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W 펜디의 뉴 백, 바이 더 웨이 vs 미니 트와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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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혁신적인 소재의 믹스, 대담한 컬러, 듀얼리즘의 본질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 최상급 모피의 명가답게 겨울은 펜디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 F/W 컬렉션의 주제인 ‘퍼 이스케이프’ 모티브는 액세서리까지 확장되었는데, 특히 가방은 펜디의 헤리티지와 가치를 드러내는 핵심적인 아이템. 바게트, 셀러리아, 피카부, 투주르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백 컬렉션에 이어 올겨울을 책임질 2개의 뉴 백이 등장했다. 먼저 실용성에서 영감을 받은 ‘바이 더 웨이’ 백은 4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스마트한 백. 롱 스트랩을 달아 숄더백이나 크로스 백으로, 또는 스트랩을 빼서 클러치 백으로, 짧은 손잡이를 잡아 토트백으로 들거나 가방 보디에 있는 핸들을 감싸 쥘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과 핸드폰을 넣는 포켓 등이 세분화되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부드러운 가죽뿐만 아니라 런웨이에서 선보인 화려한 퍼, 블랙 & 화이트 송치, 악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파이톤 갤럭시 버전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미니멀한 가죽 백을 악어 꼬리 가죽으로 장식한 독특한 버전도 있다. 도브 그레이, 블루, 레드, 블랙과 같은 클래식한 톤에서부터 오렌지, 블루, 그린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까지 준비되어 있다. 실버 스터드나 플렉시 글라스 스톤과 같은 숨겨져 있는 디테일이 럭셔리함을 더욱 강조한다. 계속 읽기

브레게 상하이 신톈디 부티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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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가 지난 9월, 브레게의 중요한 발명과 혁신을 주제로 한 글로벌 이벤트를 상하이 신톈디 부티크에서 아시아 최초로 진행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브레게 매장은 방문객들이 중요한 발명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층에 들어서면 상하이의 브레게 뮤지엄이 보유한 멋진 역사적인 피스를 감상할 수 있다. 2층에서는 <브레게, 역사를 다시 쓴 혁신… 1775년 이래 2백 개 이상의 특허>라는 전시를 통해 세심하게 고른 8개의 발명품을 소개했는데, 관람객의 감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적인 스크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의 02-2118-6480 계속 읽기

Shoe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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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겨울엔 옷 입는 재미뿐만 아니라 신발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올해도 쇼핑 리스트에 어김없이 올라온 신발을 구입할 작정이라면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프리미엄 슈즈 멀티숍, 슈 컬렉션으로 향할 것. 클래식한 부츠, 굽에 포인트를 준 앵클 부티, 양털 부츠 등 당신의 취향을 만족시킬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인이 모두 모여 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