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20 WINTER SPECIAL] Remember the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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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1, 2020

정리 조소희

창조적 나래를 펼쳐가는 국내 신진 작가는 물론 20세기와 21세기를 수놓은 세계적 조각 거장,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작가의 전시까지. 2020년 초반에 잠시나마 추위를 잊게 해줄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소식.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백진 개인전 <파편>

도자 설치라는 전통적 매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하게 표현하는 백진 작가의 개인전. 전시 제목 <파편>은 작가의 작업 방식과 의도를 모두 담고 있는데, 흰 도자 파편이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작품을 통해 도자의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기둥처럼 높이 쌓아 올린 설치 작업을 비롯해 3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3월 8일까지 문의 www.arariomuseum.org
송은아트스페이스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

송은미술대상전이 19회를 맞이했다. 2019년 1월 진행된 예선에 총 2백60명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 29명의 작가가 신작 1점을 출품해 본선 심사를 거쳤다. 최종 선발된 4인의 송은미술대상 후보자 곽이브, 권혜원, 이은실, 차지량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송은미술대상전은 전시 형식의 심사를 진행한다.
전시 기간 2월 15일까지 문의 www.songeunartspace.org

플랫폼엘 <가능한 최선의 세계>

소설가 정지돈과 국내 젊은 작가 10인(팀)의 단체전으로 시각예술과 문학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가능한 최선의 세계’는 정지돈이 시놉시스를 통해 그려온 미래의 모습을 말하는데, 동시대의 현상과 환경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일종의 가상 현실 세계관에 재배치하는 방식을 통해 작품과 전시를 새롭게 보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참여 작가는 곰디자인, 권아람, 김희천, 박광수, 박아람, 유영진, 이은새, 정희민, 최윤, 최하늘 등.
전시 기간 4월 5일까지 문의 www.platform-l.org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검은 강, 숨은 숲 – 6 Senses>

전남 나주에 자리 잡은 ‘숨은 숲(죽설헌)’과 주변 시공간을 광주의 전시장으로 옮겨 왔다. ACC창제작센터와 Studio ART55(작가 홍순철)의 협업 전시로, 복잡한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연과 생명, 그리고 공간과 시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예술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감각 상실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갖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 기간 1월 27일까지 문의 www.acc.go.kr

알부스갤러리
<색과 함께하는 재미난 이야기>

일러스트레이터 겸 판화 작가 윤주희의 첫 개인전.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해 주로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윤주희 작가는 그동안 5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중 최신작인 <Up down Inside out>과 한국에 첫 번째로 번역·출간된 <Supposing>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번 전시를 위해 추가 제작한 ‘블록 프린트’와 작가 개인작도 함께 공개됐다.
전시 기간 2월 9일까지 문의 http://albusgallery.com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툴루즈 로트렉展>

19세기 말 파리의 문화적 황금기인 ‘벨 에포크’ 시대에 빛났던 화가 툴루즈 로트렉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1월 14일 시작된다. 선천적인 유전병과 두 번에 걸친 사고로 152cm 정도의 키와 신체적 장애를 안게 됐지만, 로트렉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로 우뚝 섰으며, 오늘날에도 ‘물랭 루주의 작은 거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헤라클레이돈 박물관 컬렉션 진품 1백50여 점과 사진, 영상 등으로 이뤄진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전시 기간 5월 3일까지 문의 www.sacticket.co.kr

국립현대미술관
<당신을 위하여: 제니 홀저>

40년 넘는 세월 동안 ‘텍스트’를 매개로 사회와 개인, 정치적 주제를 다뤄온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 작가가 최초로 시도한 한국어 신작 3점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과 과천에서 공개됐다. 작가의 초기 작품인 ‘경구들(Truisms)’과 ‘선동적 에세이(Inflammatory Essays)’ 시리즈를 활용한 1천 장이 넘는 포스터를 서울관 로비 벽면에 구현했고, 이번 프로젝트와 동명인 신작으로 최초로 국문과 영문 텍스트를 함께 담은 ‘당신을 위하여(FOR YOU)’를 설치했다. 이 밖에 MMCA 서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2019 후보에 올랐던 4인의 전시도 오는 3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7월 5일까지 문의 www.mmca.go.kr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

지난해 가을 문을 연 루이 비통 메종의 4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파리의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코메티의 조각 8점을 선보이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만족도가 높을 만한 콘텐츠임에 틀림없다(심지어 무료 전시). 길고 가는 인체 형상으로 유명한 자코메티는 인물 모델 탐구에 전념하고 완벽주의에 대한 강박관념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한 20세기의 거장. 예약하는 편이 좋다.
전시 기간 1월 19일까지 문의 www.ticketing-seoul-espace-louisvuitton.com

갤러리 현대 <인물 초상 그리고 사람 – 한국 근현대인물화>

갤러리 현대에서 2020년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 인물화를 재조명하는 전시. 1910년부터 2000년대까지 1백여 년에 걸친 한국 근현대미술을 ‘인물화’라는 장르를 통해 집중적으로 성찰한다. 한국의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운동이라는 역사적 아픔과 격변하는 시대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3월 1일까지 문의 www.galleryhyundai.com
부산시립미술관 <안토니 곰리: 느낌으로>

이우환 공간에서 개최하는 ‘이우환과 그 친구들’의 첫 번째 시리즈 전시. 안토니 곰리는 신체와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조각과 설치, 공공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스타 작가. 이번 전시에서 ‘뿌리내리는 자’ 연작 4점과 함께 16점의 드로잉 등 한국에서 최초로 안토니 곰리 신작을 공개한다. 세계적인 조각 예술의 거장 안토니 곰리의 작품을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
전시 기간 4월 19일까지 문의 http://art.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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