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독창적인 현대미술의 수호자

갤러리

글 이소영

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현대미술 후원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을 진앙지로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미술의 정수를 담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전위적이라 할 만큼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미술가들과 창조적 즐거움을 빚어온 수준 높은 협업, 참신한 신진 작가 후원 활동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독보적인 자취를 남겨왔기 때문이다. 빼어난 전시 콘텐츠와 아름다운 건축물의 조화가 돋보이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예술을 즐기는 대중은 물론이고 아티스트들이 파리에 가면 즐겨 찾는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계속 읽기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칠하다(Overlaying)>

갤러리

<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허명욱 작가의 옻칠 회화 신작 10여 점과 설치 작품 2점을 공개하는 개인전. 작가는 서양의 물감이 아니라 한국의 옻칠을 택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인위적 시간성과 자연의 시간성을 작업의 기본 재료로 삼았다. 작가는 금속 화판을 제작하기 위해 1년 내내 30℃ 이상의 온도와 70%의 습도를 유지한 고온 다습한 아틀리에에서 작업에 몰두한다. 그렇게 시간이 만들어낸 흔적과 색을 수집하고 표현하며, 사물의 시작과 끝이 아니라 본질을 보는 시선에 접근하고 사유한다.
전시 기간 10월 27일~12월 4일
문의 arariogallery.com 계속 읽기

펜디 타임피스 셀러리아 컬렉션

갤러리

펜디는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여성 워치 ‘셀러리아 컬렉션’을 출시한다.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장식이 화려한 이 컬렉션은 다양한 컬러의 스트랩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하나의 페이스에 원하는 스트랩으로 교체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투톤 컬러, 레드, 옐로, 그레이 등의 컬러 스트랩을 선보인다. 계속 읽기

DDP 디자인박물관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갤러리

<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백남준 서거 10주년을 마무리하며, 간송과 백남준이 만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간송 컬렉션 25점과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28점을 서로 연관시켜 소개하는 것. 백남준의 현대미술과 조선 시대의 고미술을 연결했다는 점도 흥미롭지만, 백남준이 한국의 고유성과 동양 정신을 구현했다는 것도 놀랍다. 심사정, 김명국, 최북, 장승업, 그리고 백남준은 이상향을 지향하며 인류 문명이 어우러져 발전되길 희망한 이상주의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시 기간 2016년 11월 9일~2017년 2월 5일
문의 seouldesign.or.kr 계속 읽기

글로벌 미술 생태계의‘키워드’로 부상한 아시아

갤러리

글 김민서

현대미술을 둘러싼 생태계에서 아시아가 유례없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규모로도, 거침없이 경계를 넘나드는 컬렉터로도, 잠재력 있는 작가의 원천으로서도 그렇다. 이런 현상은 구미 지역에 쏠렸던 구도가 점차 변하면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일까?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변화의 흐름이 거세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이 가운데 과연 한국 미술계는 어떤 행보를 택해야 할까? 계속 읽기

래트 바이티 펄 포인트 엘라스틱 탑 라인 플랫 슈즈

갤러리

래트 바이티는 진주 장식 디테일이 우아한 매력을 자아내는 ‘펄 포인트 엘라스틱 탑 라인 플랫 슈즈’를 선보인다. 브라운 컬러로 출시하는 이 신발은 천연 양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앞코에 더한 자연스러운 개더 디테일과 뒷부분의 진주 장식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펄 포인트 엘라스틱 탑 라인 플랫 슈즈는 전국 래트 바이티 백화점 매장과 한섬 온라인 쇼핑몰(www.thehandsome.com)에서 판매한다. 문의 02-3449-5977 계속 읽기

우양미술관 <세상 만들기>

갤러리

<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팡데옹-소르본 파리1대학교와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가 공동 협력한 <세상 만들기>는 ‘인간과 동물’을 주제로 삼는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기원전부터 모든 문명에서 다양한 형태를 생산해왔고, 오늘날에도 많은 작가들이 동물에게서 영감을 얻는다. 베르티 박, 로맹 베르니니, 엘리카 헤다이아, 레미 야단 등 4명의 프랑스 작가는 드로잉, 비디오, 사진 등의 조형미술 작품으로 동물과 함께 한 미술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2월에는 파리에서 한국 작가들이 같은 주제의 전시를 가졌다.
전시 기간 2016년 12월 23일~2017년 4월 16일
문의 www.wooyangmuseum.org 계속 읽기

루즈 비발디

갤러리

루즈는 비발디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은 오르골 ‘비발디’를 출시한다. 비발디 사후 2백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 오르골은 최고급 악기에 쓰이는 에보니 마카사르 원목으로 제작됐다. 브랜드의 스위스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1개의 실린더로 3개의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다. 오직 1백 개 한정 판매한다. 문의 02-516-0016 계속 읽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갤러리

<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1988년 서울시립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개최된 전시를 선별적으로 조명한 아카이브 전시다. 소장품과 함께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시 아카이브를 통해 시대에 따라 미술관의 정책과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 윤지원, 44(Sasa),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구성된 ‘제삼의 독자들(김학량, 이정민, 현시원)’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서사에 개입하며 누락되거나 배제된 부분을 보충한다.
전시 기간 2016년 12월 13일~2017년 3월 26일
문의 sema.seoul.go.kr 계속 읽기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오픈 이벤트

갤러리

몽클레르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 쇼핑의 메카인 청담동에 자리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랫동안 몽클레르와 협업을 진행한 프랑스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듀오 기 & 부아지에가 매장 인테리어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몽클레르, 몽클레르 그레노블, 몽클레르 앙팡 등 메인 라인을 포함해 오프 화이트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캡슐 컬렉션 ‘몽클레르 오 프리뷰’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14-0900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