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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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 2013

영국 수트 스타일을 대변하는 버버리 수트는 아이코닉한 트렌치코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소재와 풍부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모던한 실루엣과 디테일, 그리고 의상의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이 그 특징이다. 올해 6월에는 가장 혁신적인 소재를 이용한 ‘트래블 테일러링’을 선보여 또 한 번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샤프한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가볍고 유연하며 더없이 편안한 이 ‘획기적인’ 수트는 현대의 바쁜 비즈니스 트래블러를 위한 최적의 수트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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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의 전통과 혁신은 트렌치코트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가장 영국적인 실루엣과 애티튜드를 반영하는 버버리의 남성 수트는 엄격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맨즈 웨어이다.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편애하기에 충분한, 완벽한 디테일과 실루엣이 버버리 수트를 재조명하게 한다.


“버버리 테일러링 수트는 변하지 않는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트렌치코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패브릭과 풍부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던한 사토리얼(sartorial, ‘재단, 봉제’라는 단어에서 파생한, 개성 넘치게 디자인한 남성복 스타일을 일컫는 말) 남성용 디자인과 전통적인 핸드메이드 디테일의 영국적인 애티튜드를 반영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_크리스토퍼 베일리(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오랜 역사의 버버리 테일러링 맞춤 수트 서비스
버버리의 테일러링 수트는 사실 1905년대에 시작되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때부터 토머스 버버리(버버리의 설립자)가 리젠트가(Regent Street)의 상점에서 최초로 테일러링 주문 제작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 당시에도 수트는 24~48시간 내에 고객에게 전달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배경으로 현대에는 테일러링 서비스를 글로벌화해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버버리의 테일러링 서비스는 고객 개개인을 위한 맞춤과 우수한 소재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버버리 수트의 직물은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데, 특히 이탈리아 비엘라(Biella)와 프라토(Prato) 지방의 직물 공장은 그 탁월함이 널리 알려질 정도로 소재의 우수성을 자랑한다. 영국의 직물 공장은 가장 전통적인 직물을 생산하는데, 트위드와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의 체크 문양을 예로 들 수 있다. 영국의 직물 공장은 영국 브랜드로서의 전통을 잇는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그 때문에 버버리는 전통 기술과 혁신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버버리의 다양한 맞춤 테일러링 서비스는 매장에서 시작된다. 매장 내에 비치된, 40개가 넘는 다양한 패브릭 샘플을 통해 세 가지 실루엣(슬림, 모던, 클래식)을 선택해 주문 제작할 수 있다. 패브릭과 수트의 실루엣을 선택하면 48시간 안에 고객이 선택한 수트가 매장에 도착하는데, 테일러링 전문가를 통해 마지막 피팅을 하며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신속한 스케줄에도 결점 없는 수트 피팅을 위해 모든 수선은 2~3일 안에 진행된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 매장에 1백50여 명의 테일러링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으며, 1백여 명의 테일러링 장인이 버버리 수트를 제작한다. 버버리의 모든 수트는 버버리 본사가 있는 런던에서 디자인되며, 이탈리아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된다.
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남성 전용 매장도 점차 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4개의 남성 전용 매장(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대구 대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점)이 있으며, 부산 지역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 3월 8일 남성 전용 매장을 오픈했다. 약 132㎡(40평) 규모로 오픈한 이 매장은 스모크 글라스, 크롬 스틸과 고급스러운 나무 소재로 모던한 영국적인 느낌을 연출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 버버리 런던(Burberry London)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컬렉션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으며, 48시간 안에 고객에게 전달되는 남성 수트 맞춤 제작 서비스인 ‘메이드 투 오더(Made to Order)’를 제공한다. 테일러링 수트 맞춤 서비스는 현재 전국적으로 6개 매장(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남성 매장,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남성 매장,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 매장, 롯데백화점 부산점,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점 남성 매장,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매장 역시 상주하는 테일러링 전문가가 다양한 패브릭을 포함한 샘플 북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리우드의 대세로 떠오른 배우 애시튼 커처 역시 버버리 수트를 즐겨 입는 셀러브리티 중 하나.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비주얼 커플,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 슬림한 버버리 수트가 올랜도 블룸과 잘 어울린다.
버버리 수트를 입은 배우 톰 스터리지. 부인인 시에나 밀러와 함께 이번 시즌 버버리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선정되었다.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버버리 테일러링 수트
버버리 테일러링 수트는 이미 해외 셀러브리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레드 카펫 외에 공식 석상에서 버버리 수트를 입은 남성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포착되었다. 얼마 전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의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뿐 아니라, 라이언 시크레스트(미국 방송 MC), 폴 엡워스(음악 프로듀서,주제가상 수상), 아누팜 커(출연 인도 배우) 등이 버버리 테일러링 수트를 입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배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남성들이 버버리 테일러링 수트를 선호함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시즌에는 국내의 셀러브리티들도 버버리 수트를 입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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