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ve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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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샤넬이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예술 전시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문화 샤넬전>, 전 세계 VIP가 총출동한 크루즈 컬렉션 이후 세 번째다.
서울 디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마드모아젤 프리베 서울> 전시가 바로 샤넬과 한국의 세 번째 인연으로, 한국적인 감성이 깃든 특별한 여정을 통해 샤넬의 전통과 뿌리를 더욱 실감 나게 체험하는 모험을 선사한다. 샤넬 역사의 현장으로 탈바꿈한 디뮤지엄에서 만난 샤넬 패션 총괄 사장인 브루노 파블로브스키는 이 전시에 대해 한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샤넬의 DNA는 바로 이것입니다.” 그와 함께 나눈 샤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 계속 읽기

Creativ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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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아랍의 문’으로 불리는 두바이에서 현대미술을 비롯해 디자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교류가 이뤄지는 ‘창구’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있다. 지나다니다 보면 ‘언제 다시 올래(When Will You Return)?’라는 큼지막한 글씨가 새겨진 창고 같은 건물이 눈에 띄는 알세르칼 애비뉴(Alserkal Avenue)가 그곳이다. 10년 전, ‘두바이라고 안 될 게 뭔가’라는 생각으로 폐공장과 창고로 뒤덮인 공단이던 곳을 ‘다시 오고’ 싶도록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한 주인공을 현지에서 만나봤다. 계속 읽기

A monumental Exhibition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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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전시는 몰입적인 체험을 중심에 두는 ‘공간형 콘텐츠’다. 무엇을 상상하든 가상현실로 펼쳐낼 수 있는 사이버 시대에도 오히려 눈으로 직접 보고 감흥을 얻는 ‘체험’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몰입의 에너지가 전혀 아깝지 않은 콘텐츠가 흔하지는 않다. 이런 점에서 올여름에는 확실한 희소식이 하나 있다. 현대미술 생태계에서 빼어난 독창성을 인정받는 한 재단이 선사하는 수준 높은 대규모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서울에 찾아왔다는 낭보다. 컨템퍼러리 아트의 진정한 수호자로 통하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서울시립미술관과 손잡고 펼치는 <하이라이(Highlights)>전은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또 되도록 한 번의 방문에 그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싶은 ‘머스트시(must-see)’다. 계속 읽기

Mastery of a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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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정신이 보여주는 섬세함의 극치, 세월의 향기와 스토리가 느껴지는 전통적인 멋,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가는 가치. 시공을 초월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주얼리와 공예품이 아름다운 조우를 했다. 교토에서 만난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 주얼리와 일본의 전통 공예 작품이 그 주인공이다. 계속 읽기

Beautiful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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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승혜

역사는 굴곡지더라도 아티스트의 예술적 영혼까지 잠식할 순 없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 아랍 아트 신을 대표하는 팔레스타인 추상화가로
단단히 뿌리를 내린 사미아 할라비(Samia Halaby)와의 만남. 계속 읽기

Remember the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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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달아오른 초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현대미술의 향연을 기억하라. 지난해 새로 생긴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과 곤지암 화담숲의 모아뮤지움은 국내 대표 작가 김창열과 박선기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힐링하기에도 제격이다. 대구에서 시작해 이제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리안갤러리 서울과 우손갤러리의 도전적인 전시도 놓치지 마시라.
패션 피플에게는 루이 비통의 여정을 담은 전시가 흥미로울 듯하다. 계속 읽기

중동의 아트 마켓, ‘블루 오션’의 가능성을 정조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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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영애(이안아트컨설팅 대표)

아랍권 미술 시장이 그동안 활성화되지 않았던 주된 이유는 ‘수요’다. 다시 말해 구매자가 부족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중동 지역이 근대화, 세계화의 대열에 들어서고, 모슬렘 소비 시장이 성장한 데다, 국가 발전 정책도 문화 예술 중심으로 방향을 틀면서 아트 마켓도 의미 있는 변화를 겪고 있다. 아직은 규모가 작지만 여러모로 성장 추이가 돋보이는 중동 미술 시장. 과연 세계 미술계 지형에 변화를 일으킬 블루 오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계속 읽기

The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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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koo eun mi

바젤월드에선 단순히 시계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다.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존은 물론 각종 파티와 퍼포먼스 이벤트도 가득하다. 바젤월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바젤 페어 이벤트 소식. 계속 읽기

Innovation with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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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바젤 현지 취재)

올해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새롭게 부임한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이 CEO로서 처음 바젤월드를 맞이한 해다. 바젤월드를 이끌어가는 중심이자 워치메이킹 역사를 유지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개발을 이어나가는 오메가의 수장이며, 20년 넘게 오메가에 몸담은 진정한 ‘오메가 맨’인 그와 함께 오메가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계속 읽기

A Passion fo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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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바젤 현지 취재)

올해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새롭게 부임한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이 CEO로서 처음 바젤월드를 맞이한 해다. 바젤월드를 이끌어가는 중심이자 워치메이킹 역사를 유지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개발을 이어나가는 오메가의 수장이며, 20년 넘게 오메가에 몸담은 진정한 ‘오메가 맨’인 그와 함께 오메가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계속 읽기