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에포크 시대의 낭만을 현대 감성으로, 샴페인 라운지 르 캬바레 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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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문화가 갈수록 풍요롭고 다채로워지고 있는 요즘,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예술적 낭만이 파리를 수놓은 문화적 황금기를 일컫는 ‘벨 에포크’ 시대의 낭만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듯한 색다른 공간이 등장해 주목된다. 서울 에이든 청담 호텔 18층에 문을 연 샴페인 라운지 ‘르 캬바레 도산(Le Cabaret Dosan)’이다. 벨 에포크 시대에 성인을 위한 미식과 사교의 장이던 카바레 문화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이 라운지는 ‘샴페인 페어링(champagne pairing)’이 미식에서 점점 더 두각을 나타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기에 생긴 만큼 참신한 맛과 멋의 앙상블을 추구하는 이들의 눈길을 끌 듯하다.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원한 전망을 품은 데다 개폐식 돔형 지붕까지 있어 밤하늘의 운치를 느낄 수 있으며, 시선을 절로 잡아끄는 커다란 샹들리에와 상큼한 꽃으로 가득 찬 샴페인 셀러가 분위기를 북돋우는 인테리어, 감미롭거나 ‘힙한’ 음악 등 샴페인을 곁들인 미식을 세련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즐기도록 세심히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미각을 담당하는 주인공은 프렌치 레스토랑 프렙의 오너 셰프 출신인 이영라 셰프와 소믈리에 양대훈 매니저. 특이하게도, 코스가 아닌 일곱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한 상 차림’으로 샴페인과 페어링되는데, 절기에 맞는 음식과 최적의 샴페인을 짝지어 셰프가 알아서 내주는 오마카세 방식을 택했다(제철 식재료를 기본으로, 3주마다 메뉴가 바뀐다). 한마디로 ‘프렌치 오마카세 메뉴’인 셈이다. 영업 시간은 평일 오후 6시~새벽 1시, 금·토요일 오후 6시~새벽 2시. 문의 02-6713-6730(오후 5시부터) 계속 읽기
감동적인 서비스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다 Ryo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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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을 연상시키는 협소한 비즈니스호텔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의 숙박 문화. 혹여 비즈니스호텔이 일본 숙박 문화의 전부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착각이요, 오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개성이 돋보이는 정원, 넓은 객실,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는 숙박 시설이 있다. 바로 전통 료칸(旅館)이다.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 계속 읽기
숨겨진 아름다운 컬렉션, 까르띠에 똑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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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워치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까르띠에, 그중에서 매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까르띠에의 아름다운 워치, 똑뛰 컬렉션. 계속 읽기
The true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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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대표적인 주얼리 그룹이자 주얼리 장인, 아오키 도시카즈(Aoki Toshikazu)가 이끄는 니와카(Niwaka)에서 선보이는,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가 담긴 브라이덜 컬렉션.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