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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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안경은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동그란 프레임을 비롯해 시크함을 배가시키는 블랙 뿔테, 가볍고 착용감이 좋으면서 트렌디해 보이는 티타늄 소재 등 지금 가장 사랑받는 안경 스타일을 모아봤다. 계속 읽기

에디터 이예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Do as you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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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이미지였던 배우 이상윤이, 남성미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다정하지만 조금은 나쁜 남자로 돌아온 이상윤의 2012 F/W 컬렉션.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 헤어메이크업 김환 |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 photographed by kang hye won

만년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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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것보다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메일을 보내는 것이 더욱 익숙한 지금이지만, 만년필이 여전히 품격을 대변하는 아이콘인 이유는, 단순한 필기구를 넘어 취향을 말해주고 예술품의 가치를 공고히 지켜왔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면 문자보다 만년필로 찬찬히 적어내린 문장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기 …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이예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Face to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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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면도날과 유해 환경에 자극받은 남성의 피부는 괴롭다. 까끌거리고, 따갑고, 울긋불긋한 피부에 휴식 같은 편안함을 선사할 애프터 셰이브는 그루밍 케어의 기본이자 남자의 화장대 위에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계속 읽기

에디터 이예진|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Be Compli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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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는 그 해석 그대로 ‛너무나 어렵고 복잡한’ 시계지만, 그 목적만은 단순하다. 퍼페추얼 캘린더로 윤년과 윤달을 반영한 정확한 날짜, 시간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투르비용, 만에 하나 일어날 오차를 대비한 균시차 기능까지 모두 정확한 시간 표시를 위한 기능을 담았을 뿐이다.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정교하고 정확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의 세계. 계속 읽기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진정한 카홀릭의 자동차 에세이집 <그 남자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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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름 석 자를 들어봤을 법한 국내 스타 블로거의 신나는 ‘카 리포트(car report)’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로 이 분야의 막강한 ‘파워 블로그’인 ‘조이라이드(http://blog.naver.com/joyrde)’를 운영하는 남성지 <레옹>의 신동헌 부편집장의 에세이집 <그 남자의 자동차>다. 저자가 10년 넘게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엄청난 성능을 갖춘 슈퍼카 시승기부터 세계 유수의 명차에 얽힌 이야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자동차 고르는 법, 그리고 업계에 대한 신랄한 비판까지, ‘카홀릭’이라면 누구나 솔깃할 만한 흥미진진한 내용을 가득 담고 있다. ‘바퀴 6개를 다룰 줄 알아야 진짜 남자’라고 믿는다는 저자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라이드’의 미학을 알리기 위해 ‘까남(까진 남자의 줄임말)’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방문자가 2만 명 수준이란다. 가격 1만6천원(세미콜론 펴냄).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

에디터 고성연

원로 배우 신영균 씨, 에르메스 ‘Director’s Chair’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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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도 우리나라 제2의 도시를 뜨겁게 달군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수많은 ‘별’들이 스쳐 간 행사지만 가장 깊이 있게 빛난 건 스크린이 곧 인생이었던 아름다운 노장을 향한 경외가 아닐까 싶다. 지난 2001년부터 ‘한국 영화 회고전’이라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온 에르메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넓은 연기로 스크린 … 계속 읽기

에디터 고성연

Classic s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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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짓단 아래로 슬쩍 보이는 양말은 그 남자의 패션 센스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데님이나 치노 팬츠에만 프린트 양말을 매치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만 버리더라도 양말 스타일링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 도트나 스트라이프 등 프린트가 있는 양말은 톤 다운된 다크한 컬러를 선택하고, 프린트 없이 컬러만으로 포인트를 줄 때는 보색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수트에 매치하는 만큼 바지 컬러도 양말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팬츠와 같은 컬러에 톤만 다르게 하거나 한 단계 진한 색을 고르면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포켓 스퀘어나 부토니에의 컬러와 양말을 같은 컬러로 맞춰도 좋다. 페니 로퍼는 맨발에 신어도 멋스럽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부터는 휑해 보일 수 있으니 위트 있는 양말로 포인트를 줄 것. 클래식과 세미 캐주얼을 넘나드는 디자인인 만큼 잔잔한 물방울이나 커다란 도트, 스트라이프까지 프린트에 구애받지 않고 두루 어울린다. 앞코의 펀칭 장식이 특징인 윙 팁 슈즈에 아가일 체크무늬를 선택하면 영국의 신사를 떠올리는 클래식한 룩이 완성된다. 대신 같은 윙 팁 디자인이라도 투톤 컬러라면 전체적으로 복잡해 보일 수 있기에 단색 양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할 듯. 클래식 슈즈의 기본인 스트레이트 팁 슈즈에는 캐시미어나 얇은 골지로 소재나 디테일의 변화만 주는 것이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며, 끈 없는 구두 중에서도 가장 포멀한 느낌을 주는 몽크 스트랩 슈즈에는 알록달록한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화려한 꽃 무늬 등의 양말로 젊고 화려하게 연출할 것을 권한다. 계속 읽기

에디터 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