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탐험 중 다이버가 겪는 극한의 압력을 견뎌낼 수 있도록 제작한 씨마스터 컬렉션 중 가장 높은 압력인 1,200m 방수 기능을 갖춘 모델. 55X48mm 케이스에 압력에 강한 스크루-인 크라운과 자동 헬륨 가스 배출 밸브, 베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푸셔를 탑재했다. 1천만원대.

아방가르드하고 다이내믹한 모델. 자동차 레이싱에 필요한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워치로, 4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칼리버 69F9를 장착했다. 스포티한 스트랩 디자인과 강렬한 레드 컬러 매치가 인상적이다. 6천4백만원대.

이탈리아 럭셔리 요트 제조 브랜드 펄싱(Pershing)과 파르미지아니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200m 방수 기능을 갖췄고 러버 소재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 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베젤까지, 스포츠 워치에 필수적인 요소를 모두 탑재했다. 2천5백만원대.

1969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사각형 방수 시계인 모나코 컬렉션. 전설적인 배우이자 태그호이어 홍보대사 스티브 매퀸이 영화 <르망>에서 착용한 이후 지금까지 브랜드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 강렬한 블루 다이얼과 정확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매력적이다. 6백만원대.

1994년 첫선을 보인 컬렉션으로, 간결한 디자인에 300m 방수 가능한 반전의 매력을 담은 컬렉션이다. 다이빙과 잠수 횟수 측정이 가능하고 스크루 록 크라운 디테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시곗바늘과 인덱스는 슈퍼루미노바 소재로 처리했음에도 골드 소재 덕분에 클래식하다. 1천만원대.

올해 페라리와 파트너십을 맺어 새롭게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워치인 빅뱅 페라리 그레이 세라믹. 페라리 그릴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메시 스타일 다이얼이 가장 큰 변화다. 백 케이스를 통해 페라리의 상징인 5스포크 휠 디자인 로터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3천5백만원대.

300m 방수 기능, 슈퍼루미노바 인덱스, 러버 스트랩, 부식과 충격에 강한 카본 소재를 더한, 꼭 필요한 기능만 모은 다이버 워치.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두께가 11mm에 불과해 착용감이 뛰어나고 까르띠에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탑재해 매력적이다. 1천3백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