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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시간을 만들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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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시간을 만들다> 전시
에르메스는 브랜드의 독보적인 워치메이킹 기술을 담아낸 전시 <시간을 만들다>를 성공리에 마쳤다. 2016년 6월 파리 포부르 매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 전시는 갤러리아백화점 에르메스 부티크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 소개된 것으로, 아티스트 기욤 엘리우드와 함께 익셉셔널 시계를 완성한 5가지 장인 기법인 크리스털 유리공예, 에나멜링, 고급 시계 기술, 인그레이빙, 그리고 보석 세팅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과 접목해 풀어냈다. 크리스털이 용광로에서 녹길 기다리는 순간, 에나멜 파우더가 스테인드글라스 윈도로 변하는 모습, 인그레이빙한 금속 부스러기가 작은 실톱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 다양한 부품이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듯 연출한 모습 등을 통해 뛰어난 자체 시계 제작 기술의 가치와 에르메스 매뉴팩처의 전문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미니어처 페인팅 장인이 직접 시연해 전시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과 우아하고 타임리스한 디자인으로 탄생한 에르메스 시계의 특별한 스토리를 소개한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시계를 넘어 아름다운 오브제로 생각하는 브랜드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 문의 02-3015-3283 계속 읽기
Selection – No.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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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독창적인 현대미술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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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현대미술 후원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을 진앙지로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미술의 정수를 담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전위적이라 할 만큼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미술가들과 창조적 즐거움을 빚어온 수준 높은 협업, 참신한 신진 작가 후원 활동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독보적인 자취를 남겨왔기 때문이다. 빼어난 전시 콘텐츠와 아름다운 건축물의 조화가 돋보이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예술을 즐기는 대중은 물론이고 아티스트들이 파리에 가면 즐겨 찾는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계속 읽기
펜디 타임피스 셀러리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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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는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여성 워치 ‘셀러리아 컬렉션’을 출시한다.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장식이 화려한 이 컬렉션은 다양한 컬러의 스트랩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하나의 페이스에 원하는 스트랩으로 교체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투톤 컬러, 레드, 옐로, 그레이 등의 컬러 스트랩을 선보인다. 계속 읽기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칠하다(Over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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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욱 작가의 옻칠 회화 신작 10여 점과 설치 작품 2점을 공개하는 개인전. 작가는 서양의 물감이 아니라 한국의 옻칠을 택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인위적 시간성과 자연의 시간성을 작업의 기본 재료로 삼았다. 작가는 금속 화판을 제작하기 위해 1년 내내 30℃ 이상의 온도와 70%의 습도를 유지한 고온 다습한 아틀리에에서 작업에 몰두한다. 그렇게 시간이 만들어낸 흔적과 색을 수집하고 표현하며, 사물의 시작과 끝이 아니라 본질을 보는 시선에 접근하고 사유한다.
전시 기간 10월 27일~12월 4일
문의 arariogallery.com 계속 읽기
DDP 디자인박물관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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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서거 10주년을 마무리하며, 간송과 백남준이 만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간송 컬렉션 25점과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28점을 서로 연관시켜 소개하는 것. 백남준의 현대미술과 조선 시대의 고미술을 연결했다는 점도 흥미롭지만, 백남준이 한국의 고유성과 동양 정신을 구현했다는 것도 놀랍다. 심사정, 김명국, 최북, 장승업, 그리고 백남준은 이상향을 지향하며 인류 문명이 어우러져 발전되길 희망한 이상주의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시 기간 2016년 11월 9일~2017년 2월 5일
문의 seouldesign.or.kr 계속 읽기
래트 바이티 펄 포인트 엘라스틱 탑 라인 플랫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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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트 바이티는 진주 장식 디테일이 우아한 매력을 자아내는 ‘펄 포인트 엘라스틱 탑 라인 플랫 슈즈’를 선보인다. 브라운 컬러로 출시하는 이 신발은 천연 양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앞코에 더한 자연스러운 개더 디테일과 뒷부분의 진주 장식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펄 포인트 엘라스틱 탑 라인 플랫 슈즈는 전국 래트 바이티 백화점 매장과 한섬 온라인 쇼핑몰(www.thehandsome.com)에서 판매한다. 문의 02-3449-5977 계속 읽기
글로벌 미술 생태계의‘키워드’로 부상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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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을 둘러싼 생태계에서 아시아가 유례없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규모로도, 거침없이 경계를 넘나드는 컬렉터로도, 잠재력 있는 작가의 원천으로서도 그렇다. 이런 현상은 구미 지역에 쏠렸던 구도가 점차 변하면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일까?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변화의 흐름이 거세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이 가운데 과연 한국 미술계는 어떤 행보를 택해야 할까? 계속 읽기
우양미술관 <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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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데옹-소르본 파리1대학교와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가 공동 협력한 <세상 만들기>는 ‘인간과 동물’을 주제로 삼는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기원전부터 모든 문명에서 다양한 형태를 생산해왔고, 오늘날에도 많은 작가들이 동물에게서 영감을 얻는다. 베르티 박, 로맹 베르니니, 엘리카 헤다이아, 레미 야단 등 4명의 프랑스 작가는 드로잉, 비디오, 사진 등의 조형미술 작품으로 동물과 함께 한 미술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2월에는 파리에서 한국 작가들이 같은 주제의 전시를 가졌다.
전시 기간 2016년 12월 23일~2017년 4월 16일
문의 www.wooyangmuseum.org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