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CULTURE 2021 Summer SPECIAL] 지상(紙上) 전시_Soul Mending 01 빈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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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waldeinsamkeit(발트아인잠카이트)’는 번역하기가 까다로운 단어다. 이는 숲속에 홀로 있는 듯한 감정을 의미한다(‘wald’는 숲, ‘einsamkeit’는 고독으로 번역한다) 계속 읽기

Exhibition Concept 고성연

[ART + CULTURE 2021 Summer SPECIAL]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미술 시장의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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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만 해도 미술 시장의 분위기는 뒤숭숭하고 암담해 보이기까지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발이 묶이면서 세계 곳곳에서 주요한 아트 페어나 경매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기약 없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여전히 물리적 환경의 제약으로 고전하는 시장도 있지만, ‘순풍’이 분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온다. 특히 한국은 작년과의 온도 차가 뚜렷한 시장이다. 올 상반기 국내에서 열린 아트 페어나 경매는 저마다 빼어난 성적을 자랑하고 있고, 내로라하는 글로벌 갤러리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입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계속 읽기

글 이학준(크리스티 코리아 대표) | 기획 고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