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 want for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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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1, 2011

에디터 배미진

크리스마스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트리 아래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며 소망을 빈다. 스와로브스키는 이러한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전 세계 랜드마크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한다. 진짜 별보다 더 빛나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이야기.


 

    

   

스와로브스키, 세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빛내다

세상 그 어떤 곳보다 화려하고 북적이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유명한 뉴욕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의 별을 장식하는 것은 바로 스와로브스키다. 크리스마스트리에 별을 올리는 장면을 TV로 생중계할 만큼 뉴요커들에게는 중요한 심벌인 이 별을 스와로브스키가 장식한 것은 올해로 벌써 8년째다. 빛과 화려함을 상징하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별과 이 상징적인 트리의 만남은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지난 11월 16일 모습을 드러낸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의 2011년 스와로브스키 별 장식은 규모가 굉장하다. 2만5천 개의 크리스털과 1백만 개의 커팅 면으로 만든 2011년 스와로브스키 별은 지름 300cm, 깊이 50cm에 달하는 대형 별이다. 9만2000cm의 와이어로 연결한 7백20개의 LED 전구에서 발하는 12가지 광선 덕에 크리스털은 더욱 눈부시게 빛난다.
스와로브스키는 록펠러센터뿐 아니라 전 세계의 랜드마크에 스와로브스키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세팅하는데, 그중 한 곳인 스위스 취리히 기차역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장소다. 취리히 기차역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뿐 아니라 20세기 최고의 여류 조각가로 불리는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의 천사 조각을 볼 수 있다. 생팔은 무명 시절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작업한 ‘크리스털을 들고 있는 조각상(Crystal-bearing ‘Nana’)’을 만든 후 유명세를 얻었을 뿐 아니라 예술가로 인정받게 된 인연이 있는 작가다. 생팔의 작품과 스와로브스키의 반짝임을 함께 볼 수 있는 취리히 기차역에 세운 크리스마스트리는 15m크기로, 7천 개가 넘는 크리스털 오너먼트를 장식해 화려하게 빛난다. 이렇게 랜드마크에 위치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치를 선물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자(Add Sparkle to People’s Everyday Lives)’라는 브랜드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스와로브스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조만간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애뉴얼 에디션

스와로브스키는 세계의 랜드마크에 세운 크리스마스트리에 오너먼트를 세팅할 뿐 아니라 일반 가정의 트리에 장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애뉴얼 에디션(Christmas Ornament, Annual Edition)’을 선보인다. 1991년부터 선보인 이 특별한 컬렉션은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우아하게 장식해왔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록펠러센터에서의 특별한 전시와 옥션을 기획했다. 스와로브스키가 선정한 5명의 예술가인 마크 부머샤인(Mark Boomershine), 크리스티나 버치(Christina Burch), 최원정, 나타샤 로(Natasha Law), 이리나 볼콘스키(Irina Volkonskii) 등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5개의 예술 작품을 록펠러센터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에서 설치미술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최원정 작가가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최원정 작가의 작품명은 ‘Moments to Melt’로 사람들의 관계가 마치 얼음이 녹듯이 자연스럽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에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의 작품들은 전시가 끝난 후 옥션에 부쳐지고 이 수익금은 ‘아트 오브 엘리시움(The Art of Elysium)’에 기부한다. 스와로브스키의 창조성과 혁신, 대중을 위한 명품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신은 사람들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과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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