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reat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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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1, 2017

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에는 접근 불가능한 제품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브랜드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소장할 만한 장점까지 갖춘 매력적인 가격의 워치 컬렉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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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가장 고전적인 시계 브랜드로 인정받는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사용자 스스로 교체 가능한 스트랩을 갖춘 오버시즈(Overseas) 모델을 출시해 시계업계를 놀라게 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말테 로고를 표현한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워치의 가격이 2천만원대라는 사실도 브랜드 가치를 생각했을 때 합리적이라는 평. 스틸과 러버, 레더 등 세 가지 소재 스트랩을 모두 구성한 가격이다.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인하우스 칼리버 5100을 장착했기에 더욱 만족스럽다. 2천만원대. 문의 02-3446-0088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시계 마니아라면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해봤을,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열 오크(Royal Oak)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최초의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라는 상징적인 의미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높다. 시계 베젤에 최초로 옥타곤 형태 케이스를 도입했고, 오직 8개의 스크루만으로 케이스를 고정했음에도 그 어떤 충격에도 분해되지 않는 완성도를 갖추었기에 클래식의 반열에 올랐다. 오토매틱 칼리버 3120을 장착한 오데마 피게를 원하는 남성들이 꿈꿔볼 만한 라인업이다. 2천3백만원대. 문의 02-3449-5917 다이어리는 모두 스마이슨. 문의 02-31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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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블랑팡 빌레레 울트라 슬림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핸드와인딩 무브먼트 워치에 입문하기 적합한 블랑팡 빌레레 울트라 슬림 워치. 최초의 워치 브랜드로 시계 역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의 메인 컬렉션, 그중에서도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는 핸드와인딩 워치이기에 소장 가치가 더욱 높다.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9시 방향의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 3시 방향의 데이트 창까지, 시계 고유의 가치를 다이얼에 고스란히 담았다. 거기에 블랑팡의 클래식한 매력을 부각하는 정원형 스틸 케이스에 칼리버 11C5를 탑재했다. 1천만원대. 문의 02-6905-3367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스몰 세컨드 칼리버 896을 장착한, 가장 심플하고 시계다운 시계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추천할 만한 워치. 새틴 같은 광택이 느껴지는 다이얼에 더한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창이 모던함을 극대화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가미한 앨리게이터 스트랩, 다이얼과 핸즈, 인덱스까지 심플함의 극치다. 9백만원대. 문의 02-3905-3998 피아제 폴로 S 워치 골드와 플래티넘 소재로만 워치를 출시하던 피아제가 매력적인 가격의 스틸 소재 폴로 S(Polo S)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틸로 정교한 쿠션형 케이스와 부드러운 라인이 이어지는 브레이슬릿을 완성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에 기요셰 패턴으로 마감한 실버 다이얼을 더해 클래식함까지 느낄 수 있도록 고안했다. 자체 제작 1110P 기계식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해 브랜드 가치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1천3백만원대. 문의 02-540-2297 다이어리는 모두 에르메스. 문의 02-544-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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