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스몰 체크 엠보싱 오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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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거듭난 오차드 백을 선보인다. 체크 패턴을 엠보싱한 독특한 질감의 그레인 가죽 소재로 볼륨감을 살렸으며, 빈티지 여행 가방을 연상시키는 구조적인 형태의 볼링 백 디자인이 특징이다. 장인 정신이 깃든 핸들과 금속 하드웨어가 돋보이며,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과 볼드한 지퍼, 가죽 가방 태그로 완성도를 높였다. 문의 02-3485-6583 계속 읽기

줄리언 오피(Julian Opie)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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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보행자, 핸드백으로 강조한 쇼핑객, 특징이 없어 오히려 친숙한 군중. 일상의 평범한 움직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잡아내 조각과 회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는 런던 출신의 스타 작가 줄리언 오피(Julian Opie)의 전시가 열린다. 서울 소격동에 위치한 국제갤러리 (www.kukjegallery.com)의 2관과 3관에서 오는 3월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오피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비닐 페인팅과 LED 패널, 대형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소개한다. 특히 서울의 보행자들을 묘사한 새로운 회화 연작이 눈길을 끈다. 비범한 재료의 구사도 흥미롭지만 인간과 사물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녹아 있는 정교한 미학적 결과물인 그의 초상화와 풍경화는 단순하면서도 섬세하며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1980년대 건축물이나 도시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오피는 점차 자신이 직접 촬영한 인물과 장소,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한 드로잉 등 디지털 시대를 반영하는 고유한 스타일로 미술계에 강력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앨런’, ‘폴’ 등 본인에게 친숙한 주변인으로 유추되는 인물을 등장시킨 그의 초기 작품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미묘한 색채의 팔레트와 출중한 선묘로 강렬함을 자아낸다는 평을 들었다. 혹자는 이러한 묘한 강렬함에 대해 ‘간결한 제스처와 깊은 감정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희’라고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줄리언 오피는 “우리는 보는 게 아니라 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며 예술을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에 대해 다시금 골똘히 생각하게 했다. 문의 02-735-8449 계속 읽기

New Spring 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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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봄기운이 서서히 몰려오며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이때, 백화점 쇼윈도에 등장한 신상 가방을 공략할 계획이라면? 파스텔컬러부터 세련된 컬러 블로킹, 이국적인 무드, 견고한 형태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는 2014 S/S 뉴 백 리스트를 참고할 것. 계속 읽기

SK-II 블루밍 에센스 특별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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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에서 신제품 블루밍 에센스 출시를 기념해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와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화이트닝 소스 덤 리바이벌 마스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블루밍 에센스 특별 세트’를 선보인다. 블루밍 에센스는 피부 내면의 유리 입자를 깨워 과도한 멜라닌과 같은 불순물을 조절하는 클리닝 입자를 케어한다는 콘셉트로, 밝고 환한 피부 톤으로 활짝 피어나는 블루밍 스킨을 선사한다. 3월 2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문의 080-023-3333 계속 읽기

페로 솔레이드 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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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향수, ‘솔레이드 제이드’를 출시한다. 페로는 프랑스 출신 루이 페로가 창립한 브랜드로, 색채 감각이 뛰어난 디자이너이자 화가로 유명하다. 사과, 레몬 등이 어우러진 상큼한 톱 노트와 샌달우드, 시더우드의 베이스 노트가 은은한 향을 남긴다. 빛나는 태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싱그러운 연둣빛의 독특한 보틀 역시 매력적이다. 문의 02-3443-5050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