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의 역동성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의 미학, 포칼(FOCAL)을 만나다

갤러리

3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며 수많은 팬을 확보한 프랑스의 오디오 브랜드 포칼.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을 갖춰 프리미엄과 대중성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듣는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하이 트렌드의 메카로 여겨지는 서울 압구정동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선 것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다는 포부다. 628㎡(1백90평)의 넉넉한 매장은 ‘체험 경제’ 시대에 걸맞게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해 ‘내 집’처럼 편안히 소리에 몰입할 수 있는 청음 공간으로 마련됐는데, 저마다 구성을 달리한 5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존’에는 하이파이 헤드폰(high-fidelity headphones)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라이프스타일 오디오가 진열돼 있다. 포칼은 파리의 디자인 스튜디오 피노 & 르포르쉐와 손잡고 친근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을 녹인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창조해왔다. ‘홈 엔터테인먼트 존’은 이름 그대로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게임 등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특히 와이어리스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춰 다양한 소스 기기들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이지야(Easya) 와이어리스 시스템’ 같은 제품을 내세워 ‘선 없는’ 오디오 시스템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간 깔끔한 환경을 구현한 점이 매력적이다. 나머지 3개의 청음실은 하이엔드 사운드로 가득한 VIP존에 자리 잡고 있다. 포칼의 최상위 라인인 유토피아 라인(Utopia Line)의 스피커를 갖춘 3개의 청음실은 하이엔드 사운드가 선사하는 고품격 삶을 체험케 한다. 가장 안쪽에 들어선 ‘스칼라 스페이스(Scala Space)’는 서재나 취미 공간을 연상케 하는 청음실이고, ‘스텔라 스페이스(Stella Space)’는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배어나는 거실을 콘셉트로 해 발코니까지 갖춘 ‘거실형 청음실’이다. 포칼이 자랑하는 유토피아 라인의 ‘스칼라 유토피아’(3천~4천만원대)와 ‘스텔라 유토피아’(1억3천만원대)를 각각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랜드 스페이스(Grand Space)’는 2억원이 훌쩍 넘는 ‘그랜드 유토피아’ 스피커와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의 앰프로 꾸민, 포칼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홈 시어터 룸을 표방하는 럭셔리 공간이다. 소리와 공간을 버무린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포칼은 키즈 음악 클래스, 성인을 위한 힐링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549-9081 계속 읽기

올리버 피플스 레이아나

갤러리

올리버 피플스에서 ‘레이아나(Leiana)’ 선글라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196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아메리칸 빈티지 클래식을 주제로 하는 올리버 피플스답게 큼직한 빅 프레임과 풍성한 컬러의 프런트, 그리고 편광 렌즈를 사용했다. 거기에 선명한 프레임 바와 정교한 금속 템플이 돋보인다. 두 종류의 렌즈와 함께 5가지 빈티지 컬러로 출시한다. 문의 02-501-4436 계속 읽기

Audacious Beauty

갤러리

누구나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가 있을 것이다. 사랑스럽거나 귀엽거나 혹은 관능적인 것일 수도 있다.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은 뷰티 브랜드 나스(NARS)는 아름다움의 정의로 조금 어렵지만 의미심장한, ‘대담한 아름다움(audacious beauty)’을 이야기한다. 클래식 뷰티에서 발현된 가장 모던한 아름다움에 대한 나스의 특별한 견해. 계속 읽기

배미진

그라프 보헤미아 컬렉션

갤러리

영국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가 ‘보헤미아 컬렉션’을 선보인다. 로렌스 그라프 회장이 나폴리의 아름다운 섬 카프리에서 받은 영감을 그라프 아이콘을 비롯해 클래식 버터플라이, 버터플라이 실루엣, 콘스텔레이션 등 다양한 컬렉션에 접목했다. 플래티넘으로 세공한 보석은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문의 02-2256-6810 계속 읽기

볼리올리 신세계백화점 본점 오픈

갤러리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볼리올리가 9월 26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두 번째 단독 매장인데, 2013 F/W 시즌부터 신세계백화점 분더샵(클래식) 내에서 선보였다. 특별한 방식의 재단법과 염색 기법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재킷과 수트가 대표적이다. 문의 02-727-105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