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s Cup World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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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주변 경관이, 서쪽으로는 멀리 수평선 끝까지 펼쳐진 바다가, 중앙에는 파도에 밀려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는 안개가 수놓였다. 여기에서 펼쳐진 아메리카 컵 월드 시리즈 레이싱은 그 어떤 레이스보다 박진감 넘치고 아름다웠다. ‘바다 위의 F1’, 아니 그보다 더 품위 있고 격조 높은 레이싱 대회. 2013년 여름,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이러한 경관을 무대로 제30회 루이 비통 컵과 제34회 아메리카 컵이 개최된다. 계속 읽기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1mm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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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상준(‘오디오갤러리’ 대표, www.audiogallery.co.kr)

오디오 道樂, 삶의 열정을 말한다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1mm의 미학

오디오를 취미로 삼는다는 건 굉장히 적극적인 경험과 투자를 수반하는 일이다. 각종 기기와 음향 메커니즘에 ‘통달’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해박해야 하며, 음악 감상에 오롯이 몰두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야 한다. 오죽하면 자동차, 카메라와 더불어 ‘밥벌이’ 좀 하는 남자의 ‘3대 장난감’이라 일컬어지겠는가. 하지만 이만큼 뇌를 건전하게 각성시키고 영혼을 온화하게 정화시키는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취미도 드물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오디오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진정한 삶의 자양분이며 휴식 같은 친구가 될 수 있다. 계속 읽기

red passio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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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열정적이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레드 아이콘 김윤아가 닥스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담은 2012 F/W 룩을 완성했다. 릴랙스드 클래식 닥스 레드 라벨이 전개하는 ‘레드 캠페인’의 두 번째 열정 스토리에 주목해보자. 레드 아이콘 김윤아의 두 번째 열정 스토리 릴랙스드 클래식 닥스 레드 라벨이 전개하는 ‘레드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젊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열정의 아이콘을 선정해 보다 많은 닥스 레드 라벨 고객과 공유하는 프로젝트. 레드 캠페인과 함께할 첫 번째 아이콘으로는 가수 김윤아가 선정되었다.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인정받은 그녀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열정적이며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어 젊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하는 아이콘으로 꼽히곤 한다. 닥스만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가을 룩을 선보인 첫 번째 촬영에 이어 2012 F/W 룩으로 완성한 두 번째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촬영보다 훨씬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그녀는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에 변함이 없는데도 훨씬 밝고 긍정적인 오라를 뿜어냈다. 그녀는 이에 대해 “제가 진심으로 열정을 갖고 이 작업에 임했기 때문일 거예요. 무슨 일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진심으로 노력하면 그만큼 놀라운 변화가 생기곤 하죠”라고 말했다. 첫 촬영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는 대목에서는 레드 아이콘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오리지낼리티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오랫동안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닥스 레드 라벨이 지향하는 가치관이자 김윤아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그녀가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나 잣대에 치우치기보다는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찾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닥스 레드 라벨의 아이콘이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어요. 오랜 세월 변함없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온 브랜드의 아이콘이 된다는 것은 진심으로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또 저의 가치관을 닥스 레드 라벨을 통해 여러 여성들과 나누게 되어 의미가 남다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12 F/W 화보가 지난번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는 김윤아의 바람처럼, 닥스만의 클래식한 우아함이 녹아든 매혹적인 겨울 룩을 만날 수 있다. 계속 읽기

L’Hotel les C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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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느비에브도르티냑(GenevieveDortignac) 사진알베르퐁(Alberfont) 번역지은경

스페인 카탈로니아 지방, 건축 회사 RCR이 제작한 매끄러운 유리 상자 5개가 초록의 메탈 소재와 나무, 대나무와 만나 ‘호텔 레 콜’이라는 미니멀리즘을 탄생시키며 자연과 근본적인 대화의 한 형태를 제시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