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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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관능적인 난초 모티브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까레스 드 오끼에 컬렉션 링 2천1백만원대 까르띠에. 오픈워크 기법으로 옐로 골드 밴드 링에 동백꽃을 표현한 까멜리아 링 8백만원대 샤넬 화인 주얼리. 핑크 쿼츠를 소재로 기하학적인 형태의 꽃잎을 표현한 임페리얼 컬렉션 네크리스 5백만원대 쇼파드.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로 꽃잎을 표현한 빅토리아 링 9백만원대 티파니.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동백꽃을 표현한 까멜리아 아주르 브레이슬릿 1천1백만원대 샤넬 화인 주얼리. 작약에서 영감을 받은 아바 피브완 링. 0.5캐럿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2천만원대 부쉐론. 에디터 배미진 계속 읽기

<케테 콜비츠>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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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어떤 시대에나 아픔은 있지만 특히나 20세기 초·중반은 온 세계가 파괴적인 전쟁에 신음한 안타까운 시기다. 그 시대의 고통을 뼈저리게 공감하고 치열한 예술혼으로 이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 여성 판화가 케테 콜비츠(Ka··the Kollwitz, 1867~1945) 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지난 2월 초에 막을 올린 이 전시는 오는 4월 19일까지 개최되는데, ‘독일 민중예술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그녀의 예술적 의지와 사회적인 의식, 그리고 가슴 먹먹한 모성까지 깃들었다고 하는 판화 55점과 조각 1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사키마미술관의 소장품으로 1800년대부터 1930년대에 창작한 작품들이다. 평생에 걸쳐 2백75점의 판화를 남긴 콜비츠는 다분히 사회참여적인 수단으로 판화를 선택했으며 대부분 흑백으로 제작했다. 그녀의 작품 세계는 제1차 세계대전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 전기에는 노동차 계층의 고된 일, 질병, 가난 같은 핍박의 삶을 표현했고 후기에는 전쟁의 참상을 겪으면서 형성된 역사의식, 전장에서 자신의 아들과 손자를 잃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가난, 죽음, 모성 같은 문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주요 연작 ‘전쟁(1921~1922)’은 모성애를 보편적으로 승화한 수작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의 유일한 조각 작품 ‘피에타(1937~1938)’는 후기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죽음에 대한 애도와 평화에 대한 갈망이 절정을 이뤘다고 평가되는 브론즈 조각이다. 작품 전체에 흐르는 절제미와 날카로운 선이 더욱 애잔한 울림을 주는 그녀의 예술 세계는 작금의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고통을 절감하고 있기에 많은 관객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듯하다. sema.seoul.go.kr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

Made to Order for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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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기존 웨딩 아이템이 식상하거나,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오직 나만을 위해 특별한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 브랜드의 MTO(Made to Order) 프로그램에 주목할 것. 까르띠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링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한 다이아몬드로 특별한 웨딩 링을 만들어주는 ‘셋 포 유 바이 까르띠에’를 제공한다. 고객은 GIA의 기준에 따라 엄선한 최고 등급의 다이아몬드 중에서 캐럿, 컬러, 투명도 등을 선택한 뒤, 14개의 마운트 가운데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이렇게 엄선한 스톤을 원하는 디자인의 링 위에 완벽하게 세팅해 오더 후 단 4주 만에 고객의 손에 전달된다. 루시에 역시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전적으로 반영한 ‘웨딩 오트 쿠튀르 메이드 투 오더 주얼리’를 제작한다. 기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디자인과 섬세한 취향을 파악해 일본에 있는 디자이너가 주얼리 스케치와 구체화한 디자인을 샘플로 제작한다. 이후  일본의 주얼리 장인들이 이를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해 서울로 배송하는 것. 이는 10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보다 특별한 예단 가방을 원한다면 루이 비통의 ‘오뜨 마로키네리’를 눈여겨볼 것. 총 5가지 디자인 중 선택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다. 소가죽, 악어가죽 등 8종류의 가죽 중 선택이 가능하고, 여기에 다채로운 27가지 컬러와 자물쇠 장식을 추가로 선택함으로써 4만여 가지가 넘는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더불어 루이 비통은 신랑의 완벽한 턱시도 룩을 위해 ‘메이드 투 오더 벨트 서비스’를 전개한다. 소재와 컬러, 버클 등의 마감 방식을 선택하면 자신의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벨트를 소유할 수 있다. 일생일대의 이벤트를 위한 나만의 수트를 찾는 예비 신랑들에게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맞춤 수트 서비스인 ‘수 미주라’를 제안한다. 숙련된 테일러가 사이즈를 측정하며, 4백50여 가지 패브릭, 1백여 가지 모델과 세심한 디테일을 모두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계속 읽기

