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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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는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뱀의 매력을 지닌 주얼리 컬렉션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를 선보인다. 육각형 비늘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 컬렉션은 기존에 출시한 세르펜티와 동일한 뱀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로, 뱀의 강렬한 눈빛을 컬러 스톤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애미시스트를 세팅한 핑크 골드 소재의 뱀 머리 펜던트부터 파베 다이아몬드를 풀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브레이슬릿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문의 02-2056-0171 계속 읽기

DDP를 수놓은 김영원 조각전 <나-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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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인체 조각 작품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야외 공간에서 김영원 작가의 작품 17점을 감상할 수 있는 <나-미래로> 조각전이 2017년 2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인간의 내면을 형상화한 인체 조각으로 한국 조각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로 광화문 세종대상 동상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한 김영원(69·전 홍익대 교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DDP 건물을 지상과 지하로 구분하면서도 그 경계가 모호해 DDP 건축의 특징이 된 ‘미래로’ 다리를 중심으로 열린다. 전시 제목 ‘나-미래로’의 ‘나’는 작가의 인체 조각 작품이자 관람객 본인을 뜻한다. 조각품이 미래로 다리 위에 서서 관람객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이끌기도 하고, 이 길을 따라 ‘미래로’ 나아가자고 소리치기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외부에서 DDP로 들어오는 관문인 미래로 입구에 놓인 8m 높이의 대형 청동 인체 조각 ‘그림자의 그림자-길’은 행인들의 눈길을 절로 사로잡는 오라를 풍긴다. 8차선 장충단로를 마주한 DDP 전면부에 자리 잡은 높이 8m의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도 시선을 잡아끈다. 이 밖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어울림 광장, 팔거리, 잔디 언덕, 알림터 로비 등에 1.8~5m 높이의 대형 조각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리얼리즘 인체 조각의 대가인 작가의 작업을 구분 짓는 세 시기의 대표작을 아우를 수 있다. 작품을 따라 거닐다 보면 사색이 깃든 ‘아트 산책’이 절로 완성될 수도 있다. 계속 읽기

에디터 고성연 |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True Gl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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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입은 몽블랑(Montblanc)의 여성 컬렉션, 보헴의 우아한 자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왔다. 단순히 반짝이는 보석을 넘어선, 전통적이고 혁신적인 가치와 기술적인 정교함을 지닌 ‘보헴 엑소뚜르비옹 슬림’이 그 주인공이다. 계속 읽기

에디터 이지연(베이징 현지 취재)

LA DONNA CHE LEG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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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샤넬은 샤넬일까? 절대 단순하게 규정할 수 없는 전설적인 존재감을 지닌 샤넬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전시회는 가장 가치 있는 공간과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베니스에 있는 카 페사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 샤넬전, <책 읽는 여자(LA DONNA CHE LEGGE)> 전시회를 방문한다면. 계속 읽기

글 고성연(베니스 현지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