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T + CULTURE 2021 Summer SPECIAL] 지상(紙上) 전시_Soul Mending 04 휘도 판 데어 베르베
갤러리

희뿌연 화면 속에 육중한 몸집의 배가 등장한다. 핀란드 연안의 꽁꽁 얼어붙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쇄빙선. 배 앞에는 검은 실루엣의 남자가 홀로 걷고 있다. 계속 읽기
희뿌연 화면 속에 육중한 몸집의 배가 등장한다. 핀란드 연안의 꽁꽁 얼어붙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쇄빙선. 배 앞에는 검은 실루엣의 남자가 홀로 걷고 있다. 계속 읽기
코로나19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국경의 단절로 순식간에 세계화 흐름을 역행하는가 싶더니 이내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을 예고하며, 디지털 시대의 혁신 속도가 과거에 비할 바 없이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계속 읽기
샤를로트 페리앙(Charlotte Perriand)이라는 20세기 디자이너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놓은 혁신에 비하면 그녀의 이름은 언제나 그림자 속에 있었다.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근대건축의 선구자를 꼽아보라고 하면 르 코르뷔지에, 미스 반데어로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발터 그로피우스 등 거장들의 이름을 떠올리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들과 동시대에 활약했던 릴리 라이히, 아일린 그레이, 샤를로트 페리앙 같은 여성 대가들이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기까지는 수십 년이 넘는 시간 차가 존재한다. 계속 읽기
가정의 달 5월, 주고받는 모든 이의 마음을 빛내줄 스페셜 기프트 리스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