Rosy Pink 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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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에디터 김수경 | 포토그래퍼 박건주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 순간은 단연 웨딩 데이다. 웨딩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는 립 제품을 잘 골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결혼식 당일에도, 시간이 흘러 웨딩 사진을 꺼내볼 때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고 싶다면 은은하고 우아한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바를 것. (맨 위부터 차례대로) ‘디올 루즈 디올’은 화사한 자줏빛 핑크로 얼굴 전체를 밝힌다. 모던하고 섬세한 색감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3.5g 3만9천원).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로 웨딩 서약을 하고 싶지 않다면 ‘랑콤 압솔뤼 루즈’를 선택하자.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며 하루 종일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 독자적인 색채 추출 기법으로 장미 꽃잎에서 피그먼트를 추출해 마치 한 떨기 장미가 피어오른 듯 선명한 입술을 표현한다(4.2ml 3만9천원대). ‘샤넬 루쥬 알뤼르’는 입술을 은은하고 사랑스럽게 물들인다. 어느 피부 톤에나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여신처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신부들에게 추천한다(3.5g 4만1천원). ‘시세이도 베일드 루즈’는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립 컬러와 광택을 오래 유지하며, 미세한 펄은 빛이 비칠 때마다 입술 위에서 아름답게 반짝거린다. 버진 로드에서도, 피로연에서도 입술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해줄 것(2.2g 3만6천원).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은 시어 입자가 입술을 얇고 부드럽게 감싸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빛나는 입술을 선사한다(3.8g 3만8천원). ‘입생로랑 루쥬 볼떼’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로 입술을 촉촉하게 해준다. 사랑스러운 딸기 우유 컬러로 한층 어려 보이고 러블리한 매력을 풍기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선택할 것(4g 3만9천원대). 인턴 에디터 김수경 계속 읽기

프리미엄 디저트의 행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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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일류 호텔에서 앞다퉈 디저트 부페나 전문점을 열고, 대다수 커피 전문점이 디저트로 승부수를 띄울 만큼 달달함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듯하다. 어느새 밥보다 커피, 커피보다 디저트라고 할 만큼 맛과 품격이 뒷받침된다면 지갑을 서슴없이 여는 ‘디저트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각종 럭셔리 디저트 브랜드가 한국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영국의 막스앤스펜서(M&S) 푸드 스토어는 최근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진출했는데, 이 중에서도 단연 디저트류가 눈에 띈다. 2년 전 일본 디저트 몽슈슈 도지마롤로 엄청난 인기를 끄는 데 성공한 현대백화점은 작년에는 프랑스 마카롱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에 이어 막스앤스펜서 푸드 스토어 역시 무역센터점과 압구정 본점, 두 곳에 선보이면서 한국 진출을 알렸다. 인공 착색제를 넣지 않은 초콜릿과 명성 높은 유기농 쿠키, 그리고 이미 일명 ‘돼지 젤리’로 입소문이 퍼진 퍼시앤페니 젤리 등 영국에서도 인기 있는 막스앤스펜서의 주요 디저트를 접할 수 있다. 2월에는 프랑스의 럭셔리 수제 초콜릿 브랜드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국내 1호점을 연다. 창립자 로버트 랭스가 1977년 파리의 유명 아틀리에에서 탄생시켰다는 이 초콜릿은 가장 질 좋은 카카오 콩을 사용하며 그 맛을 책임지는 마스터 파티시에 니콜라 클로아조를 ‘초콜릿 장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1년에 2백 번 이상의 레시피 테스트와 리서치 작업으로 ‘작품’ 수준으로 맛을 지켜나가는 한편 매 시즌 새로운 초콜릿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아무래도 당분간 디저트 열풍은 쉬이 수그러들지 않을 듯하다. 계속 읽기

<아프리카 나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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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2월 15일까지 열리는 <아프리카 나우 – Political Patterns>라는 전시회다. 아프리카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다양한 지역에 흩어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아 ‘아프리칸 디아스포라’를 연상케 한다. 일단 존 아캄프라, 잉카 쇼니바레, 크리스 오필리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제법 굵직한 이름들이 눈에 띈다. 존 아캄프라는 영화를 통해 1980년대부터 흑인 인권 문제를 다뤄왔고, 잉카 쇼니바레는 민속적인 느낌의 천을 두른 마네킹 등을 통해 백인 중심 문화에 비판적인 해석을 가한 인물로 유명하며,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영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 크리스 오필리는 코끼리 똥을 바른 유화 작품을 내놓는 식으로 저마다 개성과 실력을 지닌 쟁쟁한 작가들이다. 또 티에스터 게이츠, 케힌데 와일리, 행크 윌리스, 토머스, 닉 케이브 등 미국에서 활약하는 작가들, 그리고 아프리카에 실제로 거주하며 활동하는 곤살로 마분다, 조디 비버, 논시케렐로 벨레코 등도 포함돼 있다. 미국과 유럽의 제국주의와 식민 정책, 노예제도 등 얼룩진 서구의 근대사에 대한 비판적 성찰, 그리고 후기 식민 시대 아프리카 대륙 내의 민족주의나 종교 분쟁에 관한 서사를 날카롭고 재치 있게 다루는 솜씨가 흥미롭다. 20여 명 작가의 1백여 점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인 감흥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곱씹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듯하다. 더구나 무료 전시다. 홈페이지 sema.seoul.go.kr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

