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ic 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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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디자인 환경은 ‘컴퓨터’ 덕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해졌을지 모르지만, 스크린에 끌려다닌 나머지 외려 ‘메이킹’ 경험을 쌓고 제대로 미학을 터득한 신예를 찾기 힘들다는 비판이 있다.
최고의 기술, 장인 정신에 입각한 섬세함과 예술성을 갖추고 재료나 구상에 제약을 별로 받지 않는 플랫폼에 디자이너들은 환호할 수밖에 없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여행 예술’이라는 맥락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자유로이, 하지만 수준 높은 창조적 협업을 펼쳐온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프로젝트가 좋은 예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가 빚어낸 아름다운 가구와 소품 컬렉션을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계속 읽기

글 고성연(밀라노·홍콩 현지 취재) | 사진 제공 루이 비통(Louis Vuitton)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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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브랜드 베자(Veja)와 컬래버레이션해 완성한 러닝 스니커즈는 밑창은 바이오 베이스와 바나나 오일, 쌀겨로 이루어졌고, 브라질 천연 고무로 만든 L-폼(L-FOAM) 쿠션을 적용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3D 니트는 신발을 매끄럽게 하고 통기성을 높인다. 버터 베이지, 블랙, 그리고 익스클루시브인 더스크 그레이 컬러로 출시할 예정이다. 계속 읽기

프레드 옹브르 펠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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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이 1960년대에 발표한 표범 모티브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옹브르 펠린느’를 선보인다. 표범의 두 발을 모던한 선으로 형상화한 이 컬렉션은 표범의 당당하고 대담한 매력을 보여주는 프레드의 시그너처 중 하나. 링, 이어링, 펜던트, 초커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등 10점의 새로운 주얼리로 구성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