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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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로, 신제품 트렌드와 시장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바젤월드. 브랜드 관계자는 물론 업계 종사자, 프레스, 바이어, 일반 관람객까지, 시계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로 붐비는 데다 행사 기간 내내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한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박람회장의 기류가 이전과 달랐다. 브레게, 오메가, 블랑팡, 론진, 라도 등을 전개하는 거대 시계 그룹 스와치가 불참한 것을 비롯해 1백여 개 가까운 워치, 주얼리 브랜드가 바젤월드를 떠난 것. 자연히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 수 역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보다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물론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유수 브랜드의 신제품을 통해 파인 워치메이킹 세계를 깊고 넓게 맛보는 흥분과 즐거움만큼은 변함없었다. 혁신적인 무브먼트와 신소재를 적용한 최첨단 시계부터 기존 라인업을 확장한 모델, 기술력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유니크 피스까지, 브랜드의 뚜렷한 정체성을 극대화한 시계를 펼쳐 보여 여느 해만큼 다채로운 내용으로 가득했다. 한편 내년 바젤월드는 SIHH 기간에 이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주최 측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VR을 활용한 체험 존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작은 위기를 큰 기회로 삼아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계속 읽기

에디터 이혜미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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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보헴 컬렉션의 새로운 모델, 보헴 데이 앤 나잇을 출시한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레드 골드 인덱스와 핸즈가 클래식한 무드를 더하며 중앙의 낮과 밤 인디케이터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루 컬러 가죽과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으로 출시하며 케이스 지름 28mm, 30mm, 2가지 사이즈 중 선택 가능하다. 문의 1670-4810 계속 읽기

Lifting & Fi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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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몸 건강만큼 신경써 관리해야 하는 것이 피부. 철갑상어 알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바르는 즉시 눈에 띄는 효과를 주는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라인을 추천한다. 계속 읽기

에디터 장라윤 l 포토그래퍼 park jae yong

부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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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꽂는 잭 플러그 모양과 무한대를 상징하는 인피니 모티브를 활용한 새로운 컬렉션. 천이나 머리카락이 끼지 않도록 만든 편리한 체인 덕분에 제품을 서로 연결해 길이를 조정하며 목걸이, 귀고리, 헤어밴드 등으로 응용해 연출할 수 있다. 메종의 다른 컬렉션과도 믹스 매치 가능하다. 문의 02-6905-3322 계속 읽기

HUB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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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상 블루 II 위블로는 매년 바젤월드를 통해 대담하고 기발한 디자인을 입은 대규모의 라인업을 쏟아내는 워치메이커 중 하나. 그리고 하우스가 보유한 장기를 200% 발휘하고자 다른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브랜드, 단체, 인물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으로 지극히 위블로다운 동시에 신선한 모델을 개발한다. … 계속 읽기

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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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신차 출시 소식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간의 질주 본능만큼이나 하이엔드 카의 진화도 고삐를 늦출 생각이 없는 듯하다. 포르쉐 코리아는 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아이콘인 911의 8세대 모델과 ‘페이스 리프트’를 반영한 콤팩트 SUV ‘신형 마칸’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과 10.9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하는 등 더 강력해진 ‘신형 911 카레라 4S’는 정지 상태에서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6초, 최고 속도는 306km/h에 이른다고. 포르쉐는 미래 전략의 한 축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도 최근 선보였으며 오는 9월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내놓을 예정이다.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유럽 기준 최고 속도 340km/h) 컨버터블 모델인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최첨단 단열 기능 등을 갖춘직물 시스템 덕에 아름다운 루프 라인을 뽐낸다. 올 하반기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V8 엔진과 ‘Q4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하고 최대 가속 성능을 가능케 한다는 ‘코르사’라는 주행 모드를 갖춘 슈퍼 SUV ‘르반떼 트로페오’를 선보였는데, 국내에서는 10대만 한정 판매한다. 토요타 코리아는 도심형 SUV인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AV4’를 공개했다. ‘크로스 옥타곤’을 모티브로 한 날렵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는 평가다. 링컨 코리아는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대형 SUV ‘노틸러스’의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이 밖에 최근 성능이 한층 강화된 신형 배터리를 장착하고 신규 색상을 추가한 전기차 ‘i3120Ah’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BMW는 오는 6월 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럭셔리 4도어 스포츠카 ‘뉴8시리즈 그란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계속 읽기

에디터 고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