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Shoes for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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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구두를 먼저 고른 후 어떤 옷을 입을지 선택한다는 여자들이 늘고 있을 만큼,  여성 슈즈는 트렌드의 정점에 있다. 여성스러움을 담은 클래식으로 회귀한 2011년 F/W  여성 슈즈 컬렉션. (왼쪽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마치 바비 인형의 구두를 연상케 하는 러블리한 리본 데티일의 … 계속 읽기

토즈 2014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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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가 2014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와 함께 작업한 ‘엔벨롭 보트 슈즈’를 공개했다. 토즈의 아이코닉한 남성용 보트 슈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스웨이드와 가죽을 색다르게 조합했으며 블루, 그레이, 브라운, 블랙 등 세련된 컬러로 선보인다. 문의 02-3448-8198 계속 읽기

페이 아시아 최초 부티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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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랜드 페이(Fay)가 아시아 최초 부티크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6층에 오픈했다. 비즈니스와 캐주얼, 시티 라이프와 아웃도어 등 서로 상반된 가치를 추구하는 더블 라이프(Double Life) 정신을 담아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을 선보인다. 아우터에 장식한 메탈 후크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디테일로 사용되고 있다. 문의 02-310-1678 계속 읽기

버버리 페스티브 캠페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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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가 ‘페스티브 캠페인’을 론칭했다. 연말연시 선물 아이템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부터 캐시미어 스파크, 남성 테일러링 수트, 여성 이브닝 웨어까지 최상의 고객 맞춤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런던에서 전하는 LOVE’라는 주제로 로미오 베컴과 함께 한 캠페인 영상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다. 문의 02-3485-6583 계속 읽기

버버리 블룸즈버리 빅 레더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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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가 블룸즈버리 컬렉션의 빅 사이즈를 출시한다. 버버리 프로섬의 예술적인 감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블랙, 누드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했다. 상단의 지퍼 여밈 디테일과 오버사이즈 금속 지퍼 손잡이, 내부의 지퍼 수납칸을 갖추었으며, 탈착 가능한 가죽 어깨끈과 핸드 페인팅한 모서리로 마무리했다. 문의 02-3485-6583 계속 읽기

Print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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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꽃피는 봄이 오면 늘 사랑받는 프린트가 돌아왔다. 매번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에 국한된 캐주얼 아이템으로 소극적인 스타일링을 고집했다면, 올해는 예술적인 터치와 유머,로고 플레이 등으로 더욱 대담해진 프린트의 믹스 매치를 즐길 때다. 먼저 이번 시즌 가장 두드러지는 예술파를 살펴보자. 칼 라거펠트는 자신의 못다 핀 예술혼을 불사르겠다는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옷을 하나의 캔버스로 여긴 듯하다. 런웨이를 아트 갤러리로 꽃피운 샤넬은 다채로운 물감을 섞어 드레스와 스윔수트, 체인 백 전체에 그려 넣었으며, 셀린느는 오버사이즈 톱과 하늘거리는 플리츠 스커트에 거친 붓 터치를 담아 모던 트라이벌 무드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수채화 물감이 번진 듯 프린트의 경계가 모호한 튜브 톱 드레스와 재킷을 선보인 베르사체도 마찬가지. 자신의 꽃밭을 가꾸는 데 열중한 정원파도 마르니, 크리스토퍼 케인, 스텔라 매카트니, 드리스 반 노튼, MSGM 등에서 줄줄이 이어진다. 대부분 상의와 하의를 모두 같은 플라워 프린트로 믹스하는 고난이도 스타일링을 제안하는데, 신발이나 가방 등은 지극히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선택해 드레스 다운의 미학을 보여주었다. 한편 옷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로고파도 저력을 과시한다. 대표적으로는 캐롤 림과 움베르트 레온의 겐조를 꼽을 수 있다. 파도를 연상시키는 물결치는 헴라인 스커트와 매치한 티셔츠에는 ‘No Fish, No Nothing’이라는 문구를 입혀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환경보호에 늘 앞장서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역시 ‘climate’ 타이포그래피를 가슴 전면에 새겨 넣어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음은 물론. 그들의 무한한 영감을 예술적인 터치와 사회적인 메시지로 실현한 다채로운 프린트에 동참할 준비, 되었는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