비 갠터가 우리를 캘리포니아 클레망틴 나무가 늘어선 길로 인도해줄 신제품 향수를 들고 직접 한국을 찾았다. 계속 읽기

Maison in House of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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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패션 하우스 디올에서 테이블웨어부터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익스클루시브 홈 인테리어를 선보인다는 반가운 소식! 바로 지난 1월 17일, 파리와 런던에 이어 아시아 최초, 전 세계 세 번째 매장이 바로 하우스 오브 디올 청담에 오픈했다. 기존 디올 카페에서 쓰던 무슈 디올 라인을 비롯해 까다롭게 선정한 최고의 장인과 아티스트, 공예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다양한 카테고리의 셀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무슈 디올의 파리 저택 밀리-라-포레(Milly-la-Fore^t)와 프로방스의 라 콜 누아르(La Colle Noire) 성에서 영감을 얻은 크리스털 글라스웨어와 포슬린, 테이블웨어, 수공예 자수 리넨과 실내장식품 등을 선보였다. 또 전 세계 디올 플래그십 스토어의 건축 테마를 구상한 건축가, 피터 마리노는 본인의 유명한 캐비닛 컬렉션에서 착안한 3개의 브론즈 박스 시리즈를 디자인했으며, 파리의 글라스 디자이너 제레미 맥스웰 윈트르베르는 직접 입으로 유리를 부는 전통 기법을 통한 다양한 제품을 탄생시켰다. 가장 눈에 띈 제품은 아티스트 베로니크 테팅거가 제작한 테이블 풀 세트였다. 이는 디올을 상징하는 까나쥬 패턴을 입은, 디올이 가장 사랑하는 컬러인 그레이와 화이트, 핑크를 활용한 그릇으로, 이날 처음 공개하는 자리에서 각종 SNS 피드를 도배할 만큼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피크닉 박스부터, 주사위 놀이 박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흥미롭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디올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이 깃든 메종 컬렉션을 감상하고 싶다면, 청담동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디올을 방문해볼 것. 문의 02-513-0300  계속 읽기

젠하이저의 명품 헤드폰 HE 1, 오디오 세계의 또 다른 혁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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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오디오 도락(道樂)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헤드폰의 진화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주목할 만한 ‘물건’이 있다. 70년 넘는 전통을 지닌 명품 헤드폰 브랜드로 유명한 독일 젠하이저에서 지난해 말 선보인 하이엔드 헤드폰 시스템 ‘HE 1’이다. 수작업으로 연간 2백50대만 제작한다는 이 시스템은 한화 7천만원대(5만유로)에 이르는 가격도 놀랍지만, 1991년 3백 대 한정 판매한 진공관 앰프 결합형 헤드폰으로 ‘명기’라는 평가를 받은 ‘오르페우스 HE 90(Orpheus HE 90)’의 후계자를 표방했기에 더 관심을 끈다. 자극이 적고 통기성이 우수한 천연 가죽으로 만든 이어패드,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한 최적의 두께(2.4㎛)를 갖춘 백금 기화 진동막,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첨단 DAC 칩을 장착하고 프리앰프부에 진공관 중 최상위 제품을 8개 탑재했으며 세계적인 거장 미켈란젤로가 사용했다는 이탈리아 카라라 지역의 최고급 대리석을 받침대 소재로 쓰는 등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라는 명칭에 걸맞은 사양을 갖췄다. 또 이제까지 헤드폰 기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8Hz~100k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은 인간의 가청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박쥐와 코끼리의 청력을 합쳐야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이처럼 화려한 스펙이 무색하지 않게 실제로도 소리의 표현력이 마치 하이엔드 스피커로 듣는 것처럼 빼어나다. 톤 마이스터의 최진 감독은 “고음이 아주 편안하고 저음은 풍부하고 생생하게 들리면서도 인위적으로 과장된 측면이 없다”면서 “이전까지의 헤드폰에서는 들리지 않았던 소리라 더 바랄 게 없다”라고 말했다. ‘헤드폰 시스템의 끝판왕’을 자처하는 ‘HE 1’에 담긴 노하우가 향후 젠하이저의 제품 라인업에 어떤 식으로 반영될지 기대를 품게 만든다.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