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inclusiVe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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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휴가에 관한 모든 걸 아우른다’고 당당히 외치는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 클럽메드. 세계 36개국의 아름다운 지역 80여 곳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클럽메드가 내세우는 서비스 상품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는 여행을 결정짓는 순간부터 추가 비용이나 일정에 대한 고민을 크게 덜어주는, 그야말로 상품명처럼 ‘모든 걸’ 포함시킨 편리한 패키지다. 항공편, 객실, 1일 세 끼의 식사와 간식거리, 스포츠 강습, 키즈 클럽, 댄스파티까지, 각양각색의 요소를 갖춘 이 프로그램이 휴가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계속 읽기

Smaller, Greener, W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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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속도에 대한 욕망, 신분에 대한 과시를 반영하는 자동차. 독일의 카를 벤츠가 가솔린 자동차를 완성하며 이 기계 미학의 결정체를 발명했지만, 실제로 양산을 실현한 건 미국 디트로이트의 랜섬 E. 올즈였고, 대량생산의 시대를 연 건 헨리 포드였다. 언젠가부터 친환경과 콤팩트라는 키워드를 달고 다니는 자동차는 이제 엔진 대신 모터, 가솔린 대신 전기를 새로운 근간으로 삼아 일각의 주장처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21세기 도시 인프라의 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인가? 프리미엄 자동차들의 진화가 흥미롭다. 계속 읽기

Heavenly 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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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은 물론 시각까지 사로잡는 8개의 웨딩 케이크를 소개한다. 사랑스러운 컬러와 로맨틱한 장식, 거기에 치명적인 달콤함까지. 당신도 탐나지 않는가? 자, 이제 한 조각 맛볼 시간이다. 계속 읽기

Creating New Out of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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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 photographed by kim do hyun

아트 컬래버레이션의 미학은 ‘상생’에 있다. 아티스트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스타일에 맞추는 컬래버레이션의 황금률을 지키는 것도 나름의 예술이 아닐 수 없다. 새로움을 모색하는 데 지나치게 경도되면 브랜드의 정체성이 바래고, 그렇다고 브랜드의 이미지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시도는 날개조차 펴지 못하고 파묻히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포드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Lincoln)은 ‘컬래보노믹스’의 미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글로벌 차원에서 예술계의 혁신적인 인물들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 LRP)’의 면면을 보노라면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계속 읽기

Happy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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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요리의 즐거움을 더해줄 플레이트와 지금 당장 갖고 싶은 최신 테크 아이템, 프리미엄 헤드폰 등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기프트 컬렉션. 계속 읽기

Super Sur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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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PC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데이터 저장 장치가 ‘영특한’ 연말 선물이 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그 누가 예측했을까?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을 초고속 저장 장치인 SSD만 있다면 PC는 마치 뇌 성형수술을 받은 듯 180도 달라질 수 있다. ‘뇌 진화의 종결자’라고 일컬어지는 전두엽이 대뇌에만 자리 잡은 게 아니라 뇌 전반을 감싸게 된 것 같은 효과에 다름 아니다. 노트북 PC의 ‘환골탈태’를 가능케 할, 작고 가벼운 마술 상자와 같은 SSD의 매력을 탐구해본다. 계속 읽기

Digital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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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는 OLED TV부터 새로운 맥 북 에어와 감각적인 홈 시어터 스피커까지, 스마트 얼리 어댑터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해줄 최신 테크 아이템을 모아봤다. 계속 읽기

The Wild Sense of 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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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지은경 | 사진 제공 Singita 

호사스러움의 끝은 무엇일까? 아마도 안락함 속에서 야생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닐까?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경이로운 대자연의 축복과 거대함을 몸속 가득 느끼며 최고의 안락함을 동시에 누린다. 그것은 아마도 천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여길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꿈의 실현을 콘셉트로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야생의 자연에 대한 선입견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린 장소가 있다. 그곳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대의 지상 낙원일 것이다. 계속 읽기

Alessandro Mend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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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펜대를 잡았을 땐 날카로운 지성이, 스케치를 할 때는 천진무구한 동심이 느껴지는 이탈리아의 거성 알레산드로 멘디니. 건축·디자인계를 쥐락펴락하는 ‘글쟁이’로 활약하다가 뒤늦게 조형에 임하는 크리에이터로 나서 큰 족적을 남긴 이 노장은 ‘문무의 덕’을 지녔다고 할 만하다. 요즈음 그는 자신의 다채로운 창조 여정을 ‘세상에 없었던 빛’이라 자부하는 조명 브랜드 ‘라문’으로 환하게 밝히고 있다. 화려한 듯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절묘한 색채와 소재의 배합, 단순한 듯하지만 치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감성이 스며들어 있는 ‘멘디니표’ 창조 세계에 첨단 기술이 녹아든 작품. 어찌 눈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계속 읽기

Ever Evol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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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디자인의 꼴>이라는 책에서 저자 사카이 나오키는 대중화의 물꼬를 튼 T형 포드만으로는 ‘보다 빠르고, 보다 멋진 스타일의 자동차’를 갈망하는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고 지적한다. 그는 카 디자인이 다양하게 변해왔지만 언젠가부터 ‘스피드’와 함께 ‘스페이스’가 주요 요소로 떠오른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렇듯 공기저항을 의식한 차체 디자인뿐 아니라 ‘이동 정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더 날렵하면서도 승차감은 보다 안락한 프리미엄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올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을 명품 카들의 한층 더 진화한 위용을 살펴본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