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02, 2025
글 박혜연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일본 간사이 지방의 대표 도시인 오사카에서 무려 반세기 만에 월드 엑스포가 다시 열렸다. 인류학자 클리포드 기어츠는 인간을 자신이 짜놓은 ‘의미의 그물망’에 걸려드는 존재라고 말했다. 엑스포는 이 말의 뜻을 물리적으로 구현해 5년마다 열리는 인류의 의례가 됐다. 국가별 파빌리온, 건축 디자인, 기술 전시는 물론 방문자의 동선까지, 전시된 모든 것이 현 인류의 상징과 기호 덩어리이며, 그 안에는 권력, 욕망, 정체성, 미래에 대한 상상이 촘촘히 얽혀 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진보’를 보기도 하고, ‘불균형’을 목격하기도 한다. 소위 ‘강대국’은 자국의 막강한 기술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장대한 서사로 정체성과 미래를 잘 엮은 웅장한 파빌리온을 설계한다. 반면 많은 국가가 한정된 예산과 기술력 속에서 ‘커먼즈’라는 단출한 전시관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들의 전시는 주로 전통의 이미지, 민속 오브제, 혹은 자국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로 구성된다. ‘엑스포’라는 같은 시공간에 있지만, 결코 같은 시간대에 있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여전히 기술과 자본이 미래의 언어를 선점하는 구조 속에서 이러한 ‘불균형’의 그림자는 더 크게 느껴진다.
진보의 진열장, 그리고 그 뒤의 그림자
1851년, 런던 하이드 파크에 세운 수정궁(Crystal Palace)에서 엑스포의 시초인 ‘만국 산업 박람회’가 열렸다. 산업화된 문명이 인류의 기술과 진보를 진열장 속에 화려하게 수놓은 첫 순간이었다. 산업혁명기의 유리와 철강 증기기관과 기계, 그리고 식민지에서 가져온 ‘타자’의 오브제는 ‘인류의 진보’라는 낙관적 서사에 엮여 눈부신 자태로 진열되었다. 문명은 스스로를 과시하는 방식으로 번영을 축하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지금까지, 그 ‘진보의 전시장’을 관통해온 것은 그저 ‘빛’만은 아니였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크고 작은 전쟁, 식민지화, 탈식민 투쟁, 내전, 점령, 이름조차 남지 않은 학살 등이 병존해왔다. 엑스포는 잠시 멈추기도 했고 강행되기도 했으며, 때로는 제국의 모습을 정당화하기 위한 이미지 도구로 쓰이기도 했다. 19세기 초 일본이 엑스포 유치를 반복적으로 시도한 것도(결국 번번이 무산되었지만) 제국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기 위한 외교 전략의 일부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가 열리는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전쟁이 진행중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삶이 빛나는 곳(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에서 ‘미래’는 과연 누구의 미래를 말하는 것인가. ‘인류의 축제’라 일컬어지는 엑스포는 늘 찬란한 비전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비전이 현실을 외면한 채 설계된다면, 누군가에게는 공허한 무대장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기술과 지식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엑스포가 반드시 거창한 전 인류애적 서사를 품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한눈에 봐도 인상적인 파빌리온이나 전시에 시선을 두면서도, 다분히 ‘인류애적’ 주제를 내세운 채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결국 일회성 이벤트로 남는 이 구조에 대해 회의가 생기는 건 필자만의 감정은 아닐 것이다.
완결된 서사 대신 질문을 던지는 공간들
그럼에도 인류는 여전히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한다. 엑스포는 그 자체의 불완전함을 가지고 소외를 반복하면서도 매번 불가능해 보이는 가능성을 실험하는 순기능도 분명 품고 있다. 손끝에서 소비되는 정보의 양이 늘어나고, 점점 더 많은 것이 비물질화되는 기술의 시대에도, 우리는 여전히 거대한 구조물을 짓고, 파빌리온을 세우며 수많은 사람들을 물리적 공간으로 초대한다. 왜 우리는 ‘엑스포’라는 오래된 의례를 반복하는가. 기술의 신화를 공간화하고, 서로 다른 문명을 지닌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류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행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의례는 단순한 산업의 진열장이 아니라 인류의 물리적 공존을 모색, 혹은 재확인하는 역할도 하지 않을까.
