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ing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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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04, 2015

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품위와 취향이 느껴지는 웨딩 링, 남다른 안목을 은근히 드러내는 워치 컬렉션은 웨딩의 꽃이다. 커팅이 독특한 다이아몬드 링부터 화려하고 대담한 디자인의 주얼리, 담백하고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커플 워치와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운 세컨드 워치까지, <스타일 조선일보>가 제안하는 지금 가장 멋진 웨딩을 위한 주얼리 & 워치 컬렉션.

Elegant Solitaire Rings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소용돌이치는 우아한 곡선을 표현한 트리니티 루반 솔리테어 링 1.14캐럿 기준 6천만원대, 마이크로 파베 세팅 기법으로 다이아몬드를 더욱 촘촘하게 세팅한 까르띠에 솔리테어 링 1.31캐럿 기준 4천6백만원대 모두 까르띠에. 물방울 모양의 듀 드랍 컬렉션 링 0.53캐럿 기준 6백만원대 오메가. 핑크 골드 느낌의 사쿠라 골드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벨로 솔리테어 링 1캐럿 기준 4천만원대 타사키. 동백꽃의 아름다운 곡선에서 영감을 얻은 까멜리아 솔리테어 링 0.5캐럿 기준 1천만원대 샤넬 화인주얼리. 6개의 프롱이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 올려 아름다운 광채를 뽐내는 티파니 세팅 링 1.59캐럿 기준 4천8백만원대 티파니. 우아한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와 두 줄로 이뤄진 밴드 디자인이 특별한 이터널 그레이스 솔리테어 링 0.5캐럿대 기준 2천만원대 부쉐론. 2.01캐럿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양옆에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더한 프로미스 세팅 링 가격 미정 그라프. 브릴리언트 쿠션 컷 링을 중심으로 양쪽에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각각 8개씩 비드 세팅한 노보 링 1.01캐럿 기준 4천3백만원대 티파니.

※ 다이아몬드 주얼리는 동일한 캐럿일지라도 다이아몬드의 투명도와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Best Couple Watches(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에르메스 아쏘 컬렉션 말안장 손잡이를 연상케 하는 시그너처 원형 케이스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워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41mm의 남성 스틸 워치는 매트한 질감의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모던하면서도 강렬함을 표현했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해 가벼운 28mm 여성 스틸 워치는 화이트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세팅, 부드러운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더했다. 남성 워치 5백만원대, 여성 워치 1천만원대. 태그호이어 까레라 페어 워치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뉴 까레라 레이디, 남성을 위한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워치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다이얼에 골드 핸즈를 매치했다. 합리적인 가격대가 매력적이다. 여성 워치 4백10만원, 남성 워치 7백77만원. 몽블랑 보헴 스틸 다이아 & 헤리티지 데이트 오토매틱 브랜드 가치 대비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몽블랑은 웨딩 워치 일순위에 꼽히는 브랜드다. 스틸 소재의 보헴 여성 컬렉션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임에도 1천만원 미만의 가격대로 경쟁력이 높다. 심플한 디자인의 남성 헤리티지 컬렉션 역시 클래식한 매력으로 어떤 남성에게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여성 워치 6백46만원, 남성 워치 5백75만원.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세드나 & 플루마 오메가를 대표하는 워치이자 베스트셀러인 컨스텔레이션 커플 워치. 웨딩 워치로 오랜 세월 각광받은 디자인이기에 평생 간직해야 하는 예물로 제격이다. 남성 워치인 세드나는 오메가만의 18K 세드나™ 골드를 사용한 최초의 시계로, 유니크한 로즈 골드의 빛깔이 돋보인다. 여성 워치인 플루마 컬렉션은 라틴어로 ?깃털’이라는 의미를 지닌 우아한 타임피스. 영롱한 빛을 발하는 자개 다이얼과 콤비네이션 브레이슬릿, 다이얼에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고 여성스럽다. 남성 워치 2천5백만원대, 여성 워치 1천3백만원대.

