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on the W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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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 2018

에디터 권유진

1백여 년 전 첫 바젤 페어에서 1번 부스를 차지했던 티쏘. 1백65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실현해왔다.

하이엔드 기술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린 티쏘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자존심을 손목 위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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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가격을 만족시키는 유니섹스 워치
1백65년의 전통을 지닌 티쏘는 금(金)의 가치를 은(銀)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세계 최대 시계 회사인 스와치 그룹 소속으로 외형과 인지도 면에서 업계 선두로 꼽히고, 스위스 메이드의 하이 퀄리티를 갖추었지만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 덕분에 전 세계에서 티쏘를 찾는 남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 세계 1백60개국에 1만3천여 개 매장을 갖추어, 스위스 전통 시계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톱에 오를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다이빙이나 마라톤, 산악자전거 등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손목에는 어김없이 티쏘의 시계가 채워져 있다. 도하·부산·인천 아시안게임의 공식 타임키퍼 또한 티쏘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지금처럼 대중화되기 전인 1999년에 이미 터치스크린 방식의 시계를 내놓기도 했다. 티쏘의 기술력과 정밀성이 여느 브랜드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티쏘는 일상에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워치부터 럭셔리 무드를 가미한 골드 라인, 트렌디한 디테일을 더한 클래식 라인, 정교함과 혁신성을 갖춘 스포츠 라인, 우아함과 실용성이 어우러진 여성 라인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고루 갖추고 있다. 어떤 라이프스타일이라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장점이다.올해 바젤월드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가장 주목해야 할 신제품은 ‘슈망 데 뚜렐’의 새로운 모델이다. 1907년 티쏘 공장을 세운 스위스 르 로클의 거리 이름을 본떠 명명한 모델로, 올해 바젤월드의 트렌드 컬러로 지목된 블루 버전이 돋보인다. 블루 다이얼과 스트랩에 심플한 로마숫자 인덱스 등이 어우러진 디자인은 세련된 도시 남성이라면 탐낼 만한 모습이다. 5기압 방수가 가능하고, 80시간 파워 리저브의 파워매틱 8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브라운과 블루 버전,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외에도 남성과 여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42mm, 32mm 사이즈로 선보인다.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크로노그래프 워치를 선호하는 이라고 해도 아쉬워할 필요 없다. 크로노그래프 버전 또한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공개한 ‘티쏘 발라드’는 새로운 로즈 골드 컬러 버전을 추가했다. 로즈 컬러를 선호하는 아시아 커플을 겨냥한 제품이다. 결혼을 앞둔 커플의 예물로도 그만인 ‘티쏘 발라드’는 이브닝 웨어는 물론 캐주얼 데님 룩에 매치해 세련미를 발산하기에도 그만이다. 디자인으로만 판단하기엔 이르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해 워치메이킹의 기술적 완벽함을 추구한 모델이라는 점은 시계의 가치를 배가한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은 시계의 부식과 외부 충격 방지 기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자성의 영향에서 자유로워 시계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통 하이엔드 럭셔리 워치 브랜드에서나 사용해왔다. 티쏘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로 이 기술을 개발해 ‘티쏘 발라드’에 접목했다.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모델로,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한 COSC 인증 파워매틱 8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적용했다. 5기압 방수가 가능한 모델로, 남성과 여성 사이즈로 나누어 선보인다. 티쏘가 어떻게 국제 크로노미터 대회에서 꾸준히 상을 수상하고 스위스 시계 산업에서 호평받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데일리 워치는 파워 리저브가 길수록 좋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시계를 감아주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일반 시계의 파워 리저브가 42시간인 데 반해 ‘티쏘 에브리타임 스위스매틱’은 3일 이상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포멀 룩에도 깔끔한 궁합을 이루지만, 편안한 캐주얼 룩에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 어떤 데일리 룩, 어떤 상황에서도 매 순간 자연스럽게 연출 가능해 ‘에브리타임’이라는 이름이 넘침 없이 적합하다. 40mm 다이얼 사이즈로 3기압 방수가 가능하고 스틸 브레이슬릿, 레더 스트랩, 패브릭 스트랩 버전 중 고를 수 있다.


마니아를 자극하는 스포츠 컬렉션
티쏘의 강력한 마니아 그룹은 뭐니 뭐니 해도 스포츠 애호가다. 혹독한 환경을 버텨내는 내구성과 더불어 편의성, 유용성은 물론 디자인이나 컬러 등 스타일에도 민감한, 말 그대로 까다로운 고객의 지지를 받는 것이다. 티쏘 제품이어야 하는 이유를 수십 가지 나열하는 것보다 확실한 표현은 바로 구입하는 행위 자체다. ‘스위스 메이드’ 꼬리표를 단 브랜드 중 판매 개수로는 랭킹 톱에 속한다. 그 열광적인 지지에 호응하듯 티쏘는 올해 보다 강력해진 다이버 워치를 내놓았다. ‘티쏘 씨스타 1000 젠트 오토매틱’이 그 주인공이다. 1분마다 표시되며 이후부터는 5분마다 표시되는 눈금, 어떤 상황에서든 완벽한 방수 능력을 과시하는 스크루 다운 케이스와 크라운, 최대 30바(1,000ft) 압력을 견딜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야광 핸즈 초침에 야광 점을 더해 가독성 또한 더욱 좋아졌다.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반시계 방향 세라믹 회전 베젤로 구성했다. 다크 블루 그러데이션 다이얼로 깊고 푸르른 심해를 담아낸 이 시계의 사이즈는 43mm다.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스포츠 워치는 ‘티쏘 티-레이스 MotoGP™ 리미티드 에디션 2018’이다. MotoGP™는 모터 사이클계의 F1에 해당하는 경기로, 티쏘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MotoGP™와 티쏘의 메인 컬러인 블랙에 레드와 골드 컬러를 더해 남성적인 강인함과 오라를 물씬 풍긴다. 모터 바이크 팬을 가장 설레게 하는 부분은 아마도 케이스 뒷면에 프린트된 MotoGP™ 공식 로고일 것이다. 8천8백88점만 한정 제작된 이 시계의 유니크한 가치를 가장 빠르게 확인시키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이 시계의 디자인은 모터 바이크의 프레임과 부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제어판에 표시된 ‘start and go’ 문구가 푸시 버튼에 인그레이빙되어 있고, 다이얼 또한 모터 바이크 타이어의 트레이드마크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모터 바이크 팬들에게는 손목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43-7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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