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CULTURE ’21-22 Winter SPECIAL] 지상(紙上) 전시_Portraits of Ou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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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기획 고성연

인물을 표현한다는 것, 즉 누군가를 그리거나 조각하거나 텍스트로 풀어내는 것에는 어떤 의도가 담긴 걸까? 예술과 상업의 영역에서 인물을 다룬 역사는 길고, 지금도 온갖 얼굴로 넘쳐나는 이미지 과잉 시대는 이어지고 있다. 초상을 빚어내려는 동기도 그만큼 다양하다. 미모나 개성, 신분, 권위 등을 나타내는 개인의 초상일 수도, 현 사회상을 반영하는 집단적 군상에 대한 기억을 남기는 기록의 초상일 수도, 내면적 진실을 끌어내고 담아보려는 심리적 초상일 수도 있다. 계속 읽기

Scents W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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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성정민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겨울의 시작과 동시에 자연스레 찾게 되는 묵직한 우디 향의 향수. 남녀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중성적인 매력까지 겸비했다. 계속 읽기

modern creation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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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남지현(객원 에디터)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45년간 독일의 미학과 기술력에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발췌한 예술과 문화을 더해 시대를 앞서나갔다. 창립 45주년을 맞이한 MCM의 다음 행선지는 모든 경계를 넘나드는 초월의 세계다. 계속 읽기

Full 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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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백홍권 | 메이크업 최시노 | 모델 전지현 | 스타일리스트 황정원| 아트 디렉터 최자영 | sponsored by Alexander Mcqueen | photographed by ahn joo young

정교한 테일러링과 섬세한 소재로 구현한 완벽한 실루엣에서 풍기는 절제된 카리스마.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Sarah Burton)은 2021 F/W 시즌, 시대상을 고찰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희망하며 치유의 힘을 지닌 물과 아네모네 꽃에 주목했다. 갓 피어난 꽃처럼 풍성하고 화려한 매력으로 우아하고 강인한 여성상을 전하는 데 앰배서더 전지현이 함께했다. 계속 읽기

cosmic ch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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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성정민 | 글 고성연 | sponsored by van cleef & arpels

우주와 천체의 신비를 담은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 탄생했다. 수많은 예술가와 과학자, 문인에게 오랜 영감의 원천이 되었던 미지의 세계에 새로운 상징성과 역동성을 담아, 강렬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수 레 제투왈(Sous les E´toiles)’ 컬렉션이다. ‘별들 아래’라는 뜻을 지닌 컬렉션명이 암시하듯 애수와 즐거움, 환희가 공존하는 다면적 매력을 품은 밤하늘이 황홀한 색채와 형태의 주얼리 ‘작품’으로 거듭난 듯한 컬렉션의 오라(aura)가 시선을 절로 잡아끈다. 계속 읽기

[ART + CULTURE 2021 Summer SPECIAL] 피카소 탄생 1백40주년 – Irresistible Ch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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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 이미지 제공(작품) 비채아트뮤지엄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로 유명세를 얻은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Dyson)’이라는 브랜드명이 ‘청소하다’는 뜻의 일반 동사처럼 쓰이는 게 꿈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