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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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 포토그래퍼 박건주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원래 봄에는 휴대폰과 립스틱만 겨우 들어갈, 미니 사이즈의 백이 한결 가볍고 예뻐 보이는 법이다. 게다가 선명한 컬러로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미니 백이라니! 계속 읽기

Sensual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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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로맨틱한 순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섹시한 란제리, 그리고 보드랍고 매끄러운 보디 피부다. 이때 후각을 자극하는 관능적이고 여성스러운 향까지 은은하게 풍긴다면 게임 끝.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시슬리 오 뜨로삐깔 모이스처라이징 퍼퓸드 바디로션’은 열대 과일과 풍성하게 만발한 꽃이 가득한 이국적인 여행지를 연상케 하는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의 보디 제품. 가볍고 산뜻하지만 크리미한 질감의 플루이드 텍스처는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기분 좋은 상쾌함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바른 후 바로 옷을 입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흡수된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은은한 싱그러움을, 오 뜨로삐깔 향수와 함께 사용하면 강렬하고 관능적인 향을 즐길 수 있다(150ml 9만5천원). ‘불가리 옴니아 인디안 가넷 뷰티 오일 포 바디’는 인도에서 온 매혹적이고 신성한 오렌지 컬러의 보석, 만다린 가닛의 프레시한 향과 관능미 있는 인디안 튜베로즈가 조화를 이뤄 이국적이면서 신비로운 향취가 돋보인다. 오일이지만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은은한 향이 하루 종일 지속되기 때문에 향수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100ml 6만8천원). ‘진정한 여성을 위한 향수’라 불리는 No.5의 섬세한 향을 담은 ‘샤넬 No.5 보디 크림’. 과거 최음제로 사용했을 만큼 관능적인 향의 일랑일랑, 그라스산 재스민, 5월의 장미 노트가 어우러진 파우더리한 향이 특징으로, 향수만큼이나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150g 12만3천원).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향수인 씨 로즈 시그니처의 우아한 로즈 향을 데일리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조르지오 아르마니 씨로즈 시그니처 보디로션’은 탐스러운 한 송이 장미처럼 로맨틱하고 페미닌한 향을 선사한다. 피부에 가볍고 산뜻하게 흡수되면서 보습력은 오래 지속된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200ml 7만6천원대). 라임, 진저, 우디, 베티베르 등이 조화를 이뤄 그린 플로럴 계열의 향조를 완성한 ‘에르메스 운 자르뎅 아프레 라 무쏭바디 샤워 젤’은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감각적인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럭셔리 보디 케어 제품으로,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과 실키한 사용감이 단연 돋보인다. 반신욕을 할 때 이 샤워 젤을 소량 물에 풀면 향긋한 입욕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200ml 6만6천원). ‘프레쉬 라이프 보디 오일’은 벨벳 베르가모트, 그레이프 프루트, 라일락 잎 등을 더해 푸른 하늘의 상큼함, 달콤한 아침의 향기, 반짝이는 태양의 기운, 그리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물의 느낌을 모두 담았다. 피부를 유연하게 하는 오일 성분을 블렌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킴과 동시에 최상의 향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100ml 8만2천원대). 계속 읽기

