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에도 지치지 않고 길동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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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수미(미학자,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교수)

이국적이고 신비한 작품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가로 추앙받던 천경자의 갑작스러운 부고가 전해졌다. 미술 평론가 강수미가 추억해본 미술가 천경자의 작품과 삶. 계속 읽기

DDP <간송문화전 5부: 화훼영모-자연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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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가 동물도 즐겨 그렸다는 사실을 아는지? 예로부터 군자는 동식물을 즐겨 그렸는데, 동식물은 인간과 공생하며 자연을 이루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이다. ‘화훼영모’란 꽃과 풀, 날짐승과 길짐승을 일컫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동식물을 소재로 한 그림을 화훼영모화라 불렀다. 1년에 두 번 전시를 하던 간송미술관이 지난해부터 DDP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이로써 다섯 번째 전시를 맞이했다. 신사임당, 공민왕, 신윤복 등 당대를 대표하는 미술가들의 동식물 그림을 감상해보자. 계속 읽기

Arik Le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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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심미성과 기능성을 충족시키는 디자인과 자아를 표출하는 아트를 ‘겸업’하는 아릭 레비. 서프보드에 그림을 그려넣으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에 입문했다는 그의 삶에서 ‘작업을 한다’는 건 일종의 호흡처럼 그를 지탱해왔다. ‘테크노 시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전천후 크리에이터 레비와의 대화. 계속 읽기

하위문화의 유쾌한 반란_OZ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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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여미영(디자인 스튜디오 D3 대표)

거장 피카소, 세기의 시인 장 콕토, 마드무아젤 샤넬이 함께 만든 발레 <푸른 기차>는 처음 작품을 올린 1924년을 넘어 2013년 광저우에서 열린 <문화 샤넬> 전시에서 새로운 가치를 입었다. 예술은 세월을 지나도 살아 있고, 현대의 새로운 예술로 추앙받는 패션 역시 예술과 함께 … 계속 읽기

My Holiday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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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뷰티 리미티드 에디션이 쏟아지고 있다. 오직 11월과 12월 딱 두 달간 만날 수 있는 한정판 홀리데이 코즈메틱은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패키지와 컬러로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 특별한 제품들을 소장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백화점 매장으로 달려갈 것! 계속 읽기

에르메스 슬림 데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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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는 새로운 타이포그래피가 돋보이는 시계 컬렉션 ‘슬림 데르메스’의 남성용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에르메스 매뉴팩처 H1950 울트라-신 무브먼트를 탑재한 제품으로 가느다란 케이스, 직각 형태의 러그와 이와 연결된 탁 트인 다이얼이 시선을 끈다.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모델로 간결하게 시, 분, 그리고 초가 디스플레이되며, 컬러는 로즈 골드와 스틸로 구성된다. 10월 말부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계속 읽기

vol.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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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한 이미지는 펜디의 2015~16 F/W 여성복 컬렉션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펜디 피카부 백이다. 모델이 들고 있는 카프 레더 소재의 지오메트릭 피카부 백은 로마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펜디의 가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문의 02-2056-9023

랑콤 라뿌드 호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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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보인 노엘 컬렉션 ‘라뿌드 호 팔레트’를 출시한다. 파리의 금빛 거리 라뿌드 호 29번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켰다. 6가지 골드와 딥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 립밤, 레드와 장밋빛을 담은 딥 레드 컬러의 립으로 구성된다. 라뿌드 호 29번가의 황금 게이트가 새겨진 케이스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계속 읽기

타임 밍크 퍼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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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은 겨울을 맞아 밍크 퍼 머플러를 선보인다. 고급 밍크 퍼 100%로 만들었으며 멋스러운 그러데이션 컬러가 돋보인다. 아우터와 매치하기 좋은 쇼트 스타일로 와인, 라이트 브라운, 블랙 등 3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10월 말부터 전국 타임 매장에서 판매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