이번 엑스포의 시그너처 파빌리온 중 하나인 ‘Better Co-Being’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존이라는 감각을 공간 안에서 천천히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획자 미야타 히로아키와 세계적인 건축 스튜디오 SANAA가 ‘생명을 공명시키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이 공간은 전통적인 건축 요소를 과감히 생략했다. 지붕도 벽도 없이, 높이 11m의 은빛 금속 그리드 캐노피만이 구름처럼 떠 있고 가는 기둥들이 이를 지탱한다. 바람과 빛, 비와 안개, 식물과 물이 건축의 일부로 기능하며 사람들은 고정된 동선이 아닌 3개의 시퀀스를 따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계’, ‘사람과 미래’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한다. 땅속에 심은 미스트 장치가 안개를 뿜어내고 시간과 날씨에 따라 빛이 궤적을 바꾸다가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인위적 연출이 아닌 공간 구조가 열어둔 가능성에 자연이 응답한 결과다. 이곳에서 건축은 더 이상 자연을 차단하는 경계가 아니라 생명들 사이의 공명을 증폭시키는 열린 무대가 된다.
‘Better Co-Being’이 생태적 감각을 공간화했다면, 몇몇 파빌리온은 재료와 구조 그 자체를 통해 자연과의 공존 가능성을 보다 물리적인 방식으로 실험한다. 예를 들어 스위스관은 초경량 스틸 프레임과 직물 소재를 조합해, 신속한 조립과 해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철거 후 재료를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엑스포 건축이 지닌 ‘임시성’과 ‘지속 가능성’의 긴장을 정면으로 다룬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의 ‘블루 오션 돔(Blue Ocean Dome)’은 건축 자체가 메시지다. 3개의 돔은 대나무, 탄소섬유 복합재, 그리고 그의 재난 구호 건축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던 종이 튜브로 만들었다. 내부는 인간과 바다의 공생을 주제로 해양 쓰레기, 수온 상승, 생물 다양성 위기를 시각 자료로 풀어내고, 실제로 학제 간 혁신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축이 환경 담론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제안한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싱가포르관은 ‘정원의 도시’라는 국가 전략을 엑스포 전시장에 풀어냈다. 강렬한 붉은 구체(파빌리온) 안 상층부에 설치된 ‘가든 덱’은 열대식물과 수직 정원을 품고 있어 건축 내에서 생태계를 재현하며 공간의 기후를 조절하는 주체로서 도심 속 생태계의 가능성을 압축해 보여준다.
이 파빌리온들이 생태, 기술, 관계의 미래에 대한 건축적 질문을 내민다. 완결된 답변 대신 질문을 던지며, 방문자로 하여금 다시 사유하고 체험하게 만든다. 다소 조심스럽고 미완성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아직 포기하지 않은 상상력의 궤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엇이 가능한지 ‘묻는’ 건축, 엑스포는 그 질문을 통해 실험적 태도를 보이며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의 시그너처 파빌리온 중 하나인 ‘Better Co-Being’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존이라는 감각을 공간 안에서 천천히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획자 미야타 히로아키와 세계적인 건축 스튜디오 SANAA가 ‘생명을 공명시키다’라는 주제로 설계한 이 공간은 전통적인 건축 요소를 과감히 생략했다. 지붕도 벽도 없이, 높이 11m의 은빛 금속 그리드 캐노피만이 구름처럼 떠 있고 가는 기둥들이 이를 지탱한다. 바람과 빛, 비와 안개, 식물과 물이 건축의 일부로 기능하며 사람들은 고정된 동선이 아닌 3개의 시퀀스를 따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계’, ‘사람과 미래’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한다. 땅속에 심은 미스트 장치가 안개를 뿜어내고 시간과 날씨에 따라 빛이 궤적을 바꾸다가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인위적 연출이 아닌 공간 구조가 열어둔 가능성에 자연이 응답한 결과다. 이곳에서 건축은 더 이상 자연을 차단하는 경계가 아니라 생명들 사이의 공명을 증폭시키는 열린 무대가 된다.
