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basic, 2018 Base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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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바젤 현지 취재)

올해 바젤월드는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조용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양적으로 팽창하던 스위스 시계 시장이 내실을 다지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바젤월드의 역사를 이끌어온 MCH 그룹의 CEO 르네 캄(Rene Kamm)은 시계와 보석 산업의 톱 플레이어를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이 특별한 박람회인 바젤월드가 변화의 과정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말대로 올해 바젤월드에서는 수익이 가장 높은 6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중 5개의 브랜드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리고 스마트워치만으로 기존 워치 시장에 진입하려는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을 거절하며 순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금까지 이어온 1백 년,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1천 년을 위한 조용하지만 강력한 움직임을 <스타일 조선일보>가 스위스 바젤에서 직접 확인했다. 계속 읽기

The Pioneer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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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바젤 현지 인터뷰) | 현장 사진 구은미

올해 새로운 인증 시스템 ‘마스터 크로노미터’를 발표하며 바젤의 주인공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오메가. 이 놀라운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오메가 CEO 스티븐 우콰드와의 인터뷰. 계속 읽기

A renaissance for premium SU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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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레저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실용성이 뛰어나면서도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멋과 실속을 겸비한 차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편리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위세가 여전히 거침없다. 그 인기를 뒷받침하듯 소형, 중형, 대형을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을 앞세운 신차들이 쏟아지고 있는 SUV 시장.  고유가 기조에도 아직은 흔들림 없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르네상스’라고 불릴 만큼 풍성하고 다양하게 성장하고 있는 SUV 생태계를 둘러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의 열전이 흥미롭다. 계속 읽기

Cool&old Britan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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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런던 현지 취재)

도시의 매력은 뭘까? 인류의 재능을 집약한 ‘종합예술’이라는 데 있지 않을까? 도시 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21세기에 창의 산업의 메카이자 문화 예술의 허브로 꾸준히 자리매김해온 런던은 그 종합예술의 창조성이 가장 돋보이는 도시 중 하나다. 전통과 모던을 둘 다 품고 있되, 균형감을 절묘하게 유지해나가는 ‘영국적인’ 역량과 감각이 집약된 런던의 개성과 매력은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든 ‘브렉시트 파장’ 이후에도 여전하다. ‘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양면의 매력을 지닌 ‘브리타니아(Britannia)’ 방식의 창조성을 살펴본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