<이강욱 개인전>, 7년 만의 귀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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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우리 몸의 세포를 연상케 하는 미시 세계와 광활한 우주 같은 거시 세계를 동시에 아우르는 추상화로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다국적 팬층을 거느린 이강욱 작가가 7년 만에 귀국한 뒤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2009년 영국 유학길에 올랐던 이 작가의 귀국전 <역설적 공간: 신세계(Paradoxical Space: The New World)>는 오는 3월 6일까지 서울 북촌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개최된다. 그의 기존 작품인 ‘지오메트릭 폼(Geometric Form)’ 시리즈 와 더불어 신작 ‘제스처(Gesture)’ 시리즈를 볼 수 있는 기회다. 대한민국회화대전 대상(2001),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2002), 중앙미술대전 대상(2003) 등 2000년대 권위 있는 국내 공모전을 휩쓴 이 작가는 런던 첼시 칼리지 석사 과정, 이스트 런던 유니버시티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고대 힌두 철학의 텍스트인 <우파니샤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자아와 세상에 대한 통찰을 꾸준히 꾀해왔다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수없이 많은 우주의 대립적 요소는 미시와 거시를 포괄하는 ‘하나’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번 귀국전에서는 힌두 철학을 바탕으로 한 기존의 모티브를 이어가면서도 기하학적 형상 등을 더해 달라진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주연화 디렉터는 “관점에 따라 극도로 작기도 하고, 반대로 거대하기도 한 이강욱 작가의 작품 공간은 가상 세계에 대한 탐구이자 감각의 환영을 그려낸다고 볼 수 있다”라며 작가의 반복적인 제스처가 남긴 흔적이 빚어내는 회화적 매력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계속 읽기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아름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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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처음으로 둘만의 공간을 꾸미는 만큼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처음부터 모두 갖추려고 생각하지 말고, 집에 포인트를 줄 만한 사이드 아이템에 집중하면서 둘만의 취향이 담긴 디자인 컬렉션을 늘려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저마다의 콘셉트로 채운 라이프스타일 숍 네 곳을 소개한다. ‘에이후스(A/HUS)’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오리지널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폴 헤닝센의 작품을 기본으로 프리츠 한센, 아르텍, 베르판의 제품이 한데 모인 공간으로, 특히 상류층 인사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구입할 만큼 하이엔드 셀렉션을 선보이는 곳이다. 조명부터 체어, 플로어 스탠드 등 제품 하나하나가 집 안의 품격을 높여줄 것이다. 문의 02-3785-0860 북유럽 특유의 모던함이 느껴지는 ‘보에(BO:E)’는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리빙 브랜드는 물론 에뮤, 메누, 에릭 요르겐센, 폴포 등 감각적인 제품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아트 컬렉션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쇼룸 내부와 테라스, 코지 코너, 층계참까지 콘셉트별로 공간을 구성해, 쇼룸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데다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70-8890-1989 요즘 핫한 곳은 ‘소월길’이라 불리는 이곳에 다 모여 있다. 먼저 지난 12월, 남산 소월길에 아시아 최초의 ‘바카라(Baccarat)’가 오픈했다. 무려 2백50년 동안 샹들리에, 테이블웨어, 화병, 테이블 램프까지 다채로운 제품으로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온 브랜드다. 1층 매장은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화려하고 거대한 샹들리에를 중심으로 각종 리빙 소품과 크리스털 글라스 등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이 즐비하다. 문의 02-3448-3778. 또 다른 소월길 핫 플레이스는 바로 ‘런빠뉴(Lonpanew)’다. 런던과 파리, 뉴욕의 감성을 담아 야심 차게 선보인 리빙 숍으로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는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세라믹과 패브릭, 벽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갖추고 있는데, 이곳의 인기 아이템은 연인이 키스하는 로맨틱한 장면이 담긴 멜로디 로즈 찻잔과 알리 밀러 작가의 영국 지도가 그려진 티포트 세트다. 문의 070-7529-9342 계속 읽기

New Plan, New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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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맨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GG 로고 패턴을 더한 크림 컬러의 송아지가죽 다이어리 65만5천원 구찌. 나만의 패턴과 이니셜을 더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모노그램 LV 로고 프린트의 아젠다 다이어리 70만원대(속지 7만~10만원대) 루이 비통. 산뜻한 오렌지 컬러의 가죽 다이어리 50만원(무지 속지 8만원, 다이어리 속지 14만원) 고야드. 상큼한 레몬을 연상케 하는 선명한 옐로 컬러가 돋보이는 송아지가죽 다이어리. 펜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16만원 스마이슨. 견고하고 탄탄한 이탈리아산 사피아노 가죽과 지퍼 디테일, 카드 및 지폐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내부 포켓이 실용적인 캐멀 컬러 다이어리 44만원(속지 2만8천원) 몽블랑. 에디터 권유진 계속 읽기