‘Better Co-Being’이 생태적 감각을 공간화했다면, 몇몇 파빌리온은 재료와 구조 그 자체를 통해 자연과의 공존 가능성을 보다 물리적인 방식으로 실험한다. 예를 들어 스위스관은 초경량 스틸 프레임과 직물 소재를 조합해, 신속한 조립과 해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철거 후 재료를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엑스포 건축이 지닌 ‘임시성’과 ‘지속 가능성’의 긴장을 정면으로 다룬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의 ‘블루 오션 돔(Blue Ocean Dome)’은 건축 자체가 메시지다. 3개의 돔은 대나무, 탄소섬유 복합재, 그리고 그의 재난 구호 건축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던 종이 튜브로 만들었다. 내부는 인간과 바다의 공생을 주제로 해양 쓰레기, 수온 상승, 생물 다양성 위기를 시각 자료로 풀어내고, 실제로 학제 간 혁신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축이 환경 담론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제안한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싱가포르관은 ‘정원의 도시’라는 국가 전략을 엑스포 전시장에 풀어냈다. 강렬한 붉은 구체(파빌리온) 안 상층부에 설치된 ‘가든 덱’은 열대식물과 수직 정원을 품고 있어 건축 내에서 생태계를 재현하며 공간의 기후를 조절하는 주체로서 도심 속 생태계의 가능성을 압축해 보여준다.
이 파빌리온들이 생태, 기술, 관계의 미래에 대한 건축적 질문을 내민다. 완결된 답변 대신 질문을 던지며, 방문자로 하여금 다시 사유하고 체험하게 만든다. 다소 조심스럽고 미완성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아직 포기하지 않은 상상력의 궤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엇이 가능한지 ‘묻는’ 건축, 엑스포는 그 질문을 통해 실험적 태도를 보이며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축제의 끝에 남는 것
엑스포가 열리는 오사카 남부에 위치한 유메시마는 문명의 야망과 모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버블 경제기에 조성되었지만 오랫동안 방치됐던 이 인공섬은 오히려 자연에 내준 시간 속에서 습지가 생성되고 1백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가 된 것이다. 그러나 박람회장으로 지정된 후, 유메시마가 개발의 언어로 재편되면서 생태계는 다시 또 빠르게 밀려났다. 폐기물 매립지에서 생태의 피난처로, 다시 거대한 국가적 행사의 무대가 되었다가 자본 중심의 오락 공간(엑스포가 막을 내리면 일본 최초의 통합형 카지노 리조트로 재편될 예정이다)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궤적은 과연 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위한 ‘미래 사회의 디자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엑스포는 하나의 축제이자 동시대의 거울이다. 그 거울은 기술과 진보의 빛을 비추지만 동시에 우리가 외면하거나 잊고 있는 것들을 함께 비춘다. ‘삶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주제가 진정한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빛이 누구에게,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 국가적 축제가 끝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유메시마의 풍경 속에 엑스포의 현장에서 논의됐던 미래의 가치와 실천이 여전히 숨 쉬고 있기를 바란다. 여름이 다가오는 저녁, 오사카만에서 불어오는 습기 어린 바람은 아직 선선했고, 전시장의 구조물 앞에선 각기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언어로 미래를 해석하고 있었다. 이 복잡하고 느슨한 공동의 해석 현장을, 미래 세대는 어떻게 설명하게 될까.
엑스포는 하나의 축제이자 동시대의 거울이다. 그 거울은 기술과 진보의 빛을 비추지만 동시에 우리가 외면하거나 잊고 있는 것들을 함께 비춘다. ‘삶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주제가 진정한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빛이 누구에게,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 국가적 축제가 끝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유메시마의 풍경 속에 엑스포의 현장에서 논의됐던 미래의 가치와 실천이 여전히 숨 쉬고 있기를 바란다. 여름이 다가오는 저녁, 오사카만에서 불어오는 습기 어린 바람은 아직 선선했고, 전시장의 구조물 앞에선 각기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언어로 미래를 해석하고 있었다. 이 복잡하고 느슨한 공동의 해석 현장을, 미래 세대는 어떻게 설명하게 될까.
1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 들어서 있는 스위스관(Swiss Pavilion). 초경량 프레임과 직물 구조로 구성된 지속 가능한 건축이다.
2 스위스관 내부. 빛과 기술이 교차하는 유리 큐브 안, 스위스 로보틱스의 정밀성을 보여준다.
