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gs of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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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01, 2011

에디터 배미진

패션에 대한 취향이 보다 과감해지고 다채로워지면서 대담한 디자인의 액세서리가 주목받고 있다. 볼드한 디자인에 반짝임을 더하고 화려한 컬러를 입힌 액세서리는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아 더 화사하게 완성된 스와로브스키의 2011 S/S 컬렉션.






심플하고 미니멀한 패션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반짝이는 크리스털 액세서리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크리스털 아이템 몇 가지만 있으면 똑같은 의상이라도 모두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크리스털의 유행 뒤에는 해마다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스와로브스키의 노력이 있었다. 꾸준히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즌마다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처럼 스와로브스키를 사용한 액세서리 컬렉션을 제안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1년 S/S컬렉션으로 선보인 스와로브스키의 아이템은 봄의 첫 햇살을 받으며 새롭게 태어난 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하고 섬세한 보석들이다. ‘Wings of Poetry’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인상주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독창적이고 예술적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탈리 콜린(NathalieColin)은 생기로운 봄이 예술로 승화되는 순간을 컬렉션에 담아냈다. 자연과 야생을 점묘법으로 해석한 ‘프리 버터플라이’, 대담하고 생생한 창조물을 상징하는 ‘스프링 콜라지’ 시리즈는 마치 작은 예술품처럼 보인다. 꽃과 곤충, 동물, 나비를 한데 모은 주얼리 컬렉션은 보다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으로 다시 태어났다. 또 2011년 스와로브스키의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고 새롭게 한 것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성 컬렉션이다. 남성만을 위한 주얼리와 액세서리 컬렉션을 론칭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 창조, 혁신, 완성도라는 스와로브스키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브레이슬릿, 커프 링크스, 머니 클립, 네크리스 등 14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모던하고 톤 다운한 메탈릭 소재에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크리스털을 매치해 화려하고 대담한 여성 컬렉션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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