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Lu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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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 2017

에디터 권유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어시스턴트 이세영, 김수빈| 캘리그라퍼 장영호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어느 수집가의 특별하고 클래식한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조금은 사치스럽지만 수집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품은 럭셔리 브랜드의 스페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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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클래식하고 우아한 곡선 라인과 현대적인 직선 라인이 조화를 이룬 실버 라이터. 라이터를 켰을 때 나는 신비로운 ‘퐁’ 소리의 공명감은 라이터 마니아를 설레게 할 것. 1백29만원 S.T. 듀퐁. 화이트 컬러의 기요셰 다이얼, 그 위에 장식한 몽블랑 스타 패턴, 그리고 레드 골드 소재 로마숫자가 우아한 조화를 이루는 4810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워치. 몽블랑의 DNA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워치 디자인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한 에디션이다. 5백70만원 몽블랑. 캡 끝부분의 상징적인 블루 레진 카보숑 장식이 돋보이는 로드스터 만년필. 완벽한 비율의 보디와 캡, 골드 마감 디테일과 함께 부드러운 18K 골드 펜촉이 품격을 더한다. 80만원대 까르띠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1815년 루이 18세가 프랑스 해군의 크로노미터 제작자로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를 임명한 지 2백 년이 된 것을 기념해 선보이는 마린 크로노그래프 5823 워치.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러버 스트랩과 매트한 블랙 컬러의 골드 소재 다이얼에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무드가 느껴진다. 6천7백만원대 브레게. 주얼리를 방불케 하는 까르띠에 파인 오브제 컬렉션 중 하나인 스퀘어 트레세 데코 라이터. 골드 바처럼 묵직하면서 손에 착 감기는 매끄러움이 매력적이다. 1백40만원대 까르띠에. 브랜드 고유의 모티브인 다이아몬드 헤드 패턴을 재해석한 라인 D 파이어 헤드 만년필 1백29만원 S.T. 듀퐁. 천연 오닉스를 카보숑 컷으로 디자인해 엠블럼 모티브를 연출한 카보숑 커프스 링크 55만원 몽블랑. 화이트 셔츠, 블루 패턴 넥타이, 다크 그레이 수트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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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2천18개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씨마스터 플래닛오션 평창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 태극기를 상징하는 선명한 블루와 레드 컬러의 조화가 포인트다. 케이스 백에는 평창 올림픽 명칭과 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8백만원대 오메가.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해양 탐사 활동에 1천유로가 기부되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오션 커미트먼트 II 워치. 브랜드 최초로 전체 케이스를 블루 세라믹으로 선보여 더욱 특별하고, 시간당 3만6천 회의 진동수를 자랑하는 F385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2천3백73만원 블랑팡. 블루 패턴 넥타이 에르메네질도 제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처음 출판된 해인 1597년을 기념해 단 1천5백97점만 한정판으로 제작한 셰익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597 만년필. 당시 극장 깃발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과 레드 컬러의 레진이 돋보이며, 배럴에는 깃털 펜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기요셰 패턴을, 캡과 보디의 골드 링에는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모티브를 새겨 정교함을 더했다. 5백16만원 몽블랑. 아시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RM011 아시아 에디션 워치. 상징적인 토너형 케이스, 스켈레톤 처리한 블루 컬러 다이얼, 베젤에 촘촘하고 화려하게 세팅한 다이아몬드 장식이 드라마틱하다. 가격 미정 리차드 밀. 까르띠에의 새로운 아이콘인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를 상징하는 독특한 크라운에서 모티브를 얻은 끌레 드 까르띠에 커프스 링크 70만원대 까르띠에. 파스텔 블루 컬러 노트 스마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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