※ 1, 2 Ⓒ Switzerland/Expo 2025 Osaka
3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 SANAA가 설계한 ‘Better Co-Being’. 빛과 공기를 품은 구조가 공존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 Japan Association/Expo 2025 Osaka
4 블루 오션 돔. 종이·대나무·탄소섬유로 구성된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의 친환경 돔 트리오. Photo by Hiroyuki Hirai Ⓒ Shigeru Ban Architects/Expo 2025 Osaka
5 포르투갈관 내부. 재활용 로프가 빛과 그림자를 직조하며, 바다의 흐름을 건축으로 형상화한다. 일본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했다. Ⓒ Portugal Pavilion/Expo 2025 Osaka
6 반사와 음영이 교차하는 금속 파사드 구조의 한국관 외관. Ⓒ Korea Pavilion/Expo 2025 Osaka
7 재활용 알루미늄 타일로 감싼 구체에 기후 적응형 미래 도시를 담은 싱가포르관.
8 커먼즈관(Commons B Pavilion). 버려진 천과 식물 섬유로 만든 수제 축구공이 사진으로 전시되고 있었다.
9 저녁 무렵, 건담 파빌리온 앞에서 거대한 로봇을 올려다보는 소년.
10 상상의 존재 ‘노모’가 살아가는, 자연과 기술이 호흡하는 세계를 곡면 구조로 구현한 파나소닉관. 설계 니시키야마 준코, 아트 디렉션 다카하라 히로노부. Ⓒ Panasonic Holdings/Expo 2025 Osaka
11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후원한 우먼즈 파빌리온. 나가야마 유코가 설계한 ‘쿠미코’ 패턴 입면은 2020 두바이 엑스포 일본관에서 사용한 구조물로 오사카 엑스포에 재구성해 설치했다. Ⓒ Cartier Women’s Pavilion/Expo 2025 Osaka, Courtesy Cartier
12 엑스포 현장에서 포착된 잠만보(Snorlax). 엑스포장 곳곳에 설치된 포켓몬 조형물은 포토 존 역할을 한다. Ⓒ Panasonic Holdings/Expo 2025 Osaka
※ 1~3, 5, 6, 10, 11 이미지 제공_Japan Association for the 2025 World Exposition
※ 7~9, 12 Photo by HY Park
2 스위스관 내부. 빛과 기술이 교차하는 유리 큐브 안, 스위스 로보틱스의 정밀성을 보여준다.
※ 1, 2 Ⓒ Switzerland/Expo 2025 Osaka
3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 SANAA가 설계한 ‘Better Co-Being’. 빛과 공기를 품은 구조가 공존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 Japan Association/Expo 2025 Osaka
4 블루 오션 돔. 종이·대나무·탄소섬유로 구성된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의 친환경 돔 트리오. Photo by Hiroyuki Hirai Ⓒ Shigeru Ban Architects/Expo 2025 Osaka
5 포르투갈관 내부. 재활용 로프가 빛과 그림자를 직조하며, 바다의 흐름을 건축으로 형상화한다. 일본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했다. Ⓒ Portugal Pavilion/Expo 2025 Osaka
6 반사와 음영이 교차하는 금속 파사드 구조의 한국관 외관. Ⓒ Korea Pavilion/Expo 2025 Osaka
7 재활용 알루미늄 타일로 감싼 구체에 기후 적응형 미래 도시를 담은 싱가포르관.
8 커먼즈관(Commons B Pavilion). 버려진 천과 식물 섬유로 만든 수제 축구공이 사진으로 전시되고 있었다.
9 저녁 무렵, 건담 파빌리온 앞에서 거대한 로봇을 올려다보는 소년.
10 상상의 존재 ‘노모’가 살아가는, 자연과 기술이 호흡하는 세계를 곡면 구조로 구현한 파나소닉관. 설계 니시키야마 준코, 아트 디렉션 다카하라 히로노부. Ⓒ Panasonic Holdings/Expo 2025 Osaka
11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후원한 우먼즈 파빌리온. 나가야마 유코가 설계한 ‘쿠미코’ 패턴 입면은 2020 두바이 엑스포 일본관에서 사용한 구조물로 오사카 엑스포에 재구성해 설치했다. Ⓒ Cartier Women’s Pavilion/Expo 2025 Osaka, Courtesy Cartier
12 엑스포 현장에서 포착된 잠만보(Snorlax). 엑스포장 곳곳에 설치된 포켓몬 조형물은 포토 존 역할을 한다. Ⓒ Panasonic Holdings/Expo 2025 Osaka
※ 1~3, 5, 6, 10, 11 이미지 제공_Japan Association for the 2025 World Exposition
※ 7~9, 12 Photo by H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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