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les of Light

조회수: 1769
5월 18, 2016

에디터 권유진

스와로브스키는 내로라하는 세기의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불꽃같은 영감을 선사했음은 물론이고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셀러브리티 스타일의 마침표였다. 이제는 품질이 뛰어난 크리스털의 매력을 강조한 워치 컬렉션에도 집중하는 모습. 트렌디하고 대담한 디자인부터 믹스 매치하기 쉬운 디자인까지, 주얼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크리스털로 보여줄 수 있는 ‘환상’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1
20160518_sparkles_1
2
20160518_sparkles_2
3
20160518_sparkles_3
일상에 빛을 더해주는 존재, 스와로브스키
바젤월드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부스, 그 안에는 여자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반짝임이 가득하다. 바로 스와로브스키의 워치 컬렉션이다. 1895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한 스와로브스키가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이름을 단, 반짝이는 모든 것들이 많은 이들의 ‘기쁨’이 되는 것. ‘크리스털을 더 빛나게, 더 섬세하게!’에만 집중하며 한길만 올곧게 걸어온 스와로브스키는 주얼리, 패션, 조명, 건축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스며들었고, 크리스털이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펼쳐왔다. 2009년부터는 시계 산업에도 뛰어들었다. 워치메이커로서 후발주자의 이미지를 단번에 떨치겠다는 듯, 스와로브스키는 짧은 시간 동안 세 번이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시계 디자인 파트에서 당당하게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 독보적인 크리스털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브랜드답게, 스와로브스키의 모든 시계에는 아름다운 크리스털이 장식되어 손목 위에서 반짝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수공으로 제작한 12시 방향의 백조 모티브가 스와로브스키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2016 컬렉션에서는 뱅글이나 브레이슬릿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액세서리의 기능에 충실한 시계를 내놓았다. 네 가지 신제품 라인과 기존 라인의 베리에이션 워치들은 특유의 광채와 패션 센스, 화려함 덕에 한눈에도 스와로브스키의 제품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이제는 탄탄하게 입지를 굳힌 스와로브스키는 지난 2012년에도 남성 라인에 도전한 바 있는데, 다가오는 2017년 이를 더욱 보강한 유니섹스 라인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4
20160518_sparkles_4
5
20160518_sparkles_5
6
20160518_sparkles_6
7
20160518_sparkles_7
눈부신 광채와 정교한 기술의 만남
브랜드의 DNA라 할 수 있는 독창적인 크리스털 커팅 기술과 유니크한 컬러 매칭이 두드러졌던 스와로브스키의 2016 뉴 컬렉션. 워낙 다양한 스타일을 갖추었기에 취향이나 연령, 스타일과 무관하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워치는 ‘알레그리아’다.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시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로, 보석의 절삭 면인 패싯에서 착안한 베젤의 경사면이 특징으로, 고유의 전문적인 커팅 기술이 돋보이는 풀 파베 세팅 크리스털 베젤이 일상에 화사한 광채를 더해준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 로즈 골드, 옐로 골드, 그리고 블랙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수심 50m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크리스털린 아워스’는 기존 ‘크리스털린’ 라인에서 진화된 디자인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모델이다. 다이얼에 약 4천 개의 크리스털을 가득 채운 볼록한 돔형 글라스를 채택해 크리스털의 광채를 극대화함으로써 브랜드의 독창성과 화려함을 마음껏 뽐냈다. 뱅글이나 브레이슬릿과 함께 레이어링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연출하기도 좋고, 데이 룩에서 이브닝 룩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도 있다. 세계적인 워치 디자이너인 에릭 지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시킨 ‘크리스털린 아워스’는 스와로브스키 최초의 여성용 오토매틱 워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브랜드의 노하우와 최상의 퀄리티를 향한 신념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또 워치메이킹 기술과 정교함을 페미닌한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클래식 무드의 ‘드리미’는 은은한 빛의 자개 다이얼 위에 11개의 크리스털 인덱스가 자리한 워치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뉴트럴 컬러의 레더 스트랩과 화려한 저녁 모임에 어울리는 크리스털 메시 스트랩을 함께 구성해 기분이나 의상에 따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빈티지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직사각형 다이얼의 ‘메모리즈’ 라인은 고상함과 우아함을 표출하기에 그만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디자인 포인트는 스트랩. 섬세하게 엮은 금속 메시 스트랩에 크리스털을 촘촘하게 세팅해 손목 위에서 눈부신 광채를 발한다. 스트랩 컬러 또한 실버, 블랙, 골드, 로즈 골드 등 다양하다. 3시, 6시, 9시 방향에 위치한 작은 원형의 금속 마커는 빈티지 무드를 완성하는 방점. 단순한 시계를 넘어 패션 액세서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는 스와로브스키의 워치 컬렉션.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더 풍부한 빛을 더하는 존재가 되어주고 있다.

문의 1661-9060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