Power of 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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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아침 스킨케어 후 오전이 지나기 무섭게 건조해지는 피부엔 보습력이 뛰어난 페이셜 오일이 절실하다. 오일이 번들거리고 끈적일 거라는 편견은 버릴 것. 피부에 겉돌지 않는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지성 피부에 사용해도 만족스러울 테니까.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주고 피부에 윤기와 광채를 선사해줄 고보습 페이스 오일을 소개한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랑콤 압솔뤼 프레셔스 오일 너리싱 루미너스 오일’은 고귀한 장미 오일과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피부 보호막의 지질구조를 강화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눈에 띌 정도로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가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0ml 27만원대). 아미노산을 함유한 위쌍 벌꿀 성분의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은 탁월한 피부 재생 효과로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높인다. 진득한 오일이지만 피부에 가볍게 쏙 스며들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장점(28ml 12만8천원대). 고급스러운 골드 패키지가 눈에 띄는 ‘디올 프레스티지 륄 수브랭’은 고농축 로즈 수브랭 앱솔루트를 담은 오일 세럼으로, 피부에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한다. 이는 디올 코즈메틱의 프레스티지 라인에서 선보이는 제품답게 뛰어난 보습력과 부드러운 텍스처, 고급스러운 향까지,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췄다(50ml 45만원). ‘에스티 로더 리질리언스 리프트 리스토레티브 래디언스 오일’은 천연 코코넛,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을 함유해 피부를 자극 없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로션을 바르기 전 손바닥에 몇 방울 떨어뜨려 얼굴과 목 전체에 바르거나 사용하는 크림에 섞어 바르면 보습 효과가 배가된다(30ml 12만원대). 수분이 부족한 탈수 피부라면 ‘클라란스 블루 오키드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을 추천한다. 블루 오키드 성분이 피부에 편안함을, 헤이즐넛 오일이 활력을 부여한다. 촉촉함과 보습력이 남달라 거친 피부도 즉각적으로 유연해지는 것이 특징이다(30ml 6만2천원). 에디터 권유진 계속 읽기

미학적 정수를 품은 라이프스타일 쇼룸, 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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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라이프스타일의 미학을 인테리어에 담아내는 데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공간이 생겼다.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들을 매력적으로 조합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숍 보에(BOE).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근처, 주택을 개조한 건물에 자리 잡은 이 매장에 들어가면 전반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스타일의 가구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의 다채로운 거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구뿐만 아니라 꽃병, 주전자, 머그, 향초 등 ‘디테일’이 앙증맞게 살아 있는 소품들, 그리고 유럽 갤러리에서 선별한 매혹적인 아트 컬렉션까지 아우르는 흥미로운 곳이다. 이 매장은 2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는데, A동은 독점 수입하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글라스 전문 브랜드 글라스 이탈리아(Glas Italia)의 세련미 넘치는 가구들과 함께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등을 만나볼 수 있고, B동에는 국내에서 팬덤을 형성한 덴마크의 거장 핀 율의 나무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원 컬렉션(One Collection) ’, 기능미 돋보이는 덴마크 가구 브랜드 랑게 프로덕션 제품 등이 들어서 있다. 근사한 송치 소재의 카펫이 군데군데 깔린 매장을 이리저리 거닐다 보면 체코 전통 기법을 사용했다는 조명 브랜드 라스빗(Lasvit)의 고혹적인 작품과 고가구에 과감한 색상의 패브릭을 덧댄 색다른 느낌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린 영국 수공예 가구 브랜드 스퀸트 리미티드(Squint Limited)의 개성 만점 작품, 그 밖에 실용성과 디자인 감각을 겸비한 아기자기한 각종 소품도 시선을 잡아끈다. 또 야외 공간에는 아웃도어 가구 전문 브랜드 에뮤(EMU)의 재기 발랄한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미학적 정수를 담은 ‘토털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남다른 개성과 가치를 지닌 가구들의 조합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한번 ‘노크’해볼 만하다. 홈페이지 www.bo-e.co.kr 문의 02-517-6326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