Fresh 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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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투명하고 말간 피부에 꽃잎이 물든 듯 자연스러운 혈색과 촉촉함이 감도는 입술이 돋보이는 소녀를 상상해보자. 이보다 더 싱그럽고 아름다운 모습이 또 있을까. 본연의 입술색을 살려줄 생기 있는 컬러와 풍부한 보습력으로 건강하고 예쁜 입술을 연출해줄 립밤형 립스틱.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베네피트 하이드레이팅 틴트 베네밤’은 틴트의 원조 격인 베네피트 틴트의 내추럴한 컬러를 그대로 담은 틴티드 립밤. 자연스럽고 투명한 컬러감으로 입술에 매끄럽게 발리고, 단독으로 바르면 은은한 혈색이 감도는 자연스러운 립 컬러를, 틴트와 함께 바르면 더욱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3g 3만원). ‘샤넬 루쥬 코코 샤인 116호 마이티’는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넘치는 아침 햇살에서 영감을 받은 립스틱으로, 촉촉하고 투명하게 발리는 톤 업된 핑크 컬러가 입술에 생기를 더한다(3g 4만1천원). 통통한 크레용 모양의 ‘크리니크 처비 스틱 베이비 틴트 모이스처라이징 립 컬러 밤’은 개개인의 입술색에 맞춰 미묘하게 달라지는 컬러, 수채화처럼 투명한 색감, 촉촉한 수분감이 특징. 본연의 입술 컬러를 매력적으로 드러내 피부 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내추럴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3g 2만7천원대). ‘프레쉬 슈가 튤립 립 트리트먼트 SPF 15’는 프레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슈가 립 트리트먼트의 핑크 컬러 버전. 은은한 핫핑크 틴트로 어떠한 피부 톤이든 피부를 생기 있게 연출한다. 영양이 풍부한 설탕, 보습 효과를 내는 오일과 비타민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6시간 동안 보습력이 유지되고 SPF 기능을 더해 자외선으로부터 연약한 입술을 보호한다(4.3g 3만4천원대). ‘헤라 센슈얼 립 세럼 글로우’는 에센스 인 오일 기술로 고보습 에센스를 스틱화한 립 제품. 입술에 미끄러지듯 촉촉하게 발리고, 자연스럽게 물드는 투명하고 맑은 레드 컬러가 입술에 생기 가득한 혈색을 더한다. 입술에 최적화한 글리세린을 함유해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수분감이 배가되는 것이 특징이다(3.2g 3만5천원). ‘끌레드뽀 보떼 루즈 에끌라 꽁포르 208호’는 피부 좋기로 유명한 여배우들이 자연스러운 ‘생얼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주로 사용해 인기를 끈 립스틱. 그만큼 여리여리하고 자연스러운 핑크 컬러가 돋보인다. 입술에 바르자마자 풍부한 수분을 선사하고, 듀얼 트리트먼트 세럼 성분이 볼륨감 있는 입술을 완성한다(2g 7만5천원). ‘입생로랑 볼떼 쉬어 캔디 6호’는 맑고 경쾌한 체리 컬러와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 추출물, 히알루론산이 건강하고 생기 있는 입술로 가꿔주는 립밤 타입 립스틱.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겨 바르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여러 번 덧바르면 투명감 있으면서도 선명한 레드 립을 연출할 수 있다(4g 4만1천원대). 에디터 권유진 계속 읽기

헬스조선 비타투어 ‘북인도 특급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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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관광청이 내세우는 슬로건은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매력이 가득하다는 의미일 것.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이런 신비한 매력과 인도인의 삶 속에 흐르는 ‘힐링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다. ‘마음건강’에 조예가 깊은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는 “인도는 분명 힐링과 연관된 나라다. 아유르베다 의학이 창시됐고 일상에서는 명상과 요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인도를 여행하는 동안 풍부한 종교적 체험은 물론이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생생히 느끼며 영적 힐링까지 경험할 수 있다”며 인도 여행을 권한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매년 초 쉼 없이 달려온 자신을 위로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북인도 특급 힐링여행’을 진행한다. 수도 뉴델리를 기점으로 자이푸르,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를 연결하는 ‘골든 트라이앵글’ 유적을 돌아보며 인도 문화의 정수를 피부로 느끼는 프로그램. 성스러운 도시 바라나시에서는 푸자 의식(영혼을 거두는 강가의 제사)을 본 뒤 배에 몸을 싣고 해 뜨는 갠지스 강으로 나가면, 형언할 수 없는 마음의 평화가 깃든다. 북인도 최고의 사원 유적지 카주라호 관광, 전통 요가 체험, 3백년 역사의 알리푸라 빌리지 투어 등 문화체험도 알차다. 여행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는 중장년이 단독으로 여행하기에는 녹록치 않다. 비타투어는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행기와 특급 열차를 이용하고, 전 일정 5성급 숙소에서 머무는 등 편안함을 추구했다. 실제 궁전을 리모델링한 ‘사모드 궁전호텔’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일생에 한 번 누려볼까 말까 한 ‘특급 호사’다. 일정 1차 2016년 1월 16~24일, 2차 2월 13~17일(7박 9일) 주요 관광지 뉴델리, 바라나시, 카주라호, 아그라, 자이푸르 참가비 3백70만원(비자 발급비·가이드 경비 불포함) 문의 헬스조선 비타투어 1544-1984, www.vitatour.co.kr 계속 읽기

