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Perf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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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2.55백과 트위드, 명품이라는 키워드만으로 샤넬을 떠올리는 시대는 지났다. 가브리엘 샤넬이라는 한 여자의 일생, 그 속에 살아 숨 쉬던 사랑, 예술가들과의 교감, 그리고 그녀가 남긴 수많은 아카이브를 직접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지난 5월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전설의 향수 N°5가 탄생하는 데 영향을 준 <N°5 문화 샤넬전>의 막이 올랐다. 오로지 향수에 초점을 두어 이야기한다는 것은 신선한 시도다. 이는 샤넬다운, 샤넬이기에 가능한 창조적 발상이다. 계속 읽기

Modern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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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패션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대변하는 아이콘이 매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함 때문이다. 기존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아 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아이코닉 아이템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랄프 로렌 이퀘스트리안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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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에서 선물의 달 5월을 맞아 ‘이퀘스트리안’ 지갑을 추천한다. 최고급 송아지가죽으로 만들어 견고함이 느껴지며, 지갑 앞면에 말발굽 장식을 더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클래식한 브라운과 블랙 컬러를 비롯해 핫핑크, 오렌지 등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봄 컬러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실버 컬러는 국내에서 한정 출시한다. 문의 02-545-8200 계속 읽기

Made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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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의 국내 론칭 소식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는 요즘. 명품 하우스나 클래식 수트를 넘어 기발한 아이디어가 느껴지는 차별화된 이탈리아 액세서리 브랜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자넬라토(Zanellato)’는 1950년대 이탈리아 우편배달부의 가방에서 모티브를 얻은 포스티나 백을 시그너처 아이템으로 내세운다. 가방 전면의 앤티크한 잠금장치와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인데, 오리지널 포스트맨 백의 전형적인 장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밀라노 중앙우체국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증을 받았다.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일본 관광객을 비롯해 가죽 마니아들 입에 오르내리는 브랜드 ‘일비종떼(IL BISONTE)’는 장식이나 디자인은 최대한 절제하고 가공하지 않은 소가죽과 캔버스 원단을 그대로 사용해 소재 자체의 러프한 매력을 강조한다. 가방을 비롯해 지갑, 벨트, 신발, 문구류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이 특징. 최근 팔찌 레이어드 트렌드의 여세를 몰아 인기를 누리는 ‘크루치아니(Cruciani)’는 소박한 듯 섬세함이 느껴지는 니트 팔찌로 패션 피플을 사로잡았다. 하트, 꽃, 해골 등 다양한 모티브 장식과 선명한 컬러는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특수 원사에 니트를 다루는 뛰어난 노하우를 더해 완성도가 남다르다.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컬러의 보디와 재질의 핸들로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 핸드백을 연출하는 ‘오 백(O bag)’도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A랜드, 어라운 더 코너 등 편집숍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태원 편집 매장 143 E. 나폴리는 1백59년 전통을 자랑하는 핸드메이드 우산 ‘말리아 프란체스코(Maglia Francesco)’를 독점적으로 전개해 럭셔리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속 읽기

펜디 워치 브라운 더블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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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워치에서 카멜레온 컬렉션의 ‘브라운 더블 스트랩’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더블 F를 새긴 샴페인 골드 케이스와 더블 레더 스트랩이 세련된 조화를 이뤄 매일 착용하는 데이 워치로 손색이 없다. 펜디 워치는 갤러리어 클락 편집숍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284-1300 계속 읽기

폴 스미스 웨스트번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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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에서 2013 S/S 시즌을 위해 ‘웨스트번(Westbourne)’ 백 컬렉션을 제안한다. 어깨끈이 달린 넉넉한 사이즈의 호보 백 스타일로, 독특한 키홀더를 장식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머스터드 옐로, 블랙 등 심플한 솔리드 컬러부터 브랜드의 독자적인 스월 패턴, 악어가죽 패턴 등 다양한 패턴과 컬러로 선보인다. 문의 02-6957-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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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 제냐 아트 인디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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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순수 예술 후원 프로그램인 ‘제냐 아트’의 첫 프로젝트 결과가 뭄바이의 유서 깊은 박물관, 바우 다지 라드(Bhau Daji Lad) 뮤지엄 정면에 전시되었다. 이 작품은 식민지 시대 거리 이름을 새긴 수백 개의 고무 스탬프를 거대한 거미줄 형태로 엮어 탈식민지화 과정의 다양한 면을 조명했다. www.zegnart.com 계속 읽기

Bag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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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모델 스테파니 | 헤어 한지선 | 메이크업 김은주 |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 어시스턴트 김혜인 | photographed by ahn joo young

이번 시즌 여심을 흔들 잇 백(It Bag)은 무엇? 패션 하우스들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2013 S/S 뉴 백 컬렉션. 계속 읽기

The Gift Fo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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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중후하고 품위 있는 남성을 위한 클래식 아이템부터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이에게 어울릴 선명한 컬러의 트렌디한 아이템까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남성 선물 아이템. 계속 읽기

데레쿠니 레이스 퀼팅 체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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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쿠니가 ‘레이스 퀼팅 체인 백’을 선보인다. 레이스가 연상되는 플라워 프린트로 페미닌한 느낌이 묻어나며, 가방 전체를 퀼팅 처리해 풍성한 볼륨감을 살렸다. 네이비와 라임 컬러의 배색은 물론 볼드한 골드 버클과 체인의 조합이 멋스럽다. 문의 070-7130-2959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