Unique & Fancy Jewelry(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랑에 관한 꽃말을 지닌 팬지 꽃에서 영감을 받은 1.57캐럿 팬지 펜던트 네크리스 2천만원대 부쉐론. 로마숫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틀라스 오픈 다이아몬드 로즈 골드 링 6백만원대 티파니. 별모티브 다이아몬드 장식의 화이트 세라믹 코스미크 드 샤넬 블랑 링 6백만원대,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원형 디자인의 메달리온 울트라 링 1천만원대 모두 샤넬 화인주얼리. 영화 <클레오파트라>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영감을 얻어 독창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부채 모양의 디바 컬렉션 오닉스 링 1천만원대 불가리. 팬더가 골드 비즈 수술 장식을 입에 물고 있는 대범한 디자인의 팬더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2천9백만원대 까르띠에. 대담한 아치 형태와 부채 모티브 디자인으로 화려하고 우아한 디바의 모습을 재해석한 디바 컬렉션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8백만원대 불가리. 블랙 세라믹과 2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로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동백꽃을 표현한 까멜리아 네크리스 5백만원대 샤넬 화인주얼리. 현대적인 감성을 지닌 원형 펜던트가 눈에 띄는 메트로 다이아몬드 펜던트 네크리스 9백만원대 티파니. 진주를 일렬로 배열한 18K 화이트 골드 바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파베 링 2천2백만원대 타사키. Men’s Second Watches(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몽블랑 스타 클래식 스틸 얇은 베젤이 특징인 슬림한 스틸 케이스가 클래식한 39mm 남성 워치. 고유의 별 모양 엠블럼이 새겨진 세컨드 표시 창, 화이트 다이얼에 심플하게 매치한 블루 핸즈와 인덱스가 인상적이다. 4백10만원. 보메 메르시에 클립튼 오토매틱 아워 과거 뮤지엄 타임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1mm 사이즈의 오토매틱 워치. 유광과 무광이 조화를 이룬 원형 스틸 케이스와 브라운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클래식하다. 5백만원대.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크로노그래프 8211 스타일리시한 다이버 워치의 상징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크로노그래프 다이버 워치. 600m 방수와 역회전 방지 베젤, 헬륨 방출 밸브 등 다이버 워치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9백만원대.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해밀턴의 베스트셀러인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라인 중 가장 최근 제품으로 세련된 네이비 컬러 다이얼이 포인트다. 60시간까지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독점 무브먼트인 H-21을 탑재했다. 2백만원대. 모리스 라크로와 르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페이즈 드 룬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문페이즈가 결합된 컴플리케이션 워치. 기능이 복잡한 시계지만 기본이 되는 시간 정보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시해 가독성을 높였다. 5백만원대. 불가리 옥토 솔로템포 원형과 사각형이 공존하는 강렬한 케이스 디자인의 스틸 & 화이트 골드 콤비 워치. 1천만원대.

Stylish Layering Rings(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러브 컬렉션의 스크루 모티브와 함께 브라운 세라믹 밴드로 포인트를 준 러브 링. 3개의 링이 한 세트로 7백만원대, 러브 컬렉션의 상징인 스크루 모티브에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한 핑크 골드 러브 링 3백만원대 모두 까르띠에. 3.11캐럿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와 핑크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사랑스러운 레거시 세팅 링 가격 미정 그라프. 다이아몬드 밴드를 포함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티브의 밴드가 조화를 이룬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옐로 골드 링 1천만원대 부쉐론. 오픈워크 기법으로 동백꽃을 모던하게 표현한 까멜리아 아주르 화이트 골드 링 5백만원대 샤넬 화인주얼리. 꽃잎을 연상케 하는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와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순차적으로 배열한 빅토리아 링 2천3백만원대, 섬세하게 세공한 두 줄의 밧줄 모티브와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투 로우 로프 링 8백만원대, 볼드한 밴드에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섬세하게 세팅한 메트로 파이브 로우 링 1천2백만원대 모두 티파니. 생명력 넘치는  밀 이삭 패턴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피가 브라이덜 솔리테어 링 1캐럿 기준 3천만원대, 밴드 라인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 이터니티 밴드 링 3백만원대 모두 불가리. 꽃봉오리를 연상케 하는 아코야 진주 사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인블룸 링 0.5캐럿 기준 1천5백만원대 타사키. 플래티넘에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까르띠에 웨딩 밴드 1천3백만원대 까르띠에. Classic Men’s Watches(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까르띠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엑스트라 플랫 워치 시그너처 워치인 발롱 블루를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18K 화이트 골드 워치. 케이스 두께가 반으로 줄어들 만큼 확연하게 얇아진 2.1mm의 무브먼트와 7.05mm의 케이스에서 진보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3천만원대. 몽블랑 헤리티지 문페이즈 골드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만년필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문페이즈 워치. 낮과 밤을 표시하는 문페이즈 기능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1천8백만원대.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팔각형 베젤의 세련된 다이얼이 인상적인 오토매틱 워치. 완성도 높은 화려한 피니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2천2백만원대. 위블로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킹 골드 위블로만의 독특함을 담은 18K 킹 골드 케이스와 러버 위에 덧댄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조화에서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크로노그래프 워치. HUB1143 오토매틱 메캐니컬 무브먼트로 42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4천만원대. 제니스 캡틴 윈저 시간당 3만6천 회 진동하는 전설적인 무브먼트인 엘 프리메로 400B 칼리버를 탑재한 컴플리케이션 워치. 간결한 다이얼 디자인 덕분에 날짜·월·요일로 이루어진 애뉴얼 캘린더를 쉽게 읽을 수 있다. 2천8백만원대. 크로노스위스 시리우스 빅 데이트 기요셰 패턴을 새긴 다이얼과 작은 양파 모양 용두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스틸 워치. 12시 방향에 가독성이 뛰어난 날짜 표시 창을, 6시 방향에 40시간 파워 리저브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을 배치했다. 6백90만원.

