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미학을 제대로 담아내다, 조명의 자존심 플로스(F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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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시리게 하는 찬 바람을 앞세우며 기지개를 켠 겨울은 황홀한 ‘빛의 미학’이 한층 돋보이는 계절이다. 긴 겨울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조명(lighting)의 끝판왕’으로 통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플로스(Flos)가 새 보금자리를 만나 빛의 예술을 한껏 뽐낼 태세를 갖췄다. 대표적인 국내 리빙 브랜드 더플레이스(www.theplace.kr)에서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아킬레 카스티글리오니가 1960년대 초 탄생시킨 작품으로 아직도 엄청난 사랑을 받는 조명의 명작 ‘아르코(Arco)’의 발광다이오드(LED) 버전, 미니멀리즘의 선두 주자 영국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의 우아한 조명 ‘글로볼(Glo-ball)’ 시리즈를 비롯한 플로스의 스테디셀러들은 물론이고 필립 스탁, 마르셀 반더스 등 스타 디자이너들의 최신 작품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디에서든 손쉽게 매달 수 있도록 고리가 장착돼 있고 긴 전선이 달려 있어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휴대용 조명 ‘메이데이(Mayday,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작품)’는 빼어난 실용성과 재치 있는 감각으로 건축가, 디자이너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또 2012 런던올림픽 성화 디자인의 주인공인 바버와 제이 오스거비 듀오가 만든 ‘탭(Tab)’ 시리즈는 제품명이 시사하듯 빛을 제공하는 머리 부분 위에 손잡이(tab)가 달려 있는데, 이를 돌리면 양옆으로 90도씩 돌아가 원하는 각도로 조정할 수 있는 매력을 내세워 인기를 얻고 있다. 계속 읽기

에디터 고성연

오메가와 영화 <스카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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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박력 넘치는 아이템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오메가의 새로운 007 워치, 스카이폴이다. 영화 제목을 그대로 딴 이 시계는 오메가와 007 시리즈의 영원한 우정을 상징하고 정통성 있는 가치란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Divine Master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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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얼리를 대표하는 이두영 명장과 이순용 명장이 스톤헨지와 함께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발레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스페인 부채 모티브의 브로치와 티아라까지, 스톤헨지만의 여성미를 담은 섬세한 주얼리의 향연.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하이엔드 오디오의 발자취와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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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연주가 아니라 오디오 기기로 재생되는 소리일 경우, 우리는 과연 ‘있는 그대로’ 흡수하고 있는 것일까? 사람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우리는 따스함이나 편안함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을 수도, 설령 거북하더라도 자연음에 가까운 소리를 접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대부분 ‘좋은 소리’를 원한다는 것이다. 저·중·고역이 저마다 제 몫을 하면서 균형 있고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며 맑고 투명하면서도 생동감이 있는 소리를 내는 시스템! 하이엔드 오디오가 추구해온 진솔한 소리의 미학을 둘러싼 세계의 발자취와 현주소를 짚어본다. 계속 읽기

글 나상준(‘오디오갤러리’ 대표, www.audiogallery.co.kr) | 에디터 고성연

Stuttgart,En Vo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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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벤츠, 고틀리에프 다임러, 페르디난드 포르쉐의 성장 과정을 모두 지켜본 도시가 올해로 1백25년의 자동차 역사를 축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는 전설적인 자동차 브랜드들만 모여 있는 거대한 뮤지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계속 읽기

글 바바라 디브리 | 사진 조 페센도르퍼 | 번역 지은경(유럽 통신원)

해리 윈스턴 프리미에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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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 취하게 만드는 매력, 최상의 우아함을 드러내는 해리 윈스턴의 대표 여성 워치, 프리미에르 컬렉션이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은 바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프리미에르 레이디스 워치’다. 계속 읽기

에디터 권유진

비엔나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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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도시, 계절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볼거리로 지구촌 가족들을 유혹하는 비엔나. 요한 슈트라우스,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베토벤과 슈베르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거장들이 사랑했던 공원과 거리에 늘어선 가로수에 낙엽이 사라질 무렵이면 이곳저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계속 읽기

글·사진 이형준(여행가, <유럽동화마을> 저자)

Everlasting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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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작고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아닐까. 단지 값비싼 보석이라서가 아니라 다이아몬드에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줄 골든듀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소개한다.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 진행 민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