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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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 2019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수분을 채우고 영양을 더하는 스킨케어에 집중해야 하는 지금, 건강한 피부 표현을 위한 13가지 뷰티 솔루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랑콤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 #01 레드 루비
랑콤은 레드 컬러 표현에 능해 미묘한 톤 차이를 감각적으로 짚어내고 다양한 색조로 풀어낸다. 쫀쫀한 텍스처가 특징인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 라인 역시 다채로운 레드 컬러 팔레트를 갖췄다. 대표 컬러 #01 레드 루비는 올가을 클래식한 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강력 추천. 3g 4만4천원.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이혜미
맥 호커스 포커스 아이섀도우 X8
골드 브론즈부터 듀오 크롬 핑크에 로지 브라운까지 다채롭게 구성한 팔레트 덕에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은 물론 자연스러운 청순 메이크업과 분위기 있는 그윽한 가을 메이크업까지 가능하다. 파우더가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발려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14g 6만9천원대.
문의 02-3440-2782 _by 에디터 이주이
오리베 by 라페르바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
스칼렛 요한슨,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할리우드 스타의 헤어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오리베 카날레스가 설립한 헤어 케어 브랜드 오리베의 아이코닉 제품. 최근 잦은 염색과 펌으로 건조하고 갈라진 머리카락 끝에 발라 드라이하니 즉각적으로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100ml 6만3천원. 문의 02-2056-1221 _by 에디터 이혜미
르네휘테르 뉴 트리파직 프로그레시브 두피 앰풀
가늘고 약해지는 모발에 영양을 주는 앰풀로, 1980년 처음 출시된 후 6세대 리뉴얼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내장된 파우더가 나올 때까지 뚜껑을 완전히 돌려 파우더와 앰풀이 잘 섞이도록 흔든 후 마사지 팁을 끼워 앰풀 한 통을 모두 골고루 바르면 끝. 씻어내지 않아도 되므로 아침에 사용해도 좋다. 5.5ml X 8 12만5천원.
문의 1899-4802 _by 에디터 장라윤



샹테카이 리얼 스킨 플러스 아이 앤 페이스 스틱 #1
파운데이션의 장점과 컨실러의 장점만 집약해 선보인 야심작. 스틱 제형으로 스윽 바르면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준다. 트러블 자국 등 필요한 부분만 커버해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오일프리 제형이라 오후까지 화장이 들뜨지 않고 산뜻하게 유지되는 것도 장점. 4g 9만원. 문의 02-517-0902 _by 에디터 이주이
끌레드뽀 보떼 래디언트 멀티 핑크 오일
그간 접해본 제품 중 텍스처가 가장 가볍고 산뜻한 안티에이징 성분의 멀티 오일. 바르는 순간 피부에 즉각적으로 흡수되어 표면에 오일감이 남지 않고, 유·수분만 충분히 채워준다. 이번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키드 프린트 보틀에 담아 출시한다. 75ml 18만원.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이혜미
스쿠 립 디파이닝 펜슬 #01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립 펜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사용 후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입술 라인을 정교하게 연출하는 데 이만한 제품이 없는 듯하다. 라인을 그린 입술에 덧바른 립스틱과도 잘 어울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오랜 시간 동안 끄떡없다. 0.46g 4만5천원.
문의 02-6905-3369 _by 에디터 이주이
시슬리 레 휘또-옹브르 #40 글로우 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에디터를 만족시킨 제품. 평소 즐겨 바르던 피치 계열 아이섀도를 바르고 마지막에 톱 코트로 사용했다. 크리미한 텍스처가 부드럽게 발려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하게 반짝인다. 동백유와 녹차 추출물, 들장미 열매 성분을 더해 스킨케어 효과까지 발휘하는 매력적인 제품. 1.5g 5만5천원. 문의 080-549-0216 _by 에디터 이주이
디올 프레스티지 르 마이크로-플루이드 뗑 드 로즈
은은한 장미 향에 기분마저 산뜻해지는 느낌. 내장된 가부키 브러시를 이용해 원을 그리듯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붓결을 매끄럽게 정리해준다. 극도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합성모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다. 30ml 14만원대.
문의 02-3438-9631 _by 에디터 이주이
겐조 월드 파워 오 드 퍼퓸
플로럴 노트를 사용하지 않고 통카 빈, 시 솔트, 사이프러스 등의 조합으로 보다 새로운 의미의 여성성을 정의한 향수. ‘아이’ 심벌 형태의 보틀, 항공 재킷의 버튼 장식에서 영감을 얻은 메탈 디테일, 컬렉션의 메인 컬러로 사용한 옐로 톤 등 겐조의 패션 세계를 반영한 그래픽적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50ml 9만원대. 문의 080-344-9500 _by 에디터 이혜미
에스티 로더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나이트 인텐시브 크림
2배 고농축한 모랑가 성분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고 2배 더 강력한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영양을 채워준다. 얼굴 전체와 목, 데콜테까지 바르고 잔 지 3일째, 아침 세안 시 손끝으로 확실히 촉촉하고 편안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50ml 15만5천원대.
문의 02-6971-3212 _by 에디터 장라윤
조 말론 런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핸드크림
에디터의 손은 물기가 한 번이라도 닿으면 꼭 핸드크림을 발라야 할 만큼 건조하다. 무엇보다 향이 좋아야 하고, 빠르게 스며들어야 하며, 너무 묽지 않고, 보습력도 좋아야 한다는, 에디터가 정한 네 가지 핸드크림 필수 항목에 모두 합격점을 주고 싶다. 50ml 4만6천원대.
문의 02-3440-2750 _by 에디터 장라윤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프와브레
핑크 페퍼, 텐더 로즈, 파촐리가 조화를 이루면 이런 산뜻하고 발랄한 향이 난다는 걸 처음 알았다. 톡 쏘는 느낌이 상쾌하지만 여름 향은 아니고, 가볍지도 않다. 마치 하늘이 파랗고 공기가 맑은, 기분 좋게 쌀쌀한 가을날 숲에서 꽃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85ml 18만9천원. 문의 02-310-5174 _by 에디터 장라윤

※ 장라윤(40대 건성), 이혜미(30대 민감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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