Whit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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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왼쪽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화이트 골드로 못 모티브를 표현한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8백70만원대 까르띠에. 볼륨감이 느껴지는 티파니 T 컬렉션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실버로 정교한 꼬임을 완성한 뱅글 70만원대 모두 티파니. 불가리 더블 로고 를 더한 비.제로원 컬렉션 브레이슬릿과 3-밴드 링. 각 2백만원대 모두 불가리. 원형과 사각형을 결합해 웨이브를 완성한 석세스 스몰 링 2백만원대, 꼬임 디테일을 더한 포스텐 윈치 링 2백만원대 모두 프레드. 장미의 꽃잎과 줄기를 표현한 피유 링, 장미 꽃봉오리를 금속 볼로 표현한 브루종 링 각 1백만원대 모두 루시에. 골드 스퀘어 꾸 드 푸드르 화이트 골드 웨딩 링 1백만원대 프레드. 에디터 배미진 계속 읽기

새해맞이와 함께 경쾌하게 달린다, 신차들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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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점점 더 빨라지고, 강해지고, 영리해지는 하이엔드 카의 진화는 도무지 멈출 틈이 없어 보인다. 새해를 겨냥해 저마다의 개성을 내세우며 속속 등장한 다채로운 신차의 경쾌한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프리미엄 SUV’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했다고 자부하는 ‘M클래스(M-Class)’를 재현한 ‘뉴 GLE’와 미드사이즈 럭셔리 SUV의 새 모델 ‘New GLC’를 내놓았다. 뉴 GLE는 1백6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M클래스를 부분적으로 변경한 모델이며, 뉴 GLC는기존 GLK의 풀 체인지 모델이다. 둘 다 한층 강화된 성능과 함께 새로운 모델 작명법을 적용했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최상급 모델 마이바흐 라인업의 사륜구동 모델 ‘Mercedes-Maybach S 500 4MATIC’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스포츠카 애호가라면 페라리 ‘488 스파이더’도 눈여겨 볼만할 것이다.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탑재했다는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시속 200km까지는 8.7초 만에 도달한다. 이 브랜드의 강력한 양산형 모델로 꼽히는 F12베를리네타의 고성능 스페셜 버전 ‘F12 tdf’가 최초로 공개됐는데, 전 세계 7백99대 한정 생산된다고 한다.  토요타는 최근 ‘2016년 뉴 캠리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하이브리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한 가격’과 ‘스마트한 라인업’을 표방하며 선보인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최고급형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XLE’가 지난해 11월 초 고객에게 제품을 인도하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평상시의 약 4배에 달하는 2백 건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토요타는 발표했다. 특히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3천5백7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더 안락한 승차감과 넉넉한 공간을 내세우는 ‘뉴 Mini 클럽맨’을 새로 선보였다. 5개의 풀 사이즈 시트를 장착한 뉴 미니 클럽맨은 MINI 5도어 대비 271mm 더 긴 4,253mm, 전폭은 73mm 증가된 1,800mm 크기로 나왔다. 에디터 고성연 계속 읽기

Plus 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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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염정훈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도로 위 공사 현장 팻말을 모티브로 해 위트를 더한 양가죽 토트백. 42X31cm, 2백99만원 안야 힌드마치 by 분더샵. 섬세하게 수놓은 꿀벌 자수 장식이 포인트인 GG 로고의 체인 백. 30X22cm, 4백66만원 구찌. 펑키한 별 패턴의 블랙 & 화이트 미스 비브 까레 스몰 스타 백. 21X19cm, 3백30만원대 로저 비비에. 감각적인 레터링이 돋보이는 뤼무르 토트백. 36X31cm, 1천3백50만원대 델보. LV 로고의 모노그램 캔버스와 야자수 프린트가 조화를 이룬 트위스트 MM 백. 23X18cm, 4백80만원대 루이 비통. 그래픽적인 터치를 더한 화살표, 토끼 일러스트가 유니크한 다이노 스탐파 래빗 백. 23X14cm, 1백90만원대 프라다. 에디터 권유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