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하늘, 바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멋스러운 시계를 제작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온 오리스. 지난 1938년 발표 당시 최첨단 파일럿 워치로 주목받은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가 탄생 80주년을 맞았다. 하나의 모델이 이처럼 오랜 시간 지속된다는 것은 꽤 크고 무거운 의미를 갖는다. 실용성, 기능성, 미적 감각을 두루 갖춘 좋은 물건을 뜻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기술 유산과 역사를 상징하기 때문. 이처럼 특별한 모델의 탄생 8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현재 시계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한 브론즈 케이스에 짙은 녹색 다이얼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디자인에 아이코닉한 대형 크라운을 더했다. 빨간 포인트 핸즈로 날짜를 가리키는 유니크한 컴플리케이션을 갖춘 오리스 무브먼트 754로 구동한다.

해양 보호의 사명을 띠고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오리스는 자사 홍보대사이자 극한 수영가 에른스트 브로마이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의 바이칼 호수 횡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고성능 다이버 워치 컬렉션에 새 시계를 추가했다. 물의 색과 촉감에서 영감을 얻어 그레이 다이얼에 슈퍼 루미노바 처리한 양각 인덱스를 더했고, 다이버를 위한 단방향 회전 베젤에 잠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눈금을 새겼다. 수심 300m까지 방수 가능하며 무반사 처리한 돔형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해 물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