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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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 2016

에디터 배미진, 이지연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좀 더 특별한 시계를 찾고 있다면, 워치 & 주얼리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강렬한 컬러를 입힌 워치에 주목하자. 당신의 손목 위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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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부쉐론 리플레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버티컬한 고드론 모티브를 섬세하게 세공한 옐로 골드 케이스가 돋보이는 이 워치는 특허받은 인터체인저블 스트랩 방식을 적용했다. 컬러와 소재가 다양한 스트랩으로 간편하게 교체 가능해 스트랩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천만원대.

문의 070-7500-7282


샤넬 프리미에르 락 팝 1984년 처음 선보인 샤넬 최초의 워치, 프리미에르 컬렉션. 샤넬 N°5 향수병의 마개와 파리 방돔 광장의 팔각형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손목에 두 번 감을 수 있는 긴 체인 브레이슬릿은 샤넬의 아이코닉한 2.55 백의 체인에서 착안했다. 매 시즌 새로운 컬러를 선보이는데, 이번엔 팝한 핑크와 터쿠아즈 컬러의 가죽을 꼬아 만든 스틸 체인 스트랩으로 출시한다. 5백만원대.

문의 02-3442-0962


에르메스 포부르 만쉐트 커프 형식의 굵은 스트랩에 미니어처 케이스를 더한 포부르 만쉐트 워치. 마구를 만들던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에르메스 메종의 가치에 걸맞게 최고급 카프 레더로 이루어졌으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새들 스티칭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어느 룩에나 포인트가 될 강렬한 레드 컬러 가죽으로 선보인다. 3백만원대.

문의 02-3015-3281


불가리 디바스 드림 영화 <클레오파트라(Cleopatra)> 속 주인공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강렬한 메이크업에서 받은 영감으로 탄생시킨 모델. 마치 꽃잎이 둘러싼 듯 정교하게 젬스톤을 세팅한 플라워 모티브 디자인이 돋보인다. 디바 컬렉션의 상징인 젬스톤의 부채꼴 창은 스트랩 러그로 활용해 케이스와 새틴 스트랩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7천2백만원대.

문의 02-2056-0171


위블로 빅뱅 투티 프루티 로즈 투티 프루티 로즈는 이탈리아어로 과일을 의미한다. 핑크 사파이어로 베젤에 포인트를 주고, 로즈 스트랩을 매치해 이름처럼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러버에 앨리게이터 가죽을 덧댄 위블로만의 독창적인 스트랩은 기존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보다 10배 이상 내구성이 높다. 5천만원대.

문의 02-2118-6208


반클리프 아펠 레이디 아펠 발레리나 앙상떼 8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누르면 발레리나의 왼쪽 튀튀 베일이 올라가면서 시간을 가리키고, 이어 오른쪽 튀튀 베일이 올라가면서 분을 가리킨다. 발레리나의 우아한 동작은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무브먼트로 움직인다. 가격 미정.

문의 00798-852-16123


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 듀드랍 브랜드 로고를 본뜬 유연한 곡선 셰이프의 오메가 파인 주얼리 듀드랍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옐로 골드 케이스 위 베젤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머더오브펄 다이얼을 매치하고, 강렬한 레드 컬러 스트랩으로 마무리해 여성스러운 무드를 강조했다. 1천6백만원대.

문의 02-511-5797


티파니 이스트 웨스트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디자인된 혁신적인 다이얼이 눈길을 끈다. 가로 42mm, 세로 25mm의 스틸 케이스로 티파니를 상징하는 민트 다이얼에 그레이 컬러 레더 스트랩을 매치했다. 남성뿐 아니라 중성적인 디자인의 워치를 좋아하는 여성들에게도 추천한다. 4백만원대.

문의 02-547-9488


까르띠에 끌레 드 까르띠에 ‘cle´’는 프랑스어로 열쇠를 뜻하는데, 크라운의 디자인도 열쇠 모양을 차용했다. 일반적인 크라운의 사이즈보다 한층 크게 제작해 조작하기 쉬울 뿐 아니라 시간과 날짜를 설정하기 위해 크라운을 돌리면 전통적인 벽시계나 탁상시계 등을 와인딩할 때 열쇠를 돌리는 동작을 연상시킨다. 브랜드의 설립 연도를 의미하는 ‘1847 MC’ 칼리버를 장착했다. 9천만원대.

문의 1566-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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