Wedding Couple Bands(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커플 링 단순하고 평범한 못을 미학적으로 형상화한 핑크 골드 커플 링. 밴드 링 2백만원대, 다이아몬드 링 4백만원대.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 커플 링 풍요, 지혜, 불멸과 장수를 상징하는 뱀에게 영감을 받은 핑크 골드 웨딩 밴드. 밴드 링 1백만원대, 다이아몬드 링 5백만원대. 샤넬 화인주얼리 울트라 커플 링 샤넬의 상징적인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모던한 세라믹 소재와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개성 있는 커플 링. 블랙 밴드 링 3백만원대, 화이트 밴드 링 5백만원대. 타사키 피아노 커플 링 18K 사쿠라 골드를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디자인한 커플 링. 여성용 밴드 링 1백20만원대, 남성용 밴드 링 1백70만원대. 티파니 아틀라스 피어스드 커플 링 브랜드의 상징인 로마숫자 모티브가 특징인 컬렉션으로, 2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각 1백만원대. 루시에 리본 커플 링 강하게 맺어진 두 사람의 인연의 끈을 형상화한 리본 모티브의 커플 링. 다이아몬드 링 1백90만원대, 밴드 링 2백만원대. 부쉐론 포인트 드 디아망 플래티늄 커플 링 브랜드의 전통이 깃든 작은 피라미드 패턴을 화이트 골드 밴드에 새긴 커플 링. 특별한 커팅 방식을 적용해 화려한 반짝임이 돋보인다. 각 2백만원대. Brilliant Jewel Watches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파르미지아니 칼파리스 마우라노스 아치형을 가미한 사각형 로즈 골드 케이스에 마치 별을 흩뿌린 듯 세팅한 다이아몬드 장식이 신비로운 오토매틱 여성 워치. 6시 방향에 평범한 스몰 세컨즈 디스플레이 대신 시간이 가면서 별이 움직이는 듯 표현한 스몰 세컨즈를 배치했다. 5천8백만원. 오메가 레이디매틱 자개 다이얼과 브레이슬릿으로 화려함을 부각한 레이디매틱 워치. 바게트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베젤에 세팅해 특별함을 더했다. 8천3백만원대. 까르띠에 탱크 아메리칸 미니 주얼리 워치 탱크 아메리칸 워치 라인의 미니 사이즈 버전. 주얼리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네이크 골드 체인 브레이슬릿과 베젤에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 장식이 매력적이다. 4천만원대. 블랑팡 우먼 레트로그레이드 스몰 세컨즈 다양한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두 줄로 얽혀서 교차하는 독창적인 베젤 장식과 다이아몬드를 흩뿌린 자개 다이얼이 아름다운 레트로그레이드 워치. 6시 방향에 위치한 레트로그레이드 30 세컨즈 인디케이션은 여성 시계지만 파워풀한 기술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한다. 3천8백만원대. 샤넬 화인주얼리 까멜리아 브로데 워치 아름답게 만발한 동백꽃 모티브의 케이스에 총 2.93캐럿에 달하는 5백5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주얼 워치. 고혹적인 블랙 새틴 브레이슬릿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6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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