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주얼리 장인이자 디자이너 아오키 도시카즈(Aoki Toshikazu)가 설립한 일본의 컨템퍼러리 오트 쿠튀르 주얼리 브랜드 ‘루시에(LUCIE)’.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시에 자립심이 강한 영국의 여성 도예가 루시 리(Lucie Lee)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루시에는 자신의 가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여성을 위한 ‘오트 쿠튀르 주얼리’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그 입지를 굳힌 하이 주얼리 브랜드다.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세세한 곳까지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을 브랜드 모토로 하며, 주얼리 공정은 100% 장인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과대하게 제품을 포장하고 광고하지는 않지만, 안목 높은 고객이라면 언젠가 루시에의 아름다운 주얼리를 알아봐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정직하게 제품을 만드는 것 또한 브랜드가 오랜 세월 고수해온 철학. 이러한 신념으로 완성한 루시에만의 유니크하고 섬세한 주얼리는 한번 착용해보면 잊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컬렉션은 매혹적인 장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로즈 클라시크’와 진귀한 핑크 다이아몬드 나석을 세팅한 ‘샹드 플레르’,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로자 미스티카’, 밤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에뚜왈’이다. 루시에의 모든 주얼리에는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G.I.A 감정을 거친 다이아몬드만을 세팅하는데, 동급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다이아몬드만을 엄선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또 G.I.A 감정서가 첨부되지 않는 0.2캐럿 이하의 다이아몬드까지도 완벽에 가까운 엄격한 검품 시스템을 통해 품질을 보증한다.

오직 나만을 위한 주얼리를 갖는다는 것. 이는 그저 상상 속의 일이라고 생각해온 사람이 많을 것이다. 주문 제작 서비스로 이뤄지는 대부분의 오트 쿠튀르 주얼리는 매우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현실. 전문 인력과 제작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1:1 맞춤 제작 서비스를 대중에게 제공하는 것은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루시에는 다르다. 전체 직원 중 10% 이상이 디자이너일 만큼 디자인 인력 양상에 힘을 쏟는 루시에는 소수만을 위한 오트 쿠튀르 주얼리 시장의 문을 대중에게 활짝 열었다. 이는 대중과 가까운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루시에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오트 쿠튀르란 고객 한 명 한 명의 마음과 사연을 담아 브랜드만의 특별한 디자인을 만드는 것. 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얼리를 꿈꾸는 여성을 위해 정직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소유할 수 있도록 고안한 루시에만의 특별함이다. 오트 쿠튀르 시스템은 고객의 특별한 사연과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이 디자인 스케치에서부터 직접 참여한다. 디자인을 시작으로 소재, 스톤 선택 등 제작 공정 역시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스케치부터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고객은 기존의 디자인을 변형해 다양한 선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선택의 폭이 한정되어 있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루시에는 고객의 취향과 예산에 따라 기존 제품에서 소재, 질감, 두께 등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소재는 하드 플래티넘, 플래티넘 골드, 동양인의 피부에 잘 어울리게 블렌딩한 핑크 골드, 옐로 골드 등 네 가지가 있다. 질감 역시 차분한 느낌의 매트, 광택감 나는 글로시, 샤프한 질감의 헤어 라인, 매트와 글로시가 조화를 이룬 테크니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손가락의 길이와 두께에 따라 반지의 폭을 조절할 수 있기에 내 손에 꼭 맞는 반지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루시에만의 메리트다. 루시에만의 품격이 느껴지는 개성 있는 주얼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경기점, 현대백화점 본점·목동점·대구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