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Aft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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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3, 2014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사진 속 작고 아름다운 워치는 빈티지한 매력을 담은 현재의 시계들이다. 유행이 바뀌어도 클래식의 정수,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뉴 빈티지 워치 컬렉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해리 윈스턴 애비뉴 C 미니 풀 파베 다이아몬드

화이트 골드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세팅한, 손목에 착 감기는 유연한 커브 형태의 주얼리 워치. 8천만원대. 문의 02-540-1356

보베 아마데오 아마데오 7데이 스켈레톤 뚜르비옹

가장 고전적인 기법으로 시계 예술을 이어가고 있는 보베의 손목시계 겸 회중시계. 별도의 스트랩을 함께 구성해 회중시계의 골드 체인을 분리하고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다. 백 케이스를 오픈하면 그대로 탁상시계가 된다. 투르비옹이 장착되어 더욱 아름답다. 가격 미정. 문의 02-2192-9628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8918BB

나폴리의 여왕이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여동생 카롤린 보나파르트를 위한 최초의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유서 깊은 디자인이다. 에그 셰이프 케이스에 화이트 골드 체인 밴드가 더없이 화려하고 섬세하다. 6천9백만원대. 문의 02-3149-9551

까르띠에 산토스 마드모아젤 미니 주얼리 워치

까르띠에 클래식 워치의 미니 버전. 사이즈 24mm로 굉장히 작고 앤티크한 워치로, 핑크 골드 케이스, 팔각형 크라운, 매트한 브라운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까지 클래식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 1천8백만원대. 문의 1566-7277

크로노스위스 시리우스 아티스트

앤티크 로잔 엔진을 이용한 전통적인 에나멜 공법으로 탄생한 시리우스 아티스트 컬렉션. ‘태양의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은강렬한 기요셰 패턴의 로열 블루 다이얼이 마치 블랙홀처럼 시선을 사로잡는다.9백80만원. 문의 02-3467-8718

부쉐론 리플레 다이아몬드 워치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고드롱 기법의 골드 세팅법을 다이얼에 매치해 마치 주름을 잡은 듯 유연한 골드 세팅이 빈티지한 매력을 발한다.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원하는 디자인의 밴드를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다. 1천만원대. 문의 02-772-3508



오메가 드빌 프레스티지

24mm 케이스 사이즈에 18K 레드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머더오브펄 다이얼을 매치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워치. 1천8백만원대. 문의 02-511-5797

에르메스 난투켓 실버 워치

고전적인 케이프 코드 워치를 더 슬림하고 작게 변형한 케이프 코드 난투켓(Nantucket) 라인 중 5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컬렉션. 블루빛이 도는 제라늄 컬러 악어가죽 밴드를 매치해 더욱 클래식하다. 1천5백만원대. 문의 02-3448-0728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듀에토 레이디

1개의 무브먼트로 2개의 시계가 작동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워치로, 칼리버 844를 장착했다. 케이스를 옆으로 밀어 뒤집을 수 있는데, 한쪽 면은 블랙, 반대쪽 면은 화이트 다이얼이며 각기 다르게 설정한 2개의 시간을 볼 수 있다. 2천만원대. 문의 02-75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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