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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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패턴을 인그레이빙한 블랙 세라믹 다이얼이 멋스러운 올 블랙 다이버 워치. 뛰어난 정확성과 항자성을 검증받은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6으로 구동한다. 300m까지 방수 가능하며 화이트 에나멜 다이빙 스케일을 새긴 세라믹 링을 더했다. 문의 02-511-5797 계속 읽기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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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백 개의 작은 사각형 가죽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이어 붙여 말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예술적인 다이얼이 아름답다. 다이얼과 송아지가죽 스트랩까지 청명한 블루 컬러로 통일해 더욱 돋보이는 이 시계는 12개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여 소장 가치도 높다. 문의 02-542-6622 계속 읽기

에르메네질도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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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실처럼 세밀하게 자른 후 패브릭처럼 직조한 펠레 테스타 컬렉션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화이트, 브라운, 2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백팩, 클러치, 카드 지갑, 홀드 백, 스니커즈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문의 02-518-0285 계속 읽기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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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한국의 정원展_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
시각적인 ‘호사’와 함께 글로벌 맥락에서 동양적인 정체성을 고민해보게 하는 전시가 화제를 모은다. 우선 국내에도 열혈 팬이 다수 있는 대만계 미국 작가 제임스 진(James Jeams)의 대규모 개인전이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순수미술과 상업미술, 신화와 현실, 동서양, 과거와 현대 등 모든 경계를 넘나들면서 독창적인 시각언어를 구축해온 제임스 진을 가리켜 일본 스타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장차 예술계의 중심에 설 작가”라고 극찬한 바 있다고. 커리어 초반에 미국 만화 산업의 쌍두마차인 DC 코믹스의 커버 작업을 꾸준히 하다가 2008년부터 자신만의 회화 작업을 하면서 순수 미술계에 발을 들인 그는 특유의 우아하고 신비로운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그 몽환적인 감각을 예술성을 추구하기로 명성 높은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Prada)의 프로젝트에서도 출중하게 발휘해 10년에 걸쳐 세 차례 협업했다. 작품에 동서양의 문화가 접목되지만 스스로를 아시아인도, 미국인도 아닌 ‘3자’라고 여기는 제임스 진의 이번 전시에는 코믹 북 커버, 드로잉, 대형 회화와 조각 등 무려 5백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한국 정원의 미학’이라는 흔치 않은 주제를 다룬 전시가 5월 19일까지 열린다. 전남 담양의 소쇄원을 소재로 시원시원한 미디어 아트와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영상과 사진 등이 어우러진 <한국의 정원展_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 마치 자연을 거니는 듯한 시각적 즐거움만이 아니라 풍류와 은유, 여백 등 철학적 사유로 이끄는 기회도 선사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