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cious Cr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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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순수한 화이트에 아름다운 주얼리만을 터치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하이 주얼리 페인팅을 완성했다. 오로지 아름다움, 그 하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계속 읽기

집과 닮아가는 호텔 비즈니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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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불황이니 어쩌니 해도 ‘이동의 시대’답게 전 세계적으로 여행·관광 산업은 무럭무럭 자라난다. 전 세계 해외 여행자 수는 2005년 5억2천8백만 명에서 10년 만에 2배가 넘는 11억9천만 명으로 껑충 뛰었고, 오는 2030년에는 18억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Stastista 참고). 가장 많은 해외여행자들이 찾는 지역은 유럽. 최근 유럽에는 ‘내 집 같은’ 공간을 말로만 내세우는 게 아니라 아예 집을 개조한 세련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편리한 시설과 개성, 게다가 더러 진정성도 갖춘 이런 유형의 숙박업은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 경제 모델, 그리고 모든 게 매끄러운 호텔과 견줘도 충분히 경쟁력 있어 보인다. 계속 읽기

반클리프 아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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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은 하이 주얼리와 일본 공예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 <마스터리 오브 아트>를 개최한다. 일본 교토 국립근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반클리프 아펠의 역사, 예술의 경지 등 섹션에 따라 브랜드의 가치를 여실히 드러내는 아름다운 주얼리 피스와 일본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4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하며, 전시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highjewelry.exhn.jp)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0798-852-16123 계속 읽기

Showy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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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한껏 멋 부린 남성 구두가 디스코 음악에 맞춰 온몸을 들썩거리게 한다. 과감한 디테일로 당신의 스타일 지수를 화끈하게 높여줄 화려한 남성 구두. 계속 읽기

프레쉬 슈가 립 트리트먼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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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에서 슈가 립 트리트먼트와 슈가 틴티드 립 트리트먼트, 슈가 립 어드밴스드 테라피로 구성된 ‘슈가 립 트리트먼트 컬렉션’을 제안한다. 귀한 오일 성분이 함유된 슈가 립 트리트먼트 컬렉션은 입술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꾸어주며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슈가 립 트리트먼트를 발라 매끈한 상태로 만들어준 후, 10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슈가 틴티드 립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은은한 컬러와 함께 입술에 생기를 준다. 자기 전에는 슈가 립 어드밴스드 테라피를 사용하면 입술 관리에 효과적이다. 계속 읽기

까르띠에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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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는 탄생석이나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원석을 선택할 수 있는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를 소개한다.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행운과 행복을 뜻하는 말라카이트와 평화를 상징하는 크리소프레이즈, 생명력과 열정을 의미하는 카닐리언 등 총 7가지의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원석을 선택하는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새로운 신제품은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이어링으로 선보이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문의 1566-7277 계속 읽기

줄리언 오피(Julian Opie)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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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보행자, 핸드백으로 강조한 쇼핑객, 특징이 없어 오히려 친숙한 군중. 일상의 평범한 움직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잡아내 조각과 회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는 런던 출신의 스타 작가 줄리언 오피(Julian Opie)의 전시가 열린다. 서울 소격동에 위치한 국제갤러리 (www.kukjegallery.com)의 2관과 3관에서 오는 3월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오피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비닐 페인팅과 LED 패널, 대형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소개한다. 특히 서울의 보행자들을 묘사한 새로운 회화 연작이 눈길을 끈다. 비범한 재료의 구사도 흥미롭지만 인간과 사물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녹아 있는 정교한 미학적 결과물인 그의 초상화와 풍경화는 단순하면서도 섬세하며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1980년대 건축물이나 도시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오피는 점차 자신이 직접 촬영한 인물과 장소,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한 드로잉 등 디지털 시대를 반영하는 고유한 스타일로 미술계에 강력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앨런’, ‘폴’ 등 본인에게 친숙한 주변인으로 유추되는 인물을 등장시킨 그의 초기 작품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미묘한 색채의 팔레트와 출중한 선묘로 강렬함을 자아낸다는 평을 들었다. 혹자는 이러한 묘한 강렬함에 대해 ‘간결한 제스처와 깊은 감정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희’라고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줄리언 오피는 “우리는 보는 게 아니라 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며 예술을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에 대해 다시금 골똘히 생각하게 했다. 문의 02-735-8449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