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p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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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만만한 게 비누였던 것도 옛말. 물에 젖을까 망가질까 닳는 게 아까울 정도로 욕실에서 가장 고이 모시는 존재가 되어버린 고급 비누의 전성시대다. (가운데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천연 원료로 사랑받는 프레쉬의 첫 작품이 비누라는 사실을 아는지. 프레쉬 오벌 솝(250g 2만2천원)은 문지르고, 반죽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치는 트리플 밀 가공법으로 만들어 입자가 곱고 견고하다. 보습에 좋은 시어버터와 비타민 C·E 성분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빨랫비누를 연상시키는 투박한 직사각형 올리브 그린 컬러 비누는 랑팔라투르 사봉 드 마르세이유(600g 2만5천원). 1백8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전통 천연 수제 비누 브랜드로, 인공색소나 향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극건성 피부나 민감성, 알레르기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씻어내는 것을 넘어 부스팅 기능을 더한 끌레드뽀 보떼 시나끄티프 사본(100g 13만원대)은 1개를 만드는 데 4개월이 소요될 만큼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다. 맨얼굴의 피지나 노폐물은 물론 메이크업까지 꼼꼼하게 씻어내 이중 세안이 필요 없다. 은은한 진줏빛이 도는 직사각형의 비누는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싸봉(150ml 3만7천원)이다. 야자유가 주성분인 식물성 입자가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만들며, 물이 닿아도 쉽게 닳지 않도록 자극을 최소화했다. 케이스에 담긴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이 필요하다면 펜할리곤스 블렌하임 부케 소프(100gX3, 6만원)를 추천한다. 섬세하게 음각한 로고와 패턴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남녀가 함께 써도 좋은 클래식한 시트러스 향기와 천연 보습제로 불리는 글리세린, 아몬드 오일 등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불가리 옴니아 인디안 가넷 솝(150g 4만원)은 향수에서 비롯한 만큼 싱그러운 플로럴 우디 향을 강조했다. ‘타고난 살 냄새’를 어필하고 싶다면 이 비누가 제격. 계속 읽기

에디터 이예진

Golden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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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반짝이는 골드는 눈으로 보기에도, 피부에도 좋다. 24K 순금이 함유된 세럼부터 골드 패키지로 아름답게 장식한 향수까지 화려함을 더하는 단 하나의 터치, 골드 뷰티 아이템. 계속 읽기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조 말론 런던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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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말론 런던이 론칭 2주년을 맞아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네 번째 부티크를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오픈을 기념해 조 말론 런던 시그너처 미니 플라워 백 증정, 이니셜 각인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3440-2750 계속 읽기

Audacious Lipst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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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코즈메틱 브랜드 나스(NARS). 대담한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어데이셔스 뷰티(Audacious Beauty)’ 캠페인을 기념하며 40가지 컬러의 립스틱을 선보였는데, 이미 특정 컬러는 품절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다. 클래식한 여배우를 오마주하는 이름을 담은 데다, 탄생 20주년 캠페인 모델로 60세가 넘은 샬럿 램플링을 선정했기에 더욱 의미 깊다. 이 특별한 립스틱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 20인의 감상을 지난 9월 1일부터 <스타일 조선일보> 블로그에 소개해 뜨거운 반향을 얻었다. 그중 7인의 인터뷰를 지면으로 소개한다.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웰빙 탄산수, 일상을 파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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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탄산수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사실 수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물처럼 편안하게 마시지도 못하고, 음료수처럼 맛나게 들이켜지도 못하는 애매한 대상이 바로 탄산수였다. 그런데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기는 해도 밋밋한 생수보다 톡 쏘는 탄산가스가 든 물, 즉 스파클링 워터를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아무래도 음식 문화가 다채로워지고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듯싶다. ‘탄산족’은 특유의 청량감이 매력인 스파클링 워터를 그냥 생수처럼 마시기도 하지만 믹서로 곱게 간 과일과 섞어 천연 에이드를 만드는 식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보다는 맛을 살짝 첨가한 탄산수를 마시는 편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도 인기에 한몫을 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새로운 탄산수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1백5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캐나다산 스파클링 워터 ‘씨그램’을 선보였다. 깔끔한 ‘씨그램 플레인’을 비롯해 ‘씨그램 라임’, ‘씨그램 레몬’ 등 3종이 있다.  초정탄산수, 트레비, 페리에, 디아망 등 다양한 토종과 수입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구도에 코카콜라까지 가세한 것이다. 간간이 아티스트나 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보틀에 새 옷을 입혀 소비자를 유혹하는 시도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최근 이탈리아 천연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는  모터 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와 함께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계속 읽기

에디터 고성연

Black T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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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높은 만족도로 프레쉬의 대표 제품이 된 블랙 티 퍼펙팅 마스크.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한 세럼과 크림에 이어 최신작 트리트먼트 토너와 로션, 아이크림까지 추가하며 블랙 티 컬렉션의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노화 방지에 탁월한 블랙 티를 곁에 두어야 하는 이유. 계속 읽기

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The Fall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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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풍부한 눈빛, 부드러운 카리스마, 감미로운 표정까지, 이진욱의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이예진 | 헤어 이에녹 | 메이크업 박태윤 | 스타일리스트 유은영 | 캐스팅 디렉터 안상미 | photographed by kim young joon

Modern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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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디자인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티어트로프(Francesca Amfitheatrof)가 첫선을 보인, 타협할 수 없는 모던함을 담은 TIFFANY T 컬렉션. 에너지 넘치는 뉴욕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시대의 모던한 아이콘이 될 티파니의 새로운 시그너처를 소개한다.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