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hanical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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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1, 2016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반짝이는 것이 전부 보석은 아니듯, 화려함만으로는 더 이상 현대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전통적인 가치와 기술적인 정교함, 여기에 까다로운 심미안을 만족시키는 디자인까지 겸비한 여성용 기계식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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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

브레게 마린 컬렉션 8828 다소 남성적인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적용했음에도 다이아몬드와 여성스러운 다이얼 장식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워치.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 3시와 9시 방향에는 30분과 12시간 토털라이저를 장착해 기능적으로도 완벽함을 갖추었다. 화이트 러버 스트랩에 로즈 골드 케이스, 자개 다이얼의 매치는 화려하면서도 이색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4천8백60만원. 문의 02-6905-3571


몽블랑 보헴 문가든 문페이즈 6시 방향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달 달라지는 보름달의 이름을 표시해주는 문페이즈 워치로, 로맨틱한 감성을 품고 있는 여심을 자극하기에 제격이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36mm 사이즈라 어느 의상에나 연출하기 쉽다. 몽블랑 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다이아몬드 인덱스로 우아함을 가미해 실용적인 오토매틱 워치로 손색이 없다. 5백만원대. 문의 02-2118-6053


블랑팡 레이디버드 울트라 슬림 1956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형 오토매틱 워치를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레이디버드 컬렉션의 뉴 모델. 다이아몬드와 루비 세팅, 러그 부분의 하트 모양 참 장식 덕에 화려한 주얼 워치로 보이지만, 4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해 내실 또한 다졌다. 2천5백만원대. 문의 02-6905-3367


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 듀드롭 우아한 파인 주얼리와 정밀한 타임 키핑 기술의 완벽한 매치를 자랑하는 오메가의 워치 컬렉션. 오메가의 주얼리 ‘듀드롭’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물방울 모양의 아름다운 브레이슬릿이 돋보이는 여성 시계로, 베젤과 인덱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머더오브펄 다이얼과 함께 브랜드의 대표 무브먼트 중 하나인 코-액시얼 칼리버 2500을 탑재해 오랫동안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추천할 만하다. 3천5백만원대. 문의 02-511-5797

까르띠에 끌레 드 까르띠에 주얼리 워치 프랑스어로 열쇠를 뜻하는 ‘끌레(cle´)’라는 이름이 궁금하다면 크라운을 주목해야 한다. 끌레의 크라운은 원형이 아닌 사각 형태로, 크라운을 뽑으면 열쇠가 시계에 꽂힌 형태를 띤다. 3단 조절 크라운은 와인딩, 데이트, 시간 조정 순으로 되어 있으며 까르띠에의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 1947 MC를 탑재해 효율적으로 동력을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3천6백20만원대. 문의 1566-7277


불가리 불가리 불가리 레이디 짙은 녹음에 물든 대자연을 연상시키는 다크 그린빛의 임페리얼 제이드 스톤과 그린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워치. 불가리의 베스트셀러 ‘불가리 불가리’ 워치로, 33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베젤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하고 핑크 투르말린으로 크라운을 장식해 화려함과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제품. 3천1백만원대. 문